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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스끄리뜨(범어) 반야심경

반야심경般若心經

by 돛을 달고 간 배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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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스끄리뜨 반야심경 장단음 0부분이 장음

지혜란 무엇일까?
좀 쉽게 접근해 보자.
딴 말할 것 없다.
사기 당하지도 말고
자기한테도 스스로 속이질 말자.
말이 쉽지 행하기가 만만치는 않다.
남도 자기도 속지도 속이지도 않으려면
마음의 경계를 허물어 버릴 도화선이 여럿가닥이
필요하다.
그것을 6 바라밀 또는 10 바라밀이라고 이름 지어 놓았다.
상없는 보시니, 베풀되 모양을 남기지 말자. 누군가 그랬다. "줬으면 그만이지"라고.
두 번째는 지계라 할 수 있으니, 요즘은 나라고 하는 자기 본모습을 내어 던진 지 오래다. 이걸 풀이하자면, 내가 세상의 존재들과 같이 살아가면서 그들을 위해 얼마나 선한 무게의 에너지를 제공하였는가, 그런 이야기다. 길 가다 휴지 조각 하나 흘린 일은 없는지.
흘린 휴지는 악의 무게를 더할 것이고, 휴지를 줍는 일은 선의 무게를 더해 신선한 에너지가 될 것이다.
셋째는 인욕이니, 심신의 불편함을 참아 극복하라는 의미이다, 너무나 편하게 변하는 생활이어서 조금의 불편함도 참지 못한다. 이 불편함을 너그럽게 극복하지 않으면 지혜로운 삶에 접근하기는 어렵다.
넷째로 정진이니, 이는 환경과도 밀접한 문제이다.
생활의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의식주의 많은 문제들은 인간의 과도한 욕심과 관련되어 유기적으로 인간의 터전을 좀 먹고 있는 셈이니, 각 개인이 가진 욕망의 퍼센트를 5%만 줄이 들이라도 인간의 삶이 좀 더 바르게 나아갈 것이다.
다섯째는 선정이니, 일상의 바쁘고도 복잡한 사연들을 곰곰이 들여다보며, 보내버릴 것은 보내고, 반성괴 참회의 시간을 가질 것은 가져보자, 멍 때리며 노을을 바라보던 빗줄기 쏟아지는 앞산을 바라보던 번잡한 일상을 벗어던져보자.

결론으로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자신만의 뚜렷한 삶의 이정표가 제시된다면 그 또한 지혜로운 삶이 아니겠는가?

사경. 산스끄리뜨어 반야심경

산스끄리뜨 반야심경


국보 반가사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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