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절 순례/경북의 사찰

대왕암 해맞이

by 돛을 달고 간 배 2007. 1. 1.
반응형

작정하고 일출을 보기로 하고 대왕암이 있는 감포바닷가로 출발했다.


대왕암과 갈매기가 좋은 소식을 전해 주리라 믿으며



파도마저 한 해의 아쉬움을 전해주려 한다.



벌써 많은 사람이 내년에의 소망을 간직하며 도착해 있다.



밤이 되어 오고



대왕암의 이정표가 뚜렷이 빛이 난다.


하늘을 수 놓은 불꽃은 새해를 반겨 맞으며....




기원과 기원.......


또 다른 기원이 줄을 잇는다.

아 구름이여.....



아 구름이여.......


님은 정녕 황홀한 모습을 나타내지 않으신단 말입니까?

후기....경주로 가는 길이 막혀 반대편으로 가다가 원자력 발전소 부근에서

정말 마알간 태양을 마주 했다. 그것으로 위안을 삼으며. 길도 잘 모르며

앞에 차를 따라 임도로 산을 산을 넘어 고속도로 까지 진입해 무사히 마산의집에

안착하였다. 그 때까지 경주 쪽으로 간 사람들은 경주를빠져 나오지 못했단다.

해는 보지 못해도 좋은 기분으로 한 해를 시작할 것 같다.


반응형

'우리절 순례 > 경북의 사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률사와 굴불사지-129  (2) 2007.06.17
희방사순례-124  (0) 2007.05.14
감은사지 동 서 석탑-119  (1) 2007.01.01
월성 장항리사지-118  (0) 2007.01.01
불굴사와 용주암-117  (1) 2006.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