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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카 다르마의 논어 공부/제16장 계씨(季氏)

계씨(季氏)-2

by 돛을 달고 간 배 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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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왈 시어군자 유삼건 언미급지이언 위지조 언급지이불언 위지은 미견안색이언 위지고
孔子曰 侍於君子 有三愆 言未及之而言 謂之躁 言及之而不言 謂之隱 未見顔色而言 謂之고
1. 자왈. "군자를 모시는데 세 가지 잘못이 있으니, 말이 미치지 않았는데 말하는 것을 조급한 것이라고 말하고, 말이 미쳤는데 말하지 않는 것을 숨기는 것이라고 말하고, 안색을 보지 않고 말하는 것을 눈이 먼 것이라고 말한다."

16-7
공자왈 군자유삼계 소지시 혈기미정 계지재색 급기장야 혈기방강 계지재투 급기노야 혈기기쇠 계지재득
孔子曰 君子有三戒 少之時 血氣未定 戒之在色 及其壯也 血氣方剛 戒之在鬪 及其老也 血氣旣衰 戒之在得
1. 자왈. " 군자가 세 가지 경계할 것이 있으니, 젊을 때는 혈기가 안정되지 않았으므로 이성을 경계해야 하고, 장성해서는 혈기가 한창 강하므로 싸움을 경계해야하고, 늙어서는 혈기가 약해지므로 얻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16-8
공자왈 군자유삼외 외천명 외대인 외성인지언
소인 부지천명이불외 압대인 모서민지언
孔子曰 君子有三畏 畏天命 畏大人 畏聖人之言
小人 不知天命而不畏 狎大人 侮聖人之言
1.자왈. " 군자는 세 가지 두려움이 있으니, 천명과 대인과 성인의 말을 두려워한다. 소인은 천명을 알지 못하여 두려워하지 않으며, 대인을 함부로 대하며, 성인의 말을 업신여긴다."

16-9
공자왈 생이지지자 상야 학이지지자 차야 곤이학지우기차야 곤이불학 민사위하의
孔子曰 生而知之者 上也 學而知之者 次也 困而學之又其次也 困而不學 民斯爲下矣
1. 자왈. " 태어나면서 아는 사람이 최고이고, 배워서 아는 사람이 그다음이고, 어려움을 느껴서 배우는 사람은 또 그다음이니, 어려우을 느끼면서도 배우지 않으면 백성으로서 최하가 된다."

16-10
공자왈 군자유구사 시사명 청사총 색사온 모사공 언사충 사사경 의사문 분사난 견득사의
孔子曰 君子有九思 視思明 聽思聰 色思溫 貌思恭 言思忠 事思敬 疑思問 忿思難 見得思義
1. 자왈. " 군자는 아홉 가지 생각이 있으니,
보는 데는 분명하게 볼 것을 생각하며
듣는 데는 분명하게 들을 것을 생각하며
얼굴빛은 온화하게 할 것을 생각하며
용모는 공손하게 할 것을 생각하며
말은 진실하게 할 것을 생각하며
일은 공경스럽게 할 것을 생각하며
의심스러운 것에 대해서는 물을 것을 생각하며
화가 날 때는 그로 인해 어려움을 당할 것을 생각하며
얻을 것을 보면 얻는 것이 옳은지를 생각한다."

16-11
공자왈 견선여불급 견불선여탐탕 오견기인의 오문기어의 은거이구기지 행의이달기도 오문기어의 미견기인야
孔子曰 見善如不及 見不善如探湯 吾見其人矣 吾聞其語矣 隱居以求其志 行義以達其道 吾聞其語矣 未見其人也
1. 자왈. " 착한 일을 보고는 하지 못할까 걱정하며, 착하지 않은 일을 보고는 끓는 물을 더듬는 것처럼 물러서는 사람, 나는 그러한 사람을 보았고, 그러한 말을 들었다. 숨어 살면서 자기의 뜻을 추구하며, 정의를 실천하여자기의 도를 펴는 사람, 나는 그러한 말만 들었고 그러한 사람은 보지 못하였노라."

16-12
제경공 유마천사 사지일 민무덕이칭언 백이숙제 아우수양지하 민도우금칭지 기사지위여
齊景公 有馬千駟 死之日 民無德而稱焉 伯夷叔齊 餓于首陽之下 民到于今稱之 其斯之謂與
1. 제나라 경공은 말 사천마리를 가졌으나, 죽는 날에 덕이 있다고 칭송하는 백성이 없었고, 백이숙제는 수양산 아래에서 굶주렸으나, 사람들이 지금에 이르기 까지 칭송하고 있다. 이것을 말한 것이다.

16-13
진항 문어 백어왈 자역유이문호 대왈 미야 상독립 리추이과정 왈학시호 대왈 미야
陳亢 問於 伯魚曰 子亦有異聞乎 對曰 未也 嘗獨立 鯉趨而過정 曰學詩乎 對曰 未也
1. 진항이 공자의 아들인 백어에게 물었다. " 그대는 특별하게 들은 것이 이습니까?" 대답하였다." 없습니다. 일찍이 홀로 서 계실 때 제가 빨리 걸어 뜰을 지나는데, ' 시를 배윘느냐?' 라고 물으시기에' 아직 배우지 못하였습니다.'

불학시 무이언 리퇴이학시 타일 우독립 리추이과정 왈학례호 대왈 미야
不學詩 無以言 鯉退而學詩 他日 又獨立 鯉趨而過程 曰學禮乎 對曰 未也
1."시를 배우지 않으면 말할 거리가 없다. 라고 하시므로 제가 물러가 시를 배웠습니다. 뒷날에 또 홀로 서 계실 때에 제가 빨리 걸어 뜰을 지나는데, ' 예롤 배웠느냐?' 라고 물으시기에 ' 아직 배우지 못하여습니다.' 라고 대답하였더니,"

불학례 무이립 리퇴이학례 문사이자
不學禮 無以立 鯉退而學禮 聞斯二者
1. "예를 배우지 않으면 행동할 기준이 없다. 라고 하시므로 제가 물러 나와 예를 배웠습니다. 이 두가지를 들어습니다."

진항 퇴이희왈 문일득삼 문시문례 우문군자지원기자야
陳亢 退而喜曰 問逸得三 聞詩聞禮 又聞君子之遠其子也
1. 진항이 물러 나와 기뻐하면서 말하였다. " 하나를 물어서 셋을 들었으니, 시를 듣고 예를 들었으며, ㄸ 군자가 그 아들을 멀리하는 것을 들었다."


16-14
방군지처 군 칭지왈 부인 자치뫌 소동 방인이 칭지왈 군부인 칭제후이바뫌 과소군 이방인 칭지 역왈 군부인
傍君之妻 君 稱之曰 夫人 自稱曰 小童 邦人 稱之曰 君夫人 稱諸候異邦曰 寡小君 異邦人 稱之 亦曰 君夫人
1. 나라 임금의 처를 임금이 일컬어 부인이라고 하고, 부인 스스로 일컬어 소동이라고 하고, 나라 사람들이 일컬어 군부인이라고 하고, 다른나라에 일컬어 과소군이라고 하고, 다른 나라 사람들이 , 군부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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