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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절 순례/충청의 사찰33

반야산 관촉사 보물 제218호. 우리나라 석조불상 중에서 가장 큰 불상으로서 크기가 17.8m이다. 일명 ‘은진미륵(恩津彌勒)’이라고도 하며 미륵보살 미래의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후대에 하생하게 된다고 한다. 석조미륵보살입상은 백호(白毫 : 원래 흰 털을 뜻하지만, 후대에 보석 등으로 대체됨) 구멍에서 발견된 묵서(墨書) 기록을 통하여 고려시대인 968년경에 조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16. 7. 10.
보개산 각연사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태성리에 있는 절로 칠보산과 보개산(寶蓋山)이 접하는 곳에 위치하는 속리산 법주사(法住寺)의 말사이다. 〔창건 및 연혁〕....출처 전통사찰 정보 각연사의 창건에는 현재까지 두 가지의 이설이 전한다. 하나는 신라 법흥황 때에 유일(有一)대사에 의해 창건된 되었다는 설과 또 다른 하나는 신라말 경순왕시기에 경순왕의 원찰로서 통일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설이다. 각연사의 창건에는 하나의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옛날에 유일대사께서 이 근처에 절을 짓고자 했다. 처음에는 절터를 현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절말에 잡고 사람들을 모아 공사를 진행 하고 있었는데, 내내 치목한 이후 남은 대패밥이 다음날이면 말끔하게 사라지고 또 다음날에도 사라지고를 반복했다. 매우 신기한 일로 이를 유심히 지켜보.. 2013. 9. 1.
중원 창동 탑과 마애불-201 2010. 5. 23.
중원고구려비-국보 205호 세월이 흘렀다. 세월의 흐름을 망각했다. 나는 단지 남아 있는 흔적을 느낄 뿐 이다. 흔적에 눈길이 갈 뿐이다.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고구려 석비로, 장수왕이 남한강 유역의 여러 성을 공략하여 개척한 후 세운 기념비로 추정된다. 1979년 입석마을 입구에서 발견되었는데, 오랜 세월이 흐른 탓에 발견 당시에 비면이 심하게 마모되어 있었다. 석비는 돌기둥 모양의 자연석을 이용하여 4면에 모두 글을 새겼는데, 그 형태가 만주에 있는 광개토대왕비와 흡사하다. 비문은 심하게 닳아 앞면과 왼쪽 측면 일부만 읽을 수 있는 상태로 내용 중 처음에 ‘고려대왕(高麗大王)’이라는 글자가 보이는데 여기에서 고려는 고구려를 뜻한다. 고구려 관직 이름과 광개토대왕 비문에서와 같이 ‘고모루성(古牟婁城)’등의 글자가 보이고, .. 2010.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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