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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절 순례/경남의 사찰

겁외사에서-2

by 돛을 달고 간 배 200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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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란 비어 있다는 단순한 문맥상 의미가 아니다.

역설적으로 소유하지 않기 때문에 가득차 있는 것이다.

무엇이 가득찬지는 느끼는 사람의 역량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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