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범어사1 범어사 순례-63 오늘은 한 마음 크게 내어 범어사엘 같다. 봄을 성큼 느끼기엔 이른 감이 군데 군데 녹지 않은 눈더미에서 전해온다. 한시간 남짓 걸리는 시간이면 갈 수 있는데도 갈 기회가 없었다. 몇시간씩 걸리는 곳은 자주 가면서.... 어쩌면 가까운데 있는 귀중한 것들은 관심에서 소흘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해(解)와 행(行) 앎과 실천 지행일치....진정한 신앙인 또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식인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 앎이 지혜이고 실천은 베품이다. 빈부와 귀천을 넘어서는 곳에서라야 다가온다.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허름한 단청 꽃과 동물의 모습 또한 예사롭지 않다. 범어사 대웅전 앞에 있는 석탑으로(보물250호),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이다. 보제루의 금강계단에서 수 많은 이 들이 .. 2006. 3.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