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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장경판전-유네스코 세계유산20

해인사 지족암/희랑대-158 희랑대사는 그 암자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희랑조사가 머물던 곳으로서, 자연이 이루어낸 기기묘묘한 지형과 빼어난 경치로 말미암아 일찍이 금강산의 보덕굴에 비유되곤 했다. 희랑대는 이곳의 독성전에 모셔진 나반존자님은 그 영험이 불가사의하다고 해서 기도처로 퍽 유명한데, 이를테면 이곳에서 기도하여 부자가 되었다거나 하는 따위의 여러 영험 설화를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이 암자는 특히 일반 신도들에게 친근하다. 지족암은 신라말과 고려초에 걸쳐 살았던 희랑대사의 기도처로서 본디 이름은 도솔암이었다. 오래도록 터만 남아 있던 자리에 조선시대 후엽에 이르러 철종 7년 곧 서기 1856년에 추담대사가 창건하였는데, 뒤에 다시 고종 30년 곧 서기 1893년에 환운스님이 건물을 중건하면서 도솔의 의역인 지족으로 이름을.. 2008. 1. 13.
해인사 순례기-만해 한용운 선사 나는 지금까지 해인사를 참배하지 못하였다. 이것이 나의 수치라면 수치이다. 왜냐하면 해인사는 조선의 명찰일 뿐만이 아니라 조선 문화의 최고봉인 동시에 세계적으로 귀중한 고려대장경판이해인사에 봉안되어있으므로 외국인이라도 다투어 해인사를 참배하거늘 하물며 조선인이고 특히 승려된 사람일 수 있으리오. 이러한 이유로 나는 일찍이 해인사를 참배치 못하였음을 수치라 한다.그리하여 해인사를 참배코자 하는 것은 오랫동안 나의 소망이었다. 8월 1일 오후 9시 5분서울역에서 부산행 기차를 타고 일로 물금역에 도착하니 다음날 오전 7시 반경이 이었다. 자동차로 통도사에 가는 도중 양산읍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곧 통도사에 도착하여 주지 金雪岩씨외많은 옛친구들을 반갑게 만나보았다. 조금있다가 金鏡峰씨의 조촐한 다과회에 임하고.. 2007. 3. 4.
해인사 목조 불상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된 9세기의 목조 불상이 지난 4일 해인사 조사전에서 일반에게 공개되었다.높이 127㎝, 무릎 폭 96.5㎝인 이 불상은 눈을 거의 감은 채 결가부좌로 앉아 지권인(검지를 쥠)을 하고 있는 비로자나불상과 조성 연대가 적힌 복장(불상 내부)을 문화재 전문가들과 언론에 공개 이 자리에서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은 "팔만대장경 목판본을 소장하는 장경각 안 법보전 비로자나불상의 금이 벗겨져 개금(금칠) 불사를 하기 위해 복장을 열고 옻칠을 하던 중 조성 연대가 적힌 명문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복장에 든 판자엔 조성 연대인 ‘중화 3년’과 함께 신라 고위 관직인 대각간의 발원문으로 추정되는 문장이 적혀있다.중화 3년은 당나라 희종 때 연호로 신라 49대 헌강왕(875~886) 때인 서기 883년.. 2005. 7. 5.
해인사 음악 법회-17 절 입구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연등의 불빛이 따스하게 느께진다. 판소리 흥보가를 열창하는 중(전인삼 전남대 교수) 합창단의 열창 모습 이 생강 선생님의 대금 연주 모습 해인사 음악법회 - 화엄 만다라 The Buddhist Music Ceremony in Haein Temple 한국불교의 성지이며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으로 유명한 해인사에서 1,200년만에 열리는 첫 음악법회 ! 인도, 중국, 한국, 일본 등 불교 음악인과 불교 법회가 어우러지는 대규모 협연 무대! 일 시 : 불기 2549년(서기 2005년) 5월 7일(토) 오후 7시 장 소 : 경남 합천 해인사 출 연 진 : 임동창(총연출, 피아노), 밀린드 다테(인도 반수리), 투샨치앙(중국 비파), 마사야 (일본 타악기), 이생강(대금), 김영길(.. 2005.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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