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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도 가물 가물해진
35년전에 왔던 절
차라리
어저께 와서
그 확연하던 모습을 잊었다 한들
추억은 오롯이 떠 오르고
읍내에서 짜장면을 몇그릇을 비우던 생각이며
백련암을 오르며 허공정진을 하던
그 추억은 너무나 선명하네.
시간은 언제나 멈추어 버린 듯
세상의 혼란함을 빼앗아 가고
바람의 흐름마저 멈춘
저 숲
세월과 사람의 흔적만을 지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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