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는 시간 만큼 많이 느끼고
누굴 반기려나.....도리어 찿아감이 송구스럽네
이 건물(建物)은 경내(境內)에서 규모(規模)가 가장 작은 법당(法堂)으로 전내(殿內)에
약사여래(藥師如來)를 봉안(奉安)하고 있다.
전면(前面) 및 측면(側面)이 단칸(單間)으로 된 간결(簡潔)한 집이면서도
지붕은 팔작지붕으로 처리되었으며, 대들보가 없는 다포식 건물이다.
이 건물은 공포(공包)의 양식(樣式)으로 보아 17세기의 건립(建立)으로 보인다.
역대 송광사 배출의 국사를 모신 전각으로 국보 56호
조계산에 있는 송광사는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로 매우 유서 깊은 절이다. ‘송광’이라는 절 이름은 조계산의 옛 이름인 송광산에서 따 왔다고 하는데, 절을 언제 세웠는지 정확한 자료는 없고 신라 말기에 체징이 세웠다는 기록이 있다.
송광사 국사전은 나라를 빛낸 큰 스님 16분의 영정을 모시고 그 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건물로, 옛날에는 참선을 하던 곳이었다. 고려 공민왕 18년(1369)에 처음 지었고, 그 뒤 두 차례에 걸쳐 보수하였다.
앞면 4칸·옆면 3칸 크기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건물 안의 천장은 우물 정(井)자 모양의 천장으로 꾸미고 연꽃무늬로 장식하였는데, 천장의 연꽃무늬와 대들보의 용무늬는 건물을 지을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럽구먼.......행복하세요
송광사 입구에 있는 세월각과 척추각이다.
이는 죽은 이의 위패가 사찰에 들어오기 전에 남자의 혼은
척추각에서 여자의 혼은 세월각에서
세상에서 묻은 번뇌의 때를 씻어 버린다고 한다.
| ||
|
'우리절 순례 > 전남의 사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향일암에서 (2) | 2007.01.28 |
---|---|
지리산 피아골 연곡사-84 (7) | 2006.07.03 |
쌍봉사-80 (3) | 2006.06.14 |
천불 천탑 운주사-79 (6) | 2006.06.10 |
불회사-78 (5) | 2006.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