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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카 다르마의 논어 공부/대학 중용

중용中庸-31

by 돛을 달고 간 배 202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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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장
有天下至聖(유천하지성)
為能聪明睿知(위능총명예지),足以有臨也(족이유림야);寬裕温柔(관유온유),足以有容也(족이유용야);發强剛毅(발강강의), 足以有執也(족이유집야);   出齊中正(출제중정), 足以有敬(족이유경);文理密察(문리밀찰), 족이유별야(족이유별야).

簿博淵泉(부박연천),而時出之(이시출지),簿博如天(부박여천),淵泉如淵(연천여연).
見而民莫不敬(현이민막불경),言而民莫不信(언이민막불신),行而民莫不說(행이민막불열)

是以聲名洋溢乎中國(시이성명양일호중국),
施及蠻貊(이급만맥)丹車所至(단거소지),人为所通(인력소통),天之所覆(천지소복),(地之所載)지지소재,日月所照(일월소조) 霜露所추(상로소추),凡有血氣者(범유혈기자), 莫不尊親(막부존친), 故曰配天(고왈배천).

제31장
오로지 천하의 지극히 성명聖明한 성인만이 진실로 능히 총명하고 예지睿知로워 족히 높은 자리에서 아래로 만백성을 다스릴 수 있고,
너그럽고 넉넉하며 온화하고 부드러워 족히 천하 만물을 포용할 수 있고, 분발자강하는가 하면 의지가 군세고 강직하여 족히 천하 대사 를 결단 수행할 수 있고, 모든 일에 삼가며 정성을 다하면
서 위엄한가 하면 불편부당하여 족히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고, 생각에 조리가 있는가 하면 사물을 세밀하고도 똑똑히 살펴 족히
시비곡직 했을 때 분별할수 있다.

지극히 성명한 성인의 미덕은 넓고도 넓으며 깊고도 두터운가 하면 또한 수시로 밖으로 발현하나니, 그 넓고도 넓음은 마치 광활한 하
늘과도 같고, 그 깊고도 두터움은 마치 깊디깊은 못과도 같다. 그런 까닭에 지극히 성명한 성인이 풍채를 드러내면 백성들이 경복 하지 않는 이가 없고, 말을 하면 백성들이 신복하지 않는 이가 없으
며, 행동을 하면 백성들이 열복하지 않는 이가 없도다. 그러므로그 아름다운 명성이 온 중원대에 떨치는가 하면, 멀리 사방의 이민족 지역까지 널리 드날리도다. 무릇 배와 수레가 다다를 수 있는 곳,
사람의 힘으로 통행할 수 있는 곳, 푸른 하늘이 덮어 품는 곳, 넓은 땅이 실어 받치는 곳, 해와 달이 비추는 곳, 서리와 이슬이 내리는 곳에는 모든 살아 있는 사람들이 지극히 성명한 성인을 존경하고 친애하지 않는 이가 없으며, 그러므로 지극히 성명한 성인의 미덕은 하늘의 공효와 짝을 이룬다고 할 것이다.


有天下至聖(유천하지성) ~오로지 천하의 지극히 성명聖明한 성인만이
為能聪明睿知(위능총명예지)~ 진실로 능히 총명하고 예지睿知로워
足以有臨也(족이유림야)~족히 높은 자리에서 아래로 만백성을 다스릴 수 있고,
寬裕温柔(관유온유)~넉넉하며 온화하고 부드러워
足以有容也(족이유용야)~족히 천하 만물을 포용할 수 있고,
發强剛毅(발강강의)~분발자강하는가 하면 의지가 군세고 강직하여
足以有執也(족이유집야)~족히 천하 대사 를 결단 수행할 수 있고,
出齊中正(출제중정)~모든 일에 삼가며 정성을 다하면서 위엄한가 하면
足以有敬(족이유경)~불편부당하여 족히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고
文理密察(문리밀찰)~생각에 조리가 있는가 하면 사물을 세밀하고도 똑똑히 살펴
足以有別也(족이유별야)~.족히
시비곡직 했을 때 분별할수 있다

簿博淵泉(부박연천)~지극히 성명한 성인의 미덕은 넓고도 넓으며 깊고도 두터운가 하면
而時出之(이시출지)~수시로 밖으로 발현하나니
簿博如天(부박여천)~그 넓고도 넓음은 마치 광활한 하늘과도 같고
淵泉如淵(연천여연)~그 깊고도 두터움은 마치 깊디깊은 못과도 같다

見而民莫不敬(현이민막불경)~그런 까닭에 지극히 성명한 성인이 풍채를 드러내면 백성들이 경복 하지 않는 이가 없고
言而民莫不信(언이민막불신)~말을 하면 백성들이 신복하지 않는 이가 없으며,
行而民莫不說(행이민막불열)~행동을 하면 백성들이 열복하지 않는 이가 없도다

是以聲名洋溢乎中國(시이성명양일호중국)~그러므로그 아름다운 명성이 온 중원대에 떨치는가 하면,
施及蠻貊(이급만맥)~ 멀리 사방의 이민족 지역까지 널리 드날리도다.
丹車所至(단거소지)~무릇 배와 수레가 다다를 수 있는 곳,
人为所通(인력소통)~사람의 힘으로 통행할 수 있는 곳,
天之所覆(천지소복)~푸른 하늘이 덮어 품는 곳, 넓은 땅이 실어 받치는 곳,
地之所載(지지소재)~넓은 땅이 실어 받치는 곳,
日月所照(일월소조)~ 해와 달이 비추는 곳,
霜露所추(상로소추)~서리와 이슬이 내리는 곳
凡有血氣者(범유혈기자)~모든 살아 있는 사람들
莫不尊親(막부존친)~지극히 성명한 성인을 존경하고
故曰配天(고왈배천)~지극히 성명한 성인의 미덕은 하늘의 공효와 짝을 이룬다고 할 것이다.



■ 지성(至聖): 지극히 성명한, 즉 그 덕이 지극히 거록하고 슬기로운 성인. 곧 덕행과 슬기가 모두 지극한 경지에 이른 위대한 성인을 이름
■예지(睿知): 예지로움, 즉 슬기나 지해가 특별히 밝거나 뛰어남. 여기서 '지'는 지챔와 같음.
■임(臨): 위(높은 데)에서 아래(낮은 데)를 굽어봄. 여기서는 곧 높디 높은 왕위에 올라 천하 만민을 다스림을 이름,
■관유(寬裕) 마음이 너그럽고 넉넉함.
■발강(발强): 분발 자강(스스로 힘씨 몸과 마음을 가디들음)함.
■강의(剛毅)의지가 굳세고 강직해 굽힘이 없음.
■집(執): 잡음, 장악함. 여기서는 결단 집행:수행 함을 이름.
■재장(齋莊): 경건하고 위엄함, 즉 매사에 공경하며 삼가는 데다 존경할 만 한 위세가 있어 점잖고 엄숙함. '재'는 齋와 같음. 재계齋戒 즉 옛날에 제사를 앞두고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고 부정한 일을 멀리함으로써 경건히 온 정성을
다함. '장'은 장엄표 함, 위엄함.
■중정 (中正): 불편부당, 즉 지극히 적중 (지나치거나 부족함이 없이 꼭 알맞음):공정
(공평하고 올바름)해 어느 쪽으로도 치우침이 없음.
■문리(文理 ): 문장 후 조리 . 곧 말이나 생각에 조리가 있음을 이름.
■밀찰(密察): 세밀해 명찰뼈. 곧 사물을 세밀하고도 똑똑히 살펌을 이름.
■ 별(別): 변별함, 분별함. 이는 곧 시비곡직,사정을 두고 하는 말임.
■부박(簿博): 광박 함, 즉 넓디넓음. 곧 모든 것에 두루 널리 미치거나 통함을 이름. '부'는 넓음, 광대함, 두루 미침.
■연천( 淵泉)심천 , 즉 깊은 샘. 또 심연,심담 , 즉 깊은 못. 곧 사려나 사상이 심원:심후함, 즉 깊디깊고, 깊고도 두터움을 비유함. '연'은 깊음.
■시출(時出): 수시로 표출.발현함
■연(淵): 심연.
■현(見): 현과 같음. (모습풍채를) 표현함, 드러냄.
■열 (說): 悅 과 같음, 기삐함. 또 열복, 즉 기쁜 마음으로 복종함.
■시이(是以)그러므로
■양일(洋溢): 가득 차서 흘러넘침, 여기서는 곧 명성을 떨침을 이름.

■호 (乎): 於어와 같음.
■중국(中國): 옛날에 한족 씨 거주지였던 중원 지역, 곧 황하 유역을 이르던 말.

■이(施) 뻗 음, 뻗 어 나감. 여기서는 곧 명성이 널리 퍼짐, 드날림을 이름.
■만맥(蠻맥): 남만 북맥|. 곧 옛날 중원의 한족이 남쪽과 북쪽 변방의 다른 민족을 낮잡아 이르던 말. 여기서는 이로써 중원 주변 사방의 이민족을 통틀
어 일컬음
■추(墜)추 와 같음. 떨어짐.
■유혈기자(有血氣者): 혈맥과 기식이 있는 자. 끝 생명이 있는 사람을 이르는 말.
■배천(配天): 하늘의 공효와 짝을 이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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