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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상큼한 바람을 찿아 나섰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나선 곳이 경남 고성의 갈모봉 삼림욕장
내비 주소를 잘못 입력하는 바람에 남해안의 아름다운 풍광을 덤으로 보는 행운까지 얻으면서
갈모봉 삼림욕장입구에 다달을 수 있었다.
차를 주차하고 산책로라고 스여진 팻말을 따라 산을 오르는데 산책로라 하기에는 너무 가파르다.
중간에 의자에 몸을 의지해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팔각정자를 둘러 내려오면서 자연체험장의 휴식처에서 한참을
쉴 수 있는 여유를 가졌다.
정말 온 몸이 새로게 바뀌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산을 내려온다.
산을 내려온 후
근처에 있는 문수암으로 차를 몰았다.
수 차례 온 곳이기는 하지만 그 때는 비가 내렸었는데 오늘이 날씨가 맑다.
문수암에서 내 고향이 멀리 보여서 더 정겹다.
남해 바다 멀리 욕지도가 아련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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