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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가운데서 그 누구인들
산으로 들어가서
도 닦을 마음이 없겠는가마는
그리 하지 못하는 것은
애욕에 얽매여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산으로 돌아가서
마음을 닦지는 못하더라도
제 힘껏 노력하여
착한 마음을 버리지 말아야 하느리라.
스스로 세상 즐거움을
버릴 수만 있다면
다른 사람이 믿고 따르는 것이
성인의 경지일 것이요
남이 하지 못하는 어려운 수행을
해낼 수만 있다면
다른 이들로부터 존중 받는 것이
부처님과 같을 것이다.
人誰不欲歸山修道(인수불욕귀산수도)리오마는
而爲不進(이위부진)은愛欲所纏(애욕소전)이라
然而不歸山藪修心(연이불귀산수수심)이나
수자신력(隨自身力)하여不捨善行(불사선행)하라.
自樂能捨(자락능사)하면信敬(신경)이如聖(여성)이요,
難行(난행)을能行(능행)하면尊重如佛(존중여불)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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