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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명/일여체현

일여체현(一如體玄)

by 돛을 달고 간 배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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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음은 본체가 현묘하여(일여체현/一如體玄)
올연히 인연을 잊는다네.(올이망연/兀爾忘緣)♥

★ ' 일체 만법이 여여하다'는 것은 본체가 현묘하기 때문입니다. 옛 사람이 '석가유미회(釋迦猶未會)...<석가도 알지 못하거니>  가섭기능전(迦葉豈能傳)…<가섭이 어찌 전할 수 있을건가>가'라고 하였던 것인데, 참으로 알 수 없는 중에 분명히 알고, 전할 수 없는 가운데 분명히 전하는 것이 불교의 묘법이며 현묘한 이치라는 것입니다. 현묘한 이치 속에 올연히 일체인연, (즉 생멸인연과 불생멸 인연)을 다 잊어 버렸다.<성철스님의 신심명 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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