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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십원가

보현행원품-칭찬여래가(균여대사)

by 돛을 달고 간 배 2005.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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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기 모인 사부대중이

"나무불" 하고 간절히 사뢴 소리,

변재천녀의 미묘한 소리로

무진성해에 이르소서.

일체 중생이 우러러 모시옵는

가없는 높은 도사로 찬양하겠나이다.

아! 일모의 덕일지라도

통틀어 찬양해 사뢰지 못하리.

세상을 살며 남의 말 막하며, 험담도 하며

그러면서도 칭찬에 인색했다.

칭찬여래란 바로 여래의 공덕을 한없이 칭찬하듯

중생 중생을 여래를 보는 것처럼

서로를 이끼고 칭찬하며 항상 밝은 말로써

상대를 기쁘게 해야

한다는말이다.

그런 와중에 고해를 같이 건너 가는

도반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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