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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경기와 사는 이야기

오랜만에 찾은 모교 OB/YB전

by 돛을 달고 간 배 2025.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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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낮 간만에 모교의 운동장을 찾았다.
선배팀과 재학생간의 교류전인 셈이다.
날씨가 꽤 쌀쌀하여 야구 경기를 하기엔 부상 위험까지 있어 적당하지 않아 보였다.

학교를 들어가는 길가엔 낙엽으로 재촉되길 바라는 나무드리 줄지어 서있다.

아직은 경기장엔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다.
잠시 햇살바른 쪽에서 앉아서 가방에 들어 있던 책을 꺼내 독서를 하는 틈을 가진다. 보이는 운동장은 인조잔디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드디어 야구 경기가 시작된다.
LA 다저스 마이너 팀 소속인 장현석 선수도 보인다.
오늘은 3루수로 출전한다. 선배들은 서비스 형태의 게임이지만 재학생은 죽자 살자 하는 것 같다.
선배들의 몸은 50%도 올라오지 않은 그야말로 몸 사리는 경기를 한다. 간간히 멋진 개인 플레이도 선보였지만, 재학생에게 완패를 당하고 만다.
백미는 재학생 4번 타자 이준모 선수다. 올해 고교야구 타격권에 선두에 위치할 만한 선수로 오늘도 역시 타격감이 날카롭다.

장현석 선수는 타석에 섰지마는 후배 투수에게 양보아닌 양보를 하고 불펜으로 들어간다.

재학생 투수들도 전력투구를 하는 듯, 선배들이 맞히기에 급급하다.

드디어 LA다저스 장현석 선수의 5회말 서비스 투구타임이다. 홈 플레이트 바로 뒤에서 구경할 기회가 생겼다. 팔 힘 만으로 가볍게 던지는 직구의 구속이 상당히 쾌속하게 느껴진다. 그렇지만 용마고 클린업트리오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하고 만다. 후배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는 사명감으로 투구를 하는 것 같다. 장현석 선수의 메이저리그를 콜을 기대해 봅니다.

5회 경기가 끝나고 홈런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모습

경기 후 일반 인 구속 측정 타임인데 최고 구속이 98이 나왔답니다.

학교를 나와 엔씨구장을 지나치면서 집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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