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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총주택조사 후기-불신의 시대(1)

by 돛을 달고 간 배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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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시간이 예측하지 못 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정보의 양도 무한하게 많아져 이미 그것이 정보인지 쓰레기인지를 구분하는 것 조차 어려워졌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두 발로 걷고 있고 수저나 포크를 가지고 밥을 먹고 있다.
2020 인구 주택 총조사를 하게 된 연유 중 가장 중요한 이유는 34년의 공직을 떠나 집에서 그 동안의 혹사한 몸을 추스리고 있었는데, 하는 일 없이 밥만 축내다 보니 몸무게가 늘어난 게 조사원에 신청한 상당한 이유였다.
수십년을 바같에서 쫓아 다녀서 몸에는 무리가 없을 거라는 혼자만의 생각도 나름의 이유이기도 하였다.
10월에 예비 소집과 사이버 교육을 이수하고, 11월1일 부터
태블릿을 휴대한 가방을 메고 미리 인터넷 조사에 응한 세대를 제외한 세대를 일일이 방문하여 대면 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나의 총가구 수는 오층으로 된 아파트 90여 세대, 주택 100여 세대를 맡았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저층 아파트라
타 조사구 보다 조사 가구가 좀 적은 것 같았다.
사전 인터넷 조사는 20% 로 정도로 진척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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