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中庸~중용(中庸)은 孔子의 孫子인 子思가 著述한 冊이다. 論語, 孟子, 大學과 더불어 四書에 속하며, 儒敎의 起初가 되는 책이다. 本來는 大學과 마찬가지로 禮記 제31편 中庸편에 속한 글이었으나, 南宋 時代 정ㆍ주학파의 性理學者들에 의해 獨立 출간되었다.
예전에는 중용에서 다루고 있는 形以上學的인 내용이 자사의 시절에 존재하였을 것이라 보기 힘들었기 때문에, 중용을 송대에 만들어진 글로 보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최근에 中國의 漢나라와 전국 시대 고대 무덤에서 중용의 글귀가 쓰여져 있는 죽간과 백서가 발굴되면서, 中庸의 글귀가 적어도 자사가 활동하던 시절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따라서 중용이 자사의 저서일 가능성도 매우 높은 편이다. 오늘날 우리가 접하는 판본은 대체로 남송 주자의 수정을 거친 중용장구를 따른다. 그는 중용 전체를 33장으로 나누었으나 각각의 장에 특별한 의미를 둔 것은 아니다.
중용이라는 말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내가 남에게 베푸는 말과 행동 또는 감정표현에 부족함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지나친 것인지를 살펴서 상황에 맞는 적절한 행위를 말한다. (출전~다음 백과 참조)
제1장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教.
천명지위성 솔성지위도 수도지위교
道也者,不可*須臾離也,可離非道也.
도야자 불가수유리야 가리비도야
是故*君子 *戒慎*乎 *其所不睹
시고 군자 계신호 기소부도
*恐懼 乎其所不聞
공구 호기소불문,
*莫見乎隱*莫顯乎微, 故君子慎*其獨也.
막견호은 막현호미, 고군자신기독야
喜怒哀樂之未*發
희노애락지미발
謂之*中, 發而*皆 中節, 謂之*和.
위지중 발이개 중절, 위지화.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중야자 천하지대본야
和也者,天下之*達道也.
화야자 천하지달도야
*致中和, 天地*位焉, 物育焉.
치중화 천지위언 물육 언
제1장
하늘이 사람에게 부여한 본질이 '성性 '즉 사람의 본성이요, 그 본성을 따르는 것이 '도道', 즉 만사만물의 보편 법칙이며, 그 법칙을 닦아
널리 밝힘으로써 사람들이 따르게 하는 것이 '교敎',즉 교화 이다.
'도'란 사람이 잠시도 떠나서는 안 되는 것이니, 만약 떠나도 된다면 그것은 '도'가 아니다. 그러므로 군자는 아무도 자신을 지켜보지 않는
때에도 스스로 경계하고 삼가며, 또 아무도 자신의 소리를 듣지 않는 때에도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삼간다. 무릇 사람의 본색은 아무도 모르는 혼자인 상황에서 보다 더 잘 드러나는 경우가 없고,
사람의 진심은 극히 사소한 일에서 보다 더 잘 드러나는 경우가 없다.
그러므로 군자는 혼자 있을 때에도 반드시 도리에 어긋남이 없도록 몸가짐을 바로 하고 언행을 삼간다.
기쁘고 화나고 슬프고 즐거운 감정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은 상태를 중中', 즉 적중適中 함이라 하고, 그러한 감정이 밖으로 드러났는데 각기 모두 자연법칙과 도덕규범에 부합함을 '화和', 즉 조화調和함이라한다. '중'이란 천하의 모든 이치와 법칙의 큰 근본이요, '화'란 천하의 모든 사물이 공히 준수하고 추구해야 할 대원칙이다. 따라서 '중화中和'의 경지에 이르면, 천지는 제자리를 잡아 편안히 운행하며, 만물은 각기 본성을 따라 생장 발육한다.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教.
천명지위성 솔성지위도 수도지위교
☆천명~하늘이 명령한 바. 여기서는 천부지와 같은 말로, 하늘이 부여한,
곧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지니는 본질적인 것을 이름.
☆성~사람의 본성. 곧 천부의 인성을 이름. 유가에서는, 사람의 본성은 천부의 선한 성품을 띠는데, 기본적으로 인의예지신의 덕목, 또는 인의, 효제, 충서, 중용 등 일련의 윤리 도덕 관념을 내포하고 있다고 함.
☆솔~ 따름,의거함.
☆도~도리, 이치, 인간 사회의 변화 발전의 보편적 법칙.
☆수~닦아서 밝힘
☆교~교육, 교화.
道也者,不可*須臾離也,可離非道也.
도야자 불가수유리야 가리비도야
是故*君子 *戒慎*乎 *其所不睹
시고 군자 계신호 기소부도
*恐懼 乎其所不聞
공구 호기소불문,
*莫見乎隱*莫顯乎微, 故君子慎*其獨也.
막견호은 막현호미, 고군자신기독야
☆수유~극히 짧은 시간(긴 세월의)
☆군자~교양과 식견과 도덕이 있는 사람.
☆계신~경계하고 삼가함.
☆호~어於와 같음.
☆기소부도~아무도 나를 지켜보지 않음.
☆공구~두려워하여(그것을 삼가함)
☆막견호은~ 혼자 있을 때(본성이) 잘 드러남.
☆막현호미~사소한 일에 대응하면서 진심이 드러남.
☆기독야~혼자 있을 때 마땅히 행위를 삼가함.
喜怒哀樂之未*發
희노애락지미발
謂之*中, 發而*皆 中節, 謂之*和.
위지중 발이개 중절, 위지화.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중야자 천하지대본야
和也者,天下之*達道也.
화야자 천하지달도야
*致中和, 天地*位焉, 物育焉.
치중화 천지위언 물육 언
☆발~발현(숨어 있던 것이 드러남)
☆중~어느 쪽으로도 지우치지 않음.
☆개~모두
☆화~어울려 조화로움.
☆대본~본체, 본질, 큰 근본.
☆달도~모두가 준수해야 할 원칙이나 보편적 법칙.
☆치중화~중화의 경지, 대덕을 이룸.
☆위~제자리에 편안히 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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