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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카 다르마의 논어 공부/제14장 헌문(憲問)

헌문(憲問)-1

by 돛을 달고 간 배 2021.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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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헌 문치 자왈 방유도 곡 방무도 곡 치야
憲 問恥 子曰 邦有道 穀 邦無道 穀 恥也
1. "원 헌이 수치스러움에 대해 물으니, 자왈, " 나라에 도가 있을 때도 봉록을 받으며, 나라에 도가 없을 때에도 봉록을 받는 것이 수치스러운 일이다."

14-2
극벌원욕 불행언 가이위인의 자왈 가이위난의 인즉오부지야
克伐怨欲 不行焉 可以爲仁矣 子曰
可以爲難矣 仁則吾不知也
1. " 이기려는 일, 자랑하는 일, 원망하는 일, 욕심을 부리는 일을 하지 않으면, 인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까?" 자왈. " 어렵다고 할 수는 있으나, 인인지는 내가 알지 못하겠다."

14-3
자왈 사이회거 부족이위사의
子曰 士而懷居 不足以爲士矣
1.자왈. " 선비로서 편안한 거처를 생각한다면 선비라고 할수 없다."

14-4
자왈 방유도 위언위행 방무도 위행언손
子曰 邦有道 危言危行 邦無道 危行言孫
1. 자왈. " 나라에 도가 있을 때에는 말을 꼿꼿하게 하고, 행동을 꼿꼿하게 하며, 나라에 도가 없을 때에는 행동을 꼿꼿하게 하고 말을 공손하게 하여야 한다."

14-5
자왈 유덕자 필유언 유언자 불필유덕 인자 필유용 용자 불필유인
子曰 有德者 必有言 有言者 不必有德 仁者 必有勇 勇者 不必有仁
1. 자왈. "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훌륭한 말을 하지만, 훌륭한 말을 하는 사림이 반드시 덕이 있는 것은 아니다. 어진 사람은 반드시 용기가 있지만, 용기가 있는 사람이라고 다 어진 것은 아니다."

14-6
남궁괄 문어공자왈 예 선사 오 탕주 구부득기사 연우직 궁가이유천하
南宮适 問於孔子曰 羿 善射 奡 盪舟 具不得其死 然禹稷 躬稼而有天下
1. 남궁괄이 공자에게 물었다.   " 예는 활을 잘 쏘앗고,   오는 힘이 세어서  육지에서 배를 끌고 다녔지만,  모두 제대로 죽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와  직은 몸소 농사를 지었는데도 천하를 소유하였습니다."

부자 부답 남궁괄 출 자왈 군자재 약인 상덕재 약인
夫子 不答 南宮适 出 子曰 君子哉 若人 尙德哉 若人
1. 공자가 대답치 않았다.  남궁괄이 밖으로 나가자,  자왈.  " 군자로구나,  그 사람이여!  덕을 숭상하는구나, 그  사람이여!"

14-7
자왈 군자이불인자 유의부 미유소인이인자야
子曰 君子而不仁者 有矣夫 未有小人而仁者也
1. 자왈.  " 군자로서 어질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소인으로서 어진 사람은 있지 않다."

14-8
자왈 애지 능물로호 충언 능물회호
子曰 愛之 能勿勞乎 忠焉 能勿誨乎
1. 자왈. " 사랑한다면 수고롭게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진실하다면 깨우쳐주지 않을 수있겠는가?"

14-9
자왈 위명 비침 초창지 세숙 토론지 행인자우 수식지 동리자산 윤색지
子曰 爲命 裨諶 草創之 世叔 討論之 行人子羽 修飾之 東里子産 潤色之
1. 자왈. " 외교 문서를 만들 때 비침( 정나라 대부)이 초고를 만들고, 세숙( 정나라 대부)이 토론하고, 행인( 외교관)인 자우가 꾸미고, 동리의  자산이 윤색을 하였다."

14-10
혹 문자산 자왈 혜인야 문자서 왈피재피재 문관중 왈인야 탈백씨병읍삼백 반소사몰치 무원언
或 問子産 子曰 惠人也 問子西 曰彼哉彼哉 問管仲 曰人也 奪伯氏騈邑三百 飯疏食沒齒 無怨言
1. 어떤 사람이 자산에 대해 물으니,  자왈." 은혜를 베푼 사람이었다."  자서에 대해서 물으니,  " 그 사라이야! 그 사라이야!"라고 대답하였다.   관중에 대해 물으니,  " 그 사람이 백씨의 병읍 삼백 호를 빼앗았는데, 거친 밥을 먹으며 세상을 떠날 때까지 원망하는  말이 없었다." 라고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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