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스끄리뜨(범어) 금강경

산스끄리뜨 금강경 공부

by 돛을 달고 간 배 2009. 7. 12.
반응형

।। वच्रज्छेदिका ।।

।। नमो भगवत्या आर्यप्रज्ञापामितायै ।।

거룩한 지혜의 완성에 머리 숙입니다.

नमो(나모-머리를 숙이다) भगवत्या(바가와뜨야-거룩한, 행운을 가진)

आर्य प्रज्ञा पामितायै(아르야+쁘랴갸+빠라미따아이-고귀한(거룩한)+지혜+완성)

1 법회인유분-붇다의 일상생활

एवं मया श्रुतं । एकस्मिन्समये भगवान्श्रावस्त्यां विहरति स्म जेतवनेऽनाथपिंडदस्यारमे महता

भिक्षुसंघेन सार्धमर्धत्रयोदशभिर्भिक्षुशतैः संबहुलैश्च बोधिसत्त्वैर्महासत्त्वैः ।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는 슈라와스띠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다다가 보시(헌납)

정사에서 큰 무리의 비구상가를 이루고 있는 1,250명의 비구와 대단히 많은 보살 마하살들과 함께 머물렀다.

如是我聞 一時 佛在舍衛國祗樹給孤獨園 與大比丘衆千二百五十人俱

एवं(에왐-이와 같이) मया (마야-나에 의해) श्रुतं ( 슈르땀/슈르따-들려졌다)।(마침표)

एकस्मिन्समये(에까스민-하나 사마에-1,막연한 때 2,합의, 협정) भगवान् (1,존경하다. 2,세존 )

श्रावस्त्यां(슈라와스띠암-도시이름) विहरति(위하라띠-거주하다)

स्म(스마-현재시재와 함께 쓰이여 과거를 표현함)

जेत (제따-사람이름)वने ( 와네-) (아음의 묵음)नाथपिंडदस्यारमे

(아나따삔다다스야-가난하고 고독한 이에게 먹을 것을 주는) महता(마하따- 1, 2,위대한)

भिक्षुसंघेन(빅슈상그아-1,탁발수행자 2,승가) सार्धम(사르담-함께, 더불어)

अर्ध (아르드아-절반)त्रयोदशभिर्भिक्षुशतैः( 뜨라요다사비르 빅슈사따이쉬-1250명의 비구)

संबहुलैश्च(삼바훌라이스/-대단히 많은/-)

बोधिसत्त्वैर्महासत्त्वैः( 보디사뜨봐-보살/마하사뜨봐-마하살,대사)

अथ खलु भगवान्पूर्वाह्ण कलसमये निवास्य पात्रचिवरमादाय श्रावस्तिं महानगरिं पिंडाय प्राविक्षत्

아침나절에(막연하지만) 세존께서 분소의(비구들이 입는 헤어진 옷)

갈아 입고 나서 바루를 가지고 먹을 것을 빌기 위해 슈라와스띠 큰마을로 걸어 들어가셨다.

爾時 世尊 食時着衣持鉢 入舍衛大城乞食

अथ खलु (1,아타 -본의미는 이 때/여기서는 그 때 칼루-실로, 정말로 란 의미

2, 앞문장과 연결되면서 이 때 또는 문맥에 따라서 그 때로 번역) भगवान्(바가완-세존)

पूर्वाह्ण(뿌르와흐나-아침나절, 오전) कल (깔라-경험적시간)समये(사마에-막연한시간)

निवास्य(니와스야-옷을 갈아 입다(니와스), 하고 나서())

पात्र (빠뜨라-밥그릇)चिवरम(찌와람-떨어진 옷) अदाय( 아다야-가지다)

श्रावस्तिं(슈라와스띵- 도시이름)महानगरिं(마하나가림-큰 마을) पिंडाय(삔다야-먹을 것을 위해)

प्राविक्षत्(쁘라위끄사뜨-들어가다)

अथ खलु भगवाञ्श्रावस्तीं महानगरिं पिंडाय चरित्वा कृतभक्तकृ त्यः

पश्चाद्भक्तपिंडपातप्रतिक्रान्तः पात्रचीवरं प्रतिशान्य पादौ प्रक्षल्य न्यषीदंत्प्रज्ञप्त

एवासने पर्यडकमाभुज्य ऋजुं कायं प्रणिधाय प्रतिमुखी स्मूतिमुपस्थप्य ।।।।

그 때 세존께서 슈라스와띠 큰 도시에서 밥 얻는 것을 마치고, 식사를 하고

나서 정사로 되돌아온 뒤에, 바루와 분소의를 반환하고 발을 씻은 다음,

미리 정해진 바로 그 자리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몸을 바로세우고

생각을 앞에 두어 대면념에 들어갔다.

於其城中 次第乞已 還至本處 飯食訖 收衣鉢 洗足已 敷座而坐

अथ खलु (1,아타 -본의미는 이 때/ 여기서는 그 때 칼루-실로, 정말로 란 의미

2, 앞문장과 연결되면서 이 때 또는 문맥에 따라서 그 때로 번역)

भगवान(바가완-세존) श्रवस्तीं(슈라와스띰-도시이름)

महानगरिं(마하니가림-큰 마을) पिंडाय(삔다/-먹을 것을 위해) चरित्वा(짜리뜨와-가다,걷다, 마치다)

कृत(끄리따-하다의 수동 분사) भक्त(박따-나누다, 분배하다/식사, 음식)

कृत्यः(끄리뜨야하-하다, कृ의 절대분사) 끄리따 박따 끄리따야하는 식사하다/식사마치다의 의미

पश्चाद्(빠스짜드-뒤에,후에) भक्त(박따-나누다,배분하다/식사, 음식) पिंडपात(삔다빠따-먹을 것/마실 것)

प्रतिक्रांन्तः(쁘라띠끄안따하-되돌아오다) पात्रचीवरं(빠뜨라찌와람-바루와 분소의)

प्रतिशान्य(쁘라띠삼야-반환하다.) पादौ (빠다우-/)प्रक्षल्य(쁘라크샬야-씻다)

न्यषीदंत् (느야시단뜨-가까이 앉다.) प्रज्ञप्त(쁘라갸 쁘따-알다)

एव(에와-바로, 정확히 ) असने(아사네-앉다) पर्यडकम(빠르양깜-둘러싸다/가부좌)

अभुज्य(아부즈야-웅크리다,무릎을 포개다) ऋजुं(리줌-곧추 세우다/바르게 하다)

कायं (까얌-강하게 하다) प्रणिधाय (쁘라으니드아야-(생각)을 앞에 두다)

प्रतिमुखी(쁘라띠무킴-목전에, 대하고 선) स्मृतिम(스므리띰-기억하다.알아차리다,회상하다)

उपस्थप्य(우빠스타쁘야-몰두하다.) ।।।।

2 선현기청분-수부띠의 질문

आथ खलु संबहुला भिक्षवो येन भगवांस्तेनोपसंक्रमन् उपसंक्रम्य भगवतः

पादौ शिरोभिरभिवंद्य भगवंतं त्रिष्प्रदक्षिणीकुत्यैकांते न्यषादन् ।।

그 때 많은 비구들이 세존을 향해 갔다. 다가가 세존의 발에 머리를 조아려 공손하게 절을 하고 나서,

세존을 오른쪽으로 세 차례 돌고 난 뒤에 가까이 한적한 곳에 앉았다.

अथ खलु (1,아타 -본의미,이 때/여기서는 그 때 칼루-실로, 정말로 란 의미

2 앞문장과 연결되면서 이 때 또는 문맥에 따라서 그때로 번역) संबहुला (삼바훌라- 꽤 많은)

भिक्षवो(빜샤보-비구들) येनो(예나-그들,누구) भगवांस्(바가완스-세존의)

तेनोपसंक्रमन्(떼노/빠삼끄라만, 분철하면 떼나/우빠삼끄라만-그것/반대편으로 가다)

उपसंक्रम्य(우빠삼끄람야-반대편으로 갔다)भगवतः(바가와따하-세존의)

पादौ(빠다우-) <शिरोभिर्(쉬로/비르-머리/조아리다) अभिवंद्य(아비완드야-공손하게 인사하다)>-정례

भगवंतं(바가완땀-세존을) त्रिष्प्रदक्षिणीकुत्य (뜨리스쁘라다크시니끄리뜨야-오른쪽으로 세번 돌다)

एकांते (에깐떼-1,하나 2, 고독한 3, 외진 곳에 4, 구석에 5, 한쪽에)

न्यषीदन् (느야쉬단-물러나 한쪽에 앉았다.)।।

तेन खलु पुनः समयेनायुष्मान्सुभूतिस्तस्यामेव पर्षदि संनिपतितेऽभूत्संनिषणः ।

आथ खल्वायुष्मान्सुभूति रुत्थाया सनादेकांसमुत्ररासंगं कुत्वा दक्षिणां ज्ञानुमंडलं

पूथिव्यां प्रतिष्ठाप्य येन भगवंस्तेनांज्ञलिं प्रणम्य भगवंतमेतदवोचत् ।

이 때 수부띠 역시 바로 그 대중 속에 함께 앉아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한쪽 어깨에 상의를 걸친 채 오른 무릎을 땅에 대고

세존을 향해 합장으로 인사하고 세존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長老須菩提 在大衆中 卽從座起 偏袒右肩 右膝着地 合掌恭敬 而白佛言

तेन(떼나-그 때문에 다음에) खलु(칼루-실로, 확실히) पुनः(뿌나하-또 다시)

समयेन(사마예나-막연한 시간) अयुष्मान्(아유슈만-생명, 수명을 소유한, 장로) सुभूतिस्(수부띠의)

तस्याम्व(따스얌/에와-그 중에/바로 그것) पर्षदि(빠르샤드-1.에워싸다 2. 모임, 집회)

संनपतितेऽभूत्(상니빠띠또/아부뜨-1. 화해하다 2.동의하다 3.결집한 4. 함께 만난/ 로 되다. 이다)

संनिषण्णः(삼니산나하-앉다, 자리잡다.) ।

आथ खल्व(1,아타 -본의미,이 때/여기서는 그 때 칼루-실로, 정말로 란 의미

2 앞문장과 연결되면서 이 때 또는 문맥에 따라서 그때로 번역..어말 u 음이 다른 모음을 만나면 v 음으로 바뀜)

अयुष्मान्सुभूति(아유슈만수부띠-장로 수보리) रुत्थायासनाद(욷타야/아사나드-일어서다/자리)

एकांसम(에깡삼-한쪽어깨) उत्ररासंगं(욷따라상감-겉옷,옷을 몸에 걸치다) कुत्वा(끄리뜨와-하다의 절대분사)-편단우견

दक्षिणां(닼시낭-오른쪽) ज्ञानुमंडलं(자누/만달람-무릎/구부리다.) पूथिव्यां(쁘리티브얌-땅에) प्रतिष्ठाप्य(쁘라띠스타쁘야-내려놓다)

येन(예나-하고서,그런 뒤) भगवंस्तेन(바가완스/떼나-세존을/ 향하여) अंज्ञलिं(안잘림-영광을 주다, 합장)

प्रणम्य(쁘라나므야-굽히다, 절하다)भगवंतमेतदवोचत्(바가완땀/에따드/아보짜드-세존에게/이와 같이/말하다) ।

आश्चर्यं भगवन्पारमा श्चर्यंसुगत यावदेव तथागतार्हता साम्यक्संबुद्धेन बोधिसत्त्व महासत्त्वा अनुपरिगृहीताः परमेणानुघहेण ।

आश्चर्यं भगावन्यावदेव तथागतेनार्हता सम्यक्संबुद्धेन बोधिसत्त्वा महासत्त्वाः परींदिताः परमया परींदनया ।

보기 드문 일입니다.세존이시여 참으로 보기 드문 일입니다.

깨달음에 이르신 분이시여,

여래, 아르한, 등정각께서는 최상의 호의를 가지고 보살 마하살들을 예의 바르게 두루 감싸셨습니다.

놀라우신 세존이시여, 여래, 아르한, 등정각이 최상의 만족감으로 보살 마하살들을 기쁘게 하셨습니다.

希有 世尊 如來善護念諸菩薩 善咐囑諸菩薩

आश्चर्यं(아슈짜르얌-놀라운, 믿기 어려운) भगवन्(바가완-세존) परमा(빠라마-가능성이 희박한 )

आश्चर्यं(아슈짜르얌-놀라운, 경이로운) सुगत(수가따-1, 선서 2, 잘 갔다.)

यावद(야와드-누구, 그것) एव(에와-바로 그것) तथागत(따타가따-1.여래 2.그렇게 왔다.)

अर्हता(아르히따-1.존경할 만 한 2. 아라한/단수구격 )

साम्यक्संबुद्धेन(삼약삼붇데나-1.바르고 완벽한 깨달음을 얻은자 2.정변지,정등각)

बोधिसत्त्व(보디샅뜨바-보리살타, 보살) महासत्त्वा(마하샅뜨바-마하살)

अनुपरिगृहीताः(아누빠리그리히따하-포용하다,감싸다) परमेण(빠라메나-최고,최상)

अनुघहेण(아누그라헤나-친절하게 대접하다, 옹호하다) ।

आश्चर्यं(아슈짜르얌-놀라운,믿기 힘든) भगावन्(바가완-세존) यावदेव(야와데와-야와드/에와)

तथागतेन(따타가떼나) अर्हता(아르히따) सम्यक्संबुद्धेन(삼약삼붇데나) बोधिसत्त्वा(보다샅뜨바)

महासत्त्वाः(마하샅뜨바) परींदिताः(빠린디따하-기쁘게 하다)

परमया(빠라마야-최고,최상) परींदनया(빠린다나야-만족감, 선물,) ।

तत्कथं भगवन्बोधिसत्त्वया नसंपप्रस्थिते नकुलपुत्रेण वा कुलदुहित्रा

वा स्थातव्यं कथं प्रतिपत्तव्यं कथं चित्तंप्रग्रहीतव्थं ।।

세존이시여, 보살의 길을 향해 나선 저들 재가의 남녀들은 어떻게 살아가야만 될 것이며,

혹은 어떻게 수행해야만 될 것이며, 혹은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만 되겠나이까?

世尊 善男子善女人 發阿縟多羅三三菩提心 應云何住 云何降伏其心

तत्कथं (따뜨까탐-어떻게, ) भगवन्(바가완-세존이시여) बोधिसत्त्वयान(보디샅뜨바야나-보살의 길 )

संपप्रस्थितेन(삼쁘라스티떼나-나서다, 출발하다) कुलपुत्रेण(굴라뿌뜨레나-좋은 가문의 아들) वा(-혹은)

कुलदुहित्रा(꿀라두히뜨라-좋은 가문의 딸) वा(-혹은 ) स्थातव्यं(스타따위얌-머물다, 살다 )

कथं(까탐-어떻게) प्रतिपत्तव्यं(쁘라띠빧따위얌-실천하다, 수행하다) कथं (까탐-어떻게)

चित्तं(찓땀-지각하다. 감지하다, 마음) प्रग्रहीतव्यं(쁘라그라히따이얌-다스리다. 통제 되어지다) ।।

एवमुक्ते भगवानायुष्मंतं सुभूतिमेतदवोचत् साधु साधु सुभूते एवमेतद्यथा वदसि ।

अनुपरिगृहीतास्तथगतेन वोधिसत्त्वा महसत्त्वाः परमेणानुग्रहेण परिदितस्तथागतेन बोधिसत्त्वा महसत्त्वाः परमया परींदनया ।

तेन हि सुभुते श्रृणु साधु च सुष्ठु च मनसिकुल ।

भाषिष्येहं ते यथा बोधिसत्त्वयानसंप्रस्शितेन स्थातव्यं यथा प्रतित्तव्यं चत्तं प्रद्यहीतव्यं ।

이와 같이 말했을 때, 세존께서 수부띠에게 말씀하셨다.

"좋다, 좋다. 수부띠야, 네가 말한 그대로이다. 여래는 최상의 호의를 가지고 보살 마하살들을 두루 감쌌고,

여래는 최상의 만족감을 가지고 보살 마하살들을 기쁘게 했었느니라.

그러므로, 진실로 수부띠야, 너는 잘 듣고 적절하게 마음에 새기도록 하라.

보살의 길에 나선 이들은 이와 같이 살아가야 할 것이며,

이와 같이 수행해야 할 것이며, 이와 같이 마음을 다스려야만 할 것이라고

내가 말할 것이다."

佛言 善哉善哉 須菩提 如汝所說 如來善護念諸菩薩 善咐囑諸菩薩 汝今諦聽

當爲汝說 善男子善女人 發阿縟多羅三藐三菩提心 應如是住 如是降伏其心

एवमुक्ते(에왐/욱떼-이와 같이/말하다) भगवान् (바가완-세존)आयुष्मंतं(아유스만땀-장로) सुभूतिम्(수부띰-수부띠야)

एतद्(에따드-바로 자기 앞에 있는 것을 가르킴) अवोचत्(아보짜드-말하다)

साधु (사두-좋다)साधु (사두-좋다)सुभूते(수부떼-수보리) एवमेतद्यथा(에왐/에따드/야타-네가 말한 바로 그대로이다)

वदसि(와다시-말하다) । अनुपरिगृहीतास् (아누빠리/그리히따스-예의 바르게/두루 감싸다)

तथागतेन(따타가떼나-세존) वोधिसत्त्वा(보디샅뜨바) महसत्त्वाः(마하샅뜨바) परमेणानुग्रहेण(빠라메나아누그라헤나-최사의 호의)

परिदितस्(빠린디따스-기쁘게 했다) तथागतेन(따타가떼나-세존)बोधिसत्त्वा(보디샅뜨바) महसत्त्वाः(마하샅뜨바)

परमया(빠라마야-최고, 최상의) परींदनया(빠린다나야-만족감 ) । तेन(떼나-그것) हि(-강조의 뜻, 허사)

सुभुते (수부떼)श्रृणु(슈르누-듣다) साधु(사두-좋다) च(-, ) सुष्ठु(수스투-적절하게, 꼭 맞게)

(-, ) मनसिकुल( 마나시꾸루-마음에 새기다.) ।

भाषिष्येहं(바시스예/아함-말하다/마드(मद्)의 주격) ते(-그것, 떼드(तेद्)의 주격) यथा(야타- 와 같이)

बोधिसत्त्वयान (보디샅뜨바야나-보살의 길)संप्रस्शितेन (삼쁘라스티데나-나서다, 출발하다)

स्थातव्यं(스타따비얌-머물다,유지하다, 집착하다) यथा(야타-와 같이) प्रतिपत्तव्यं (쁘라띠빧따비얌-실천하다, 수행하다)

यथा(야타-와 같이) चत्तं (찓땀-마음)प्रग्रहीतव्यं(쁘라그라히따비얌-억누르다, 다스리다.) ।

एवं भगवन्नित्यायुष्मान्सुभूतितर्भगवतः प्रत्यश्रौषित् ।।२।।

세존께서이와같이말씀하시자

수부띠가세존께듣겠나이다라고말씀하셨다.

唯然世尊願樂欲聞

एवं(에왐-이와같이)भगवन्नित्या(바가완/이뜨야-세존이/직접화법으로동사를보충) अयुष्मान्(아유스만-장로)

सुभूति(수부띠르-수부띠가)र्भगवतः(바가와따하-세존에게) प्रत्यश्रौषित्(쁘라뜨야슈라우시뜨-무엇에 대하여 듣다.)

3 대승정종분 -보살의기본정신

भगवनस्यैतदवोचत् । इह सुभूते बोधिसत्त्वयानसंप्रस्थितेनैवं चित्तमुत्पादयितव्यं यावंतः सुभूते सत्त्वाः

सुभूते सत्त्वः सत्त्वधातौ सत्त्वसंग्रहेण संगृहीता आंडजा वा जरायुजा वा संस्वेदजा वौपपादुका वा

रुपिणो वारुपिणो वा संज्ञिनो वासंज्ञिनो वा नैव संज्ञिनो नासंज्ञिनो वा यावान्कश्चत्सत्त्वधातुर्प्रज्ञप्यमानः प्रज्ञप्यते ते चमयासर्वे

नपधिशेषे निर्वाणधातौ परिनिर्वापयितव्याः ।

एवमपरिमाणनपि सत्त्वान्परिनिर्वाव्य न कश्चित्सत्त्वः परिनिर्वापितो भवति ।

세존께서말씀하셨다

수부띠야이제보살의길을향해나선이들은

존재의세계에있어서존재하는것으로여겨지는

한에서파악되는모든것들,

알에서태어난것과,모태로태어난것과,습기에서태어난것과,

저절로태어난,몸을가진것과몸을갖지않은,

생각을가진것과, 생각을갖지않은것과생각을가진것도아니고생각을갖지않은것도아닌것들,

존재하는것의세계라고추측되는 한에서존재하는것이라상정되는

그들모두를내가일체의번뇌가없는열반의세계로

완벽하게해방해야만한다

이와같이한량없는중생들을완벽하게해방하더라도

어떤중생도완벽하게해방된것이아니다.

라고마음먹어야만한다.

佛告須菩提諸菩薩摩訶薩應如是降伏其心所有一切衆生之類若卵生若胎生若濕生若化生

若有色若無色若有想若無想若非有想非無想我皆令入無餘涅槃而滅度之

如是滅度無量無數無邊衆生實無衆生得滅度者

भगवनस्यैतदवोचत्(바가완스야/에따드/아보짜드-세존께서/눈앞에, 현존..대체로 의미 생략/말하다)

इह(이하-) सुभूते(수부떼-수보리)

बोधिसत्त्वयानसंप्रस्थितेनैव(보디샅뜨바야나-보살의 길/ 삼쁘라스티떼나-나서다, 출발하다/에와-다른 것이 아닌 바로 그것 ) चित्तमुत्पायितव्यं (찓땀-마음/우뜨빠다이따위암-마음에 간직하다)

यावंतः(야완따하- ..만큼,같이) सुभूते(수부떼/수보리) सत्त्वाः(삳뜨와하-1, 존재하는 것들 2, 중생 3, 유정)

सुभूते(수부떼/수보리) सत्त्वः(뜨바하-1, 존재하는 것들 2, 중생 3, 유정)

सत्त्वधातौ(싿뜨바와드와따우-1, 존재하는 세계 2,중생계 3. 유정계) सत्त्वसंग्रहेण(삳뜨와-존재/상그헤나-파악하다, 이해하다)

संगृहीता(상그리히따-파악하다. 붙잡다) आंडजा(안드와자-, 태어나다) वा(-..하는 것)

जरायुजा(자라유자-모태로 태어난) वा(-..하는 것) संस्वेदजा(삼스웨다자-습기로 태어난)

वौपपादुका(-하는 것/우빠빠두까-저절로 태어나는 것, 화생) वा(-..하는 것 )

रुपिणो(루삐노-모양을 이루다, 유색) वारुपिणो(/아루삐노-접속사/모양을 이루지 못한것,무색)

वा() संज्ञिनो(상갸노-생각을 가진, 의식이 있는, 유상) वासंज्ञिनो(/아상갸노-생각이 없는, 자각하지 못하는, 무상)

वा() नैव(나이와/-에와,-바로 그것) संज्ञिनो(상갸노- 생각을 가진, 의식이 있는, 유상)

नासंज्ञिनो(나상갸노- 생각이 없는, 자각하지 못하는, 무상) वा() यावान्(야완-..한에서)

कश्चि(까슈찌드-누구, 어느 것) प्रज्ञाप्यते(쁘라갸냐쁘야떼-추측하다, 가늠하다)

सत्त्वधातु(삳뜨바드와뚜-존재하는 세계) र्प्रज्ञप्यमानः(/쁘라갸쁘야마나하-르는 이완 접속사/가늠하다, 추측하다)

प्रज्ञप्यते (쁘라갸냐쁘야떼-추측하다, 가늠하다) ते(-그들, 그것) चमयासर्वे ( /마야/사르웨-또한/나에의해/모두)

ऽनपधिशेषे(아누빠디쉐세-간직해 두다, 숨겨두다) निर्वाणधातौ(니르와나드아뚜-1,열반의 세계 2,불길이 사그라 진)

परिनिर्वापयितव्याः(빠리니르와빠이따위야하-완벽하게 평온을 얻다)

एवमपरिमाणनपि(에왐/아빠리마난/아삐-이와같이/헤아릴 수 없는/..)

सत्त्वान्परिनिर्वाव्य(삳뜨바/빠리니르와삐야-중생/완전한 평온을 얻다)(-아니다)

कश्चित्सत्त्वः(까슈찓드삳뜨바-어떤 중생도) परिनिर्वापितो(빠리니르와삐또-완벽하게 해방되다) भवति (바와띠- ..이 되다)

तत्कस्य हेताः ।

सचेत्सुभूते बोधिसत्त्वस्य सत्त्वसंज्ञाप्रवर्तत न स बोधिसत्त्व इति वक्तथः ।

तत्कस्य हेतोः ।

न स सुभूते बोधिसत्त्वो वक्तथो यस्य सत्त्वसंज्ञा प्रवर्तेत जीवसंज्ञा वा पुद्गलसंज्ञा वा प्रवर्तेत ।।३।।

왜냐하면수부띠야만약보살이존재(중생)하는것이란관념을일으킨다면

그는보살이라고말해질없기때문이다

왜냐하면수부띠야

존재(중생)하는것이란관념이나목숨이란관념이나 인격(사람)이란관념을일으킨다면

그는보살이라고말해질없기때문이다

何以故須菩提若菩薩有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卽非菩薩

तत्कस्य हेताः(따뜨/까스야/헤또우-그것/무엇/원인...왜냐하면)

सचेत्सुभूते(/쩨드/수부떼-그것/만일/수보리) बोधिसत्त्वस्य(보디삳뜨바스야-보살이, 보살에 의해)

सत्त्वसंज्ञाप्रवर्तत(삳뜨바삼갸/쁘라와르떼따-중생이란 생각, 존재하는 것이란 생각/일으키다, 생기다)(-아니다)

(그것이란 तत्의 단수 주격) बोधिसत्त्व(보디삳뜨바-보살) इति(이띠-라고 하는 것) वक्तव्यः (왁따비야하-말하다..말해져야만한다)

तत्कस्य हेतोः(따뜨/까스야/헤또우-그것/무엇/원인...왜냐하면) ।

(/아니다) (-그것)सुभूते(수부떼/수보리) बोधिसत्त्वो(보디삳뜨보-보살이라고) वक्तव्यो(왁따비요-말하다)

यस्य(야스야-누구라도, 누구든지)

आत्मसंज्ञाप्रवर्तेत(아뜨마삼갸/쁘라와르떼따-자아라는 생각/일으키다, 아상)라는 부분은 없음

सत्त्वसंज्ञा प्रवर्तेत (삳뜨바삼갸/쁘라와르떼따-중생이란 생각, 존재하는 것이란 생각/일으키다, 생기다)

जीवसंज्ञा(지와삼갸-목숨이라는 생각) वा(-..하는 것)

पुद्रलसंज्ञा(뿌드갈라삼갸-인격이라는 생각) वा() प्रवर्तेत (쁘라와르떼따- 일으키다, 생기다)।।३।।

4 묘행무주분-베품의바른자세

आपि तु खलु पुनः सुभूते न बोधिसत्त्वेन वस्तुप्रतिष्ठितेन दानंदातव्यं न क्वचित्प्रतिष्ठयेन दानं दातव्यं

न रुपप्रतिष्ठतेन दानं दातव्थं न शब्दगंधरसस्प्रष्ट व्यधर्मेषु प्रतिष्ठतेन दानं दातव्यं ।

또한수부띠야, 보살은 물건에 집착을 가지고 보시를 주어서도 안 되고,

어디엔가 집착을 가지고 보시를 주어서도 안 된다.

눈에 보이는 집착을 가지고 보시를 주어서도 안되고, 귀로 들리는 소리나,

코로 맡을 수 있는 냄새나, 혀로 느낄 수 있는 맛이나 피부로 느껴질 수 있는

촉감이나 의식으로 헤아릴 수 있는 어떤 생각에 집착을 가지고 보시를 행하여도 안 된다.

復次 須菩提 菩薩於應無所住 行於布施 所謂不住色布施 不住聲香味觸法布施

आपि तु खलु पुनः(아삐//칼루/뿌나하-../그러나/실로/다시, 또한.....그리고 다시)

सुभूते(수부떼/수보리) (/아니다) बोधिसत्त्वेन(보디삳뜨바-보살은)

वस्तुप्रतिष्ठितेन(와스뚜/쁘라띠스티떼나-살다, 거주하다에서 나온 말로 감각적으로 경험되는 사물/집착하다)

दानंदातव्यं(다남/다따비얌-보시/주어져야만한다)(/아니다)

क्वचित्प्रतिष्ठयेन(끄와찌드/쁘라띠스티떼나-어디엔가/집착하다) दानं दातव्यं(다남/다따비얌-보시/주어져야만한다)

(/아니다) रुपप्रतिष्ठतेन(루빠/쁘라띠스띠떼나-물질/집착하다) दानं दातव्थं(다남/다따비얌-보시/주어져야만한다)

(/아니다) शब्दगंधरसस्प्रष्टव्यधर्मेषु(사브다/간다/라사/스쁘라스타비야/다르메슈-소리/냄새//촉감/..의식,심법)

प्रतिष्ठतेन(쁘라띠스띠데나/집착하다) दानंदातव्यं(다남/다따비얌-보시/주어져야만한다) ।

एवं हि सुभूते बोधिसत्त्वेन महासत्त्वेन दानं दातव्यंयथा न निमित्तसंज्ञायामपि प्रतितिष्ठेत् ।

तत्कस्य हेतोः ।

यः सुभूते बोधिसत्त्वोप्रतिष्ठितो दामं ददाति तस्य सुभूते पुणयस्कंधस्य न सुकरं प्रमाणमुद्ग्रहितुं ।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सुकरं पुर्वस्यं दिश्याकाशस्य प्रमाणमुद्गग्रहितुं सुभूतिरह ।

नो हिदं भगवन् ।

भगवानाह ।

एवं दक्षिण पश्चमोत्तरास्वध ऊर्ध्वं दिग्विदिक्षु समंताद्दशसु दिक्षु सुकरमाकाशस्य प्रमाणमुद्गग्रहितुं ।

सुभूतिराह । नो हीदं भगवन् ।

भगवानाह । एवमेव सुभूते यो बोधिसत्त्वोप्रतिष्ठतो दानं ददाति तस्य सुभूते पुण्यसकंधस्य न सुकरं प्रमाणमुदग्रहितुं ।

एवं हि सुभूते बोधिसत्त्वयानसंप्रस्थितेन दानं दातव्यं यथा न निमित्तसंज्ञायामपि प्रतितिष्ठेत् ।।।।

수부띠야, 정말로 보살 마하살은 이와 같이 보시를 주어야만 하되

결코 우쭐한 생각에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왜냐하면 수부띠야, 집착하지 않고 보시를 하는 사람이 덕을 쌓는 것을

양으로 나타낸다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수부띠야, 동쪽 허공의 양을 쉽게 헤아릴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수부띠가 말했다.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이 말씀하셨다.

이와 같이 남..북방과 상.하와 네개의 간방(동남.남서.서북.북동)

열개의 모든 방향의 허공의 양을 쉽게 헤아릴 수 있겠느냐?

수부띠가 대답했다.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이 말씀하셨다.

바로 이와 같이 수부띠야, 보살이 집착하지 않고 보시를 하는 이는, 수부띠야,

그것에 의해 덕을 쌓은 양을 쉽게 헤아릴 수 없느니라.

수부띠야, 정말로 보살의 길을 향해 나선 이는 그와 같이 보시를 해야만 하되

결코 우쭐한 생각에도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須菩提 菩薩應如是布施 不住於相 何以故 若菩薩不住相布施 其福德不可思量

須菩提 於意云何 東方虛空可思量不

不也 世尊

須菩提 南西北方四維上下虛空可思量不

不也 世尊

須菩提 菩薩無住相布施福德 亦復如是不可思量 須菩提 菩薩但應如所敎住

एवं हि सुभूते(에왐//수부떼-이와같이/1,정말로,확실히 2, 허사 3, ..의 이유로/수보리...수부띠야 정말로)

बोधिसत्त्वेन महासत्त्वेन(보디삳뜨베나/마하삳뜨베나-보살/마하살) दानं दातव्यं(다남/다따비얌-보시/주어져야만한다)

यथा न(야타/-...와 같이/아니다...결코.(아삐)또한..않다)

निमित्तसंज्ञायामपि(니믿따/삼갸얌/아삐-흔적, 표시/앞서는 마음/또한)

प्रतितिष्ठेत्(쁘라띠띠스테드-희망, 요구를 나타내는 원망법으로 집착하지 말아라) ।

तत्कस्य हेतोः(따뜨/까스야/헤또우-그것/무엇/원인...왜냐하면) ।

यः(야하-누구) सुभूते(수부떼/수보리) बोधिसत्त्वोप्रतिष्ठितो(보디삳뜨보/아쁘라띠스티따스-보살은/집착하지 않는)

दामं ददाति(다남/다다띠-보시/주다) तस्य(따스야-그것) सुभूते(수부떼/수보리)

पुणयस्कंधस्य(뿌르나야/스깐드야스야-덕이 있는, 가치있는/모으다)(-아니다) सुकरं(수까람-하기 쉬운, 쉽게)

प्रमाणमुद्ग्रहितुं (쁘라마남/우두그라히뚬-분량, 한도, 계측/..하는 것, ..할 수 있는)।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따뜨//만야세/수부떼-그것/무엇/생각하다/수보리..너의 의견은 어떠하느냐?)

सुकरं(수까람-하기 쉬운, 쉽게) पुर्वस्यं(뿌르와스얌-동쪽의,앞쪽의) दिश्याकाशस्य(디쉬/아까샤시아-방향/허공)

प्रमाणमुद्गग्रहितुं(쁘라마남/우두그라히뚬-분량, 한도, 계측/..하는 것, ..할 수 있는)

सुभूतिरह(수부띠라하-수부띠르아하-수보리가 대답했다) ।

नो हिदं भगवन्(/히담/바가완-아니다/확실히/세존이시여...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

भगवानाह(바가완아하-세존이 말씀하셨다) ।

एवं(에왐-이와같이) दक्षिण(닥시나-남쪽의,오른쪽의) पश्चिमोत्तरास्वध(빠스찌메/우따라스와-서쪽의, 뒤족의/북쪽의,위쪽의)

ऊर्ध्वं(우르드왐-아래에) दिग्विदिक्षु (디그위디끄슈-동서남북사이의 간방)समंताद्दशसु(사만따드/다샤수-모든방향/10)

दिक्षु(딕슈-방향들) सुकरमाकाशस्य(수까람/아까샤시아-쉽게/허공)

प्रमाणमुद्गग्रहितुं (쁘라마남/우두그라히뚬-분량, 한도, 계측/..하는 것, ..할 수 있는)।

सुभूतिराह(수부띠라하-수부띠르아하-수보리가 대답했다) ।

नोहीदं भगवन् (/히담/바가완-아니다/확실히/세존이시여...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भगवानाह (바가완아하-세존이 말씀하셨다)। एवमेव(에왐/에와-..이와같이/바로,실로)

सुभूते(수부띠/수보리) यो(-누구) बोधिसत्त्वोप्रतिष्ठतो(보디삳뜨보/아쁘라띠스티따스-보살은/집착하지 않는 )

दानं ददाति(다남/다다띠-보시/주다) तस्य(따스야-그것) सुभूते(수부떼/수보리)

पुण्यसकंधस्य(뿌르나야/스깐드야스야-덕이 있는, 가치있는/모으다 ) (/아니다)सुकरं(수까람-쉽게)

प्रमाणमुदग्रहितुं (쁘라마남/우두그라히뚬-분량, 한도, 계측/..하는 것, ..할 수 있는)।

एवं हि सुभूते(에왐//수부떼-이와같이/1,정말로,확실히 2, 허사 3, ..의 이유로/수보리...수부띠야 정말로)

बोधिसत्त्वयानसंप्रस्थितेन (보디샅뜨바야나-보살의 길/삼쁘라스티데나-나서다, 출발하다)

दानं दातव्यं(다남/다따비얌-보시/주어져야만한다) यथा (야타-..와 같이)न(/아니다)

निमित्तसंज्ञायामपि(니믿따/삼갸얌/아삐-흔적, 표시/앞서는 마음/또한)

प्रमाणमुद्गग्रहितुं (쁘라마남/우두그라히뚬-분량, 한도, 계측/..하는 것, ..할 수 있는)

प्रतितिष्ठेत्(쁘라띠띠스테드-희망, 요구를 나타내는 원망법으로 집착하지 말아라) । ।।।।

5 여리실견분-겉모습으로 보지 말라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लक्षणसंपदा तथागता द्रष्टव्यः ।

सुभूतराह । नो हिदं भगवन् न लक्षणसंपदा तथगतो द्रष्टव्थः ।

तत्कस्य हेतोः । या सा भगवन् लक्षणसं पत्तथगतेन भाषिता सैवालक्षणसंपत् ।

एवमुक्ते भगवानायुस्मंतं सुभूतिमेतदवोचत् ।

यावत्सुभूतेलक्षणसंपत्तावनमुषा यावदलक्षणसंपत्तावन्नमृषेति हि लक्षणालक्षणतस्तथागतो द्रष्टव्यः ।।5।।

수부띠야, 신체적으로 거룩한 모습을 갖추었다고 해서 여래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수부띠가 말했다.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신체적으로 거룩한 모습을 갖추었다고 해서

여래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존이시여,

신체적으로 거룩한 모습을 갖추었다고 여래께서 말씀하셨지만

그것은 실제로 거룩한 모습을 갖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말했을 때 세존께서 수부띠에게 말씀하셨다.

수부띠야, 거룩한 모습을 완벽하게 갖추었다고 하면 가장해 말하는 것이요,

거룩한 모습을 완벽하게 갖추지 않았다고 말하면 가장하여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모습을 갖추었거나 거룩한 모습을 갖추지 않았거나

여래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상을 상이 아닌 것으로 보아야 여래를 본다는 번역은 지나친 의역의 소지가 있는 부분)

須菩提 於意云何 可以身相上卽見如來不

不也 世尊 不可以身相得見如來 何以故 如來所說身相 卽非身相

佛告 須菩提 凡所有相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卽見如來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따뜨//만야세/수부떼-그것/무엇/생각하다/수보리..너의 의견은 어떠하느냐?)

लक्षणसंपदा (락샤나/삼빠다-특징, 상징, 거룩한 모습/갖춤, 소유..구족여래신상 )

तथागता(따타가따-여래) द्रष्टव्यः(드락스타비야하-보다, 보아야한다) ।

सुभूतराह(수부띠라하-수부띠르아하-수보리가 대답했다) ।

नो हिदं भगवन्(/히담/바가완-아니다/확실히/세존이시여...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

(-아니다) लक्षणसंपदा(락샤나/삼빠다-특징, 상징, 거룩한 모습/갖춤, 소유..구족여래신상)

तथगतो(따타가또-여래께서) द्रष्टव्थः(드락스타비야하-보다, 보아야한다 ) ।

तत्कस्य हेतोः(따뜨/까스야/헤또우-그것/무엇/원인...왜냐하면) । या(-누구 ) सा(그것이란 तत्의 단수 주격 )

भगवन्(바가완-세존)लक्षणसंपत्तथगतेन(락샤나/삼빠다/따타가떼나-구족여래신상)

भाषिता(바시따-말하다) सैवालक्षणसंपत्(/에와/아락샤나/삼빠뜨-접두사/진실로/상징 /완성, 구족-거룩하지 않은 몸) ।

एवमुक्ते(에왐/욱떼-이와 같이/말하다) भगवानायुस्मंतं(바가완/아유스만땀-세존/장로)

सुभूतिमेतदवोचत्( 수부띰/에따드/아보짜드-수보리에게(바로 앞에 있는...에따드) 말하다) ।

यावत्सुभूतेलक्षणसंपत्तावन्मृषा(야와뜨/수부떼/락샤나/삼빠다/따완/머리사-야와뜨...따완/..하는 만큼

수보리야 거룩한 모습을 갖추었다고 하면 거짓을 말하는 것이요 )

यावदलक्षणसंपत्तावन्नमृषेति(야와드/락샤나/삼빠다/따완/므리쉐띠-머리쉐띠는 헛됨, 거짓- 거룩한 모습을

완벽하게 갖추지 않았다면 거짓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हि(-정말로, 확실히) लक्षणालक्षणतस्तथागतो (락샤나/아락샤나/따스-거룩한 몸/거룩하지 않는 몸/탈격..로 부터)

द्रष्टव्यः(드락스타비야하-보다, 보아야한다 ) ।।5।।

6 정신희유분-바른 믿음의 공덕

एवमुक्त आयुष्मान्सुभूतिर्भगवंत मेतदवोचत् ।

आस्ति भगवन्केचि त्सत्त्वा भविष्यंत्यनागतेध्वनि पश्चिमे काले पश्चिमे समये पश्चिमायां

पंञ्चशत्यं सद्धर्मविप्रलोपकले वर्तमाने य इमेष्वेवंरुपेषु सुत्रांतपदेषु भाष्यमाणेषु भूतसंज्ञामुत्पादयिष्यंति ।

이와 같이 말했을 때 수부띠가 세존에게 말했다.

세존이시여, 다가올 미래에 있어서 지금의 뒷날 언제인가 먼 훗날에,

오백 년에 걸쳐서 정법이 파멸하려는 그때 이와 같이 경전을 말하더라도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중생이 누가 있겠습니까?

須菩提白佛言 世尊 頗有衆生得聞如是言說章句 生實信不

एवमुक्त(에왐/욱떼- 이와 같이/말하다) आयुष्मान्सुभूतिर्भगवंत(아유스만수부띠바가완땀-장로수보리/세존)

मेतदवोचत् (메따다보짜드..ㅁ은 앞의 단어 따의 끝음으로 에따드/아보짜드- 에따드-바로 자기 앞에 있는 것을 가르킴/말하다)।

आस्ति(아스띠/..이다, ..있다 ,) भगवन्केचित्सत्त्वा(바가완/께찌드/삳뜨봐-세존/어떤/중생....파유중생)

पश्चिमे(빠스찌마..뒤의, 서쪽의..빠스찌메는 마지막에, 끝에) काले(깔레...경험하는 실제의 시간) पश्चिमे(빠스찌메-뒤에 있어서)

समये(사마에..막연히 가정하는 시간) पश्चिमायां(빠스찌마얌-뒤로, 후에) पंञ्चशत्यं(반짜/사뜨얌-,다섯/ )

भविष्यंत्यनागतेध्वनि(바위쉬얀띠//아가떼/아드와니-있을 것이다/부정접두사/오다, 도래하다/시간, 방법...다가올 미래에 있어서 )

सद्धर्मविप्रलोपकले(/다르마/위빠를롤빠/깔레-좋은//쇠퇴, 파멸/시간)

वर्तमाने(와르따마네-향하게 하다, ...하는 시점에 있어서) य (/누구)

इमेष्वेवंरुपेषु(이메슈/에왐/루뻬슈-이것/이와 같이/되어 있는...여기서 루빠는 색...물질이 아님)

सुत्रांतपदेषु(수뜨란따/빠데슈-(끈으로 묶다, 줄거리, ..수뜨라+결론, 한계,=경전의 말씀/시구의 일부)

भाष्यमाणेषु(바스야마네슈-말하다, 설해지다)

भूतसंज्ञामुत्पादयिष्यंति (부따/상갸남..가공이 아닌..실제란 생각-우뜨빠다이스얀띠...마음에 품다, 마음에 지니다.)।

भगवानह । मा सुभूते त्वमेवं वोचः । अस्ति केचित्सत्त्वा भविष्यंत्यनागतेध्वनि पश्चिमे काले

पश्चिमे समये पश्चिमायं पंचशत्यां सद्धर्मविप्रलोपे वर्तमाने य इमेष्वेवंरुपेषु सुत्रांतपदेषु भाष्यमाणेषु भुतसंज्ञामुत्पादयिष्यंति ।

세존이 말씀하셨다.

수부띠야, "너는 다가 올 미래에 있어서, 지금의 뒷날 언제인가 먼 훗날에,

오백 년에 걸쳐서 정법이 파멸하려는 그때 이와 같이 경전을 말하는 가운데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중생이 누가 있겠느냐"고 말하지 말라.

佛告 須菩提 莫作是說

भगवानह(바가와나하/바가완아하-세존이 말했다) । मा(-하지 마라) सुभूते(수부떼) त्वमेवं(뜨왐/에왐-, 당신/이와같이)

वोचः(보짜하/말하다) । अस्ति(아스띠/..이다, ..있다 ,) केचित्सत्त्वा(께찌드/삳뜨봐-어떤/중생....파유중생)

पश्चिमे(빠스찌마..뒤의, 서쪽의..빠스찌메는 마지막에, 끝에) काले(깔레...경험하는 실제의 시간) पश्चिमे(빠스찌메-뒤에 있어서)

समये(사마에..막연히 가정하는 시간) पश्चिमायां(빠스찌마얌-뒤로, 후에) पंञ्चशत्यं(반짜/사뜨얌-,다섯/ )

भविष्यंत्यनागतेध्वनि(바위쉬얀띠//아가떼/아드와니-있을것이다/부정접두사/오다,도래하다/시간,방법...다가올미래에)

सद्धर्मविप्रलोपकले(/다르마/위빠를롤빠/깔레-좋은//쇠퇴, 파멸/시간)

वर्तमाने(와르따마네-향하게 하다, ...하는 시점에 있어서) य (/누구)

इमेष्वेवंरुपेषु(이메슈/에왐/루뻬슈-이것/이와 같이/되어 있는...여기서 루빠는 색...물질이 아님)

सुत्रांतपदेषु(수뜨란따/빠데슈-(끈으로 묶다, 줄거리, ..수뜨라+결론, 한계,=경전의 말씀/시구의 일부)

भाष्यमाणेषु(바스야마네슈-말하다, 설해지다)

भूतसंज्ञामुत्पादयिष्यंति (부따/상갸남..가공이 아닌..실제란 생각-우뜨빠다이스얀띠...마음에 품다, 마음에 지니다.)।

अपि तु खलु पुनः सुभूते भविष्यंत्यनागतेध्वनि बोधिसत्त्वा महासत्त्वाः

पश्चिमे काल् पश्चिमे समये पश्चिमायां पंचशत्यां सद्धर्मविप्रलोपे वर्तमाने

गुणवंतः शीलवंतः प्रज्ञावंतश्च भविष्यंति य इमेष्वेवंरुपेषु सुत्रांतपदेषु भाष्यमाणेषु भूतसंज्ञांमुत्पादयिष्यंति ।

또한 수부띠야, 다가올 미래에 있어서 지금의 뒷날 언제인가 먼 훗날에,

오백 년에 걸쳐서 정법이 파멸하려는 그 때에도, 덕을 갖추고 계를 갖추며

지혜를 갖춘 보살 마하살이 있어서 그는 이와 같이

경전을 말하는 가운데 사실이라는 생각을 일으킬 것이다.

如來滅後後五百歲 有持戒修福者 於此章句 能生信心 以此爲實

अपि तु खलु पुनः(아삐//칼루/뿌나하-../그러나/실로/다시, 또한.....그리고 다시) सुभूते(수부떼/수보리)

भविष्यंत्यनागतेऽध्वनि(바위쉬얀띠//아가떼/아드와니-있을것이다/부정접두사/오다,도래하다/시간,방법...다가올미래에)

बोधिसत्त्वा(보디삳뜨바/보살) महासत्त्वाः(마하삳뜨바/마하살)

पश्चिमे काल् पश्चिमे समये पश्चिमायां पंचशत्यां (पश्चिमे(빠스찌마..뒤의, 서쪽의..빠스찌메는 마지막에, 끝에) काले(깔레...경험하는 실제의 시간) पश्चिमे(빠스찌메-뒤에 있어서) समये(사마에..막연히 가정하는 시간) पश्चिमायां(빠스찌마얌-뒤로, 후에) पंञ्चशत्यं(반짜/사뜨얌-,다섯/ ))

सद्धर्मविप्रलोपे(/다르마/위빠를롤빠/깔레-좋은//쇠퇴, 파멸/시간) वर्तमाने(와르따마네-향하게 하다, ...하는 시점에 있어서)

गुणवंतः(구나완따하/재덕을 갖춘) शीलवंतः(실라완따하/계율을 잘 수지한) प्रज्ञावंतश्च(쁘라갸완따슈라/-지혜를 갖춘/)

भविष्यंति(바위쉬얀띠/있을 것이다.) य(/누구 )

इमेष्वेवंरुपेषु(이메슈()/에왐/루뻬슈-이것/이와 같이/되어 있는...여기서 루빠는 색...물질이 아님 )

सुत्रांतपदेषु(수뜨란따/빠데슈-(끈으로 묶다, 줄거리, ..수뜨라+결론, 한계,=경전의 말씀/시구의 일부)

भाष्यमाणेषु(바스야마네슈-말하다, 설해지다)

भूतसंज्ञांमुत्पादयिष्यंति(부따/상갸남..가공이 아닌..실제란 생각-우뜨빠다이스얀띠...마음에 품다, 마음에 지니다.) ।

न खलु पुनस्ते सुभूते बोधिसत्त्वा महासत्त्वा एकबुद्धपर्युपासिता भविष्यंति

नैकबुद्धावरोपितकुशलमुला भविष्यंति आपि तु खलु पुनः सुभूते अनेकबुद्धशतसहस्रपर्युपासिता

अनेकबुद्धशतसहस्रावरोपितकुशलमुलास्ये बोधिसत्त्वा महासत्त्वा भविष्यंति

य इमेषवेवंरुपेषु सुत्रांतपदेषु भाष्यमाणेष्वेकचित्तप्रसादमपि प्रतिलप्स्यंते ।

또한 수부띠야, 그들 보살 마하살들은 한 붇다만 섬겼던 것이 아니고

한 붇다에게만 선행을 햇던 것이 아니다. 다시 수부띠야, 그들 보살 마하살들은

몇십만의 붇다들을 섬겼고 몇십만의 붇다들에게 선행을 했을 것이다.

이와 같이 경전을 말하는 가운데 그는 확실히 청정한 한 마음을 얻을 것이다.

當知 是人 不於一佛二佛三四五佛而種善根 已於無量千萬佛所

種諸善根 聞是章句 乃至一念 生淨信者

(/아니다) खलु पुनस्ते(칼루/뿌나스떼-정말로, 또한) सुभूते(수부떼/수보리)

बोधिसत्त्वा महासत्त्वा(보디싿뜨바/마하싿뜨바-보살/마하살)

एकबुद्धपर्युपासिता(에까/붇다/빠르유빠시따-하나/붇다/섬기다,둘러싸다,외호하다) भविष्यंति(바위시얀띠-..이 되다)

नैकबुद्धावरोपितकुशलमुला(/에까/아와로삐따/꾸살라/물라-아니다/하나/붇다/자라게 하다,선근을 심다/,선근/뿌리)

भविष्यंति(바위시얀띠-..이 되다) आपि तु खलु पुनः(아삐//칼루/뿌나하-../그러나/실로/다시, 또한.....그리고 다시)

सुभूते(수부떼/수보리) अनेकबुद्धशतसहस्रपर्युपासिता(아네까/붇다/샤따/싸하스라/빠르유빠시따-하나가 아닌, 많은/붇다///섬기다)

अनेकबुद्धशतसहस्रावरोपितकुशलमुलास्ये(아네까/붇다/샤따/싸하스라/아와로삐따/물라/스예-많은/붇다/십만/자라다./선근/뿌리)

बोधिसत्त्वा महासत्त्वा(보디싿뜨바/마하싿뜨바-보살 마하살) भविष्यंति(바위시얀띠-..이 되다)

य(/누구) इमेषवेवंरुपेषु(이메슈()/에왐/루뻬슈-이것/이와 같이/되어 있는...여기서 루빠는 색...물질이 아님)

सुत्रांतपदेषु(수뜨란따/빠데슈-(끈으로 묶다, 줄거리, ..수뜨라+결론, 한계,=경전의 말씀/시구의 일부)

भाष्यमाणेष्वेकचित्तप्रसादमपि(바스야마네스/에까찓따/쁘라사담/아삐-설해지다/일심/청정/확실히)

प्रतिलप्स्यंते(쁘라띨라쁘스얀떼-얻다, 손에 넣다, 회복하다, 획득하다) ।

ज्ञातास्ते सुभूते तथागतेन बुद्धज्ञानेन दृष्टासते सुभूते तथगते बुद्धचक्षुषा बुद्धासते सुभूते तथागतेन ।

सर्वें ते सुभूतेप्रमेयमसंखयेयं पुण्यस्कंधं प्रसविष्यंति प्रतिग्रहीष्यंति ।

수부띠야, 여래는 붇다의 지혜로 그들을 알고 있고, 수부띠야,

여래는 붇다의 눈으로 그들을 보고 있으며, 수부띠야, 여래는 그들을 보살핀다.

수부띠야, 그들 모두가 헤아릴 수 없고 셀 수 없는 미덕을 쌓게 되고

미덕을 얻을 것이다.

須菩提 如來悉知悉見是諸衆生 得如是無量福德

ज्ञातास्ते(갸따스/-알다/그들) सुभूते(수부떼/수보리) तथागतेन(따타가떼나-여래는) बुद्धज्ञानेन(붇다갸네나-붇다의지혜에 의해서)

दृष्टास्ते(드리스타스/-보다/그들) सुभूते(수부떼/수보리) तथगते(따타가떼나-여래는) बुद्धचक्षुषा(붇다/짴슈사-붇다/눈에 의해서)

बुद्धास्ते(붇다스/-깨닫다, 기억을 불러일어키다/그들) सुभूते(수부떼/수보리) तथागतेन(따타가떼나-여래는) ।

सर्वें(사르웨/모두,일체) ते(/그들) सुभूतेप्रमेयमसंखयेयं(수부떼/쁘라메얌/삼크예얌-수보리/헤아릴수 없는/셀 수없는)

पुण्यस्कंधं(뿐야스깐드얌/선행을 쌓음) प्रसविष्यंति(쁘라사위스얀띠/생기게하다, 가져오다)

प्रतिग्रहीष्यंति(쁘라띠그라히스얀띠/얻다, 받아들이다) ।

तत्कस्य हेतोः । न हि सुभूते तेषां बोधिसत्त्वानां महासत्त्वानमात्मसंज्ञा प्रवर्तते न सत्त्वसंज्ञा न जीवसंज्ञा न पुद्गलसंज्ञा प्रवर्तते ।

नापि तेषां सुभूते बोधिसत्त्वानां महासत्त्वानां धर्मसंज्ञा प्रवर्तते एवं नाधर्मसंज्ञा । नापि तेषं सुभूते संज्ञा नासंज्ञा प्रवर्तते ।

तत्कस्य हेतोः ।सजेतसुभूते तेषां बोधिसत्त्वानां महासत्त्वानां धर्मसंज्ञा प्रवर्तते स एव तेषामातमग्राहो भवेत्सत्त्वाघाहो जीवघाहः पुद्गलग्राहो भवेत ।

सचेदधर्मसंज्ञा प्रवर्तते स एव तेषामात्मघाहो भवेत्सत्त्वघाहो जीवग्राहःपुद्गलघाहो इति । तत्कस्य हेतोः ।

न खलु पुनः सुभूते बोधिसत्त्वेन महासत्त्वेन धर्म उद्गहीतव्यो नाधर्मः ।

तस्मादियं तथागतेन संधाय वग्भाषिता । कोलोपमं धर्मपर्ययमाजानद्भिर्धर्मा एव प्रहातवयाः प्रागेव्धर्मा इति ।। ।।

왜냐하면 수부띠야, 진실로 그들 보살 마하살들에게는

자아라는 관념이 일어나지 않고,

존재하는 것이라는 관념이나 인격이라는 관념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수부띠야, 또한 그들 보살 마하살들에게는 법이라는 관념도 일어나지 않고,

이와 같이 법이 아니라는 관념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수부띠야, 그들에게는 무엇이라는 관념도 무엇이 아니라는 관념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수부띠야, 만약에 그들 보살 마하살들이 법이라는 관념을 일으킨다면

그것이 바로 그들에게 자아라는 집착이 되고 존재하는 것이라는 집착,

목숨이라는 집착, 인격이라는 집착이 되기 때문이다.

만약에 법이 아니라는 관념을 일으킨다면 그것은 그들에게 자아라는 집착이 되고,

목숨이라는 집착, 인격이라는 집착을 일으키는 것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실로 다시 수부띠야, 보살 마하살은 법도 법이 아니라는 것도

마음에 간직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래는 이것을 警句로 결론을 지어서 "뗏목의 비유라는 법문을 알면

법도 버려져야 할 것이거늘 하물며 법답지 못한 것이랴" 라고 말씀 하셨다.

何以故 是諸衆生無復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 無法相 亦無非法相

何以故 是諸衆生 若心取相則爲着我人衆生壽者 若取法相則着我人衆生壽者

何以故 若取非法相 卽着我人衆生壽者 是故 不應取法不應取非法

以是義故 如來尙說 汝等比丘 知我說法 如筏喩者 法尙應捨 何況非法

तत्कस्य हेतोः(따뜨까스야/헤또허-왜냐하면) । न(-아니다) हि(-정말로)सुभूते(수부떼/수보리)

तेषां(떼삼/그것이라는) बोधिसत्त्वानां महासत्त्वानमात्मसंज्ञा(보디싿뜨바남/마하싿뜨바남-보살/마하살들에게는)

प्रवर्तते(쁘라와르따떼/일으키다)न(/아니다) आत्मसंज्ञा(아뜨마삼갸/자아라는 생각)

(/아니다) सत्त्वसंज्ञा(싸뜨바삼갸-존재라는 생각)(/아니다) जीवसंज्ञा(지와삼갸 -목숨이라는 생각) (/아니다)

पुद्गलसंज्ञा(뿌드갈라삼갸-인격이라는 생각) प्रवर्तते(쁘라와르따떼/일으키다) ।

नापि(/아삐-또한 아니다) तेषां(떼삼-그것이라는) सुभूते(수부떼/수보리)

बोधिसत्त्वानां महासत्त्वानां(보디싿뜨바남/마하싿뜨바남-보살/마하살들에게는) धर्मसंज्ञा(다르마쌈갸-법이라는 생각)

प्रवर्तते(쁘라와르따떼/일으키다) एवं(에왐/이와 같이) नाधर्मसंज्ञा(나다르마쌈갸/법이 아니라는 생각) ।

नापि(/아삐-또한 아니다) तेषं(떼삼-그것이라는) सुभूते (수부떼/수보리)

संज्ञा(쌈갸-생각) नासंज्ञा(나삼갸-생각이 아닌) प्रवर्तते(쁘라와르따떼/일으키다) ।

तत्कस्य हेतोः(따뜨까스야/헤또허-왜냐하면) ।सजेतसुभूते(싸쩨드수부떼-만약/수보리) तेषां(떼삼-그것이라는)

बोधिसत्त्वानां महासत्त्वानां(보디싿뜨바남/마하싿뜨바남-보살/마하살들에게는)

धर्मसंज्ञा(다르마쌈갸-법이라는 생각) प्रवर्तते(쁘라와르따떼/일으키다)

स(-그것) एव(에와/바로그것) तेषामात्मग्राहो(떼삼/아뜨마/그라호-그것이라는/자아/집착)

भवेत्सत्त्वाघाहो(바웨뜨/싿뜨바/그라호-이다.되다/존재하는 것..중생/집착) जीवघाहः(지와그라하/목숨이라는집착)

पुद्गलग्राहो(뿌드갈라그라호/인격이라는 집착..인상) भवेत(바웨뜨-이다. 되다) ।

सचेदधर्मसंज्ञा(싸쩨드/다르마/쌈갸-만약//생각) प्रवर्तते(쁘라와르따떼/일으키다)

(-그것) एव(에와) तेषामात्मघाहो(떼삼/아뜨마/그라호-그것이라는/자아/집착)

भवेत्सत्त्वघाहो(바웨뜨/싿뜨바/그라호-이다.되다/존재하는 것..중생/집착) जीवग्राहः(지와그라하/목숨이라는집착)

पुद्गलघाहो इति(뿌드갈라그라호/이띠 -인격이라는 집착..인상/..이다, ..때문이다) ।

तत्कस्य हेतोः(따뜨까스야/헤또허-왜냐하면) ।

न(/아니다) खलु पुनः(칼루 뿌나하-정말로, 또한) सुभूते(수부떼/수보리)

बोधिसत्त्वेन महासत्त्वेन(보디싿뜨베나/마하싿뜨베나-보살 마하살이) धर्म (다르마-)

उद्गहीतव्यो(우드그라히따위요/마음에 두다) नाधर्मः(나다르마/법이 아니다) ।

तस्मादियं(따스마드/이드얌-그것 때문에/이것) तथागतेन(따타가떼나/여래) संधाय(삼다야-결론을 맺다)

वग्भाषिता(와그/바시따-경구/말하다) । कोलोपमं(꼴로빠망-뗏목/비유)

धर्मपर्ययमाजानद्भिर्धर्मा(다르마빠르야얌/아자나드비르/다르마-법문/알다, 염두에 두다/)

एव(에와/이와 같이) प्रहातव्याः(쁘라하따위야아하-버리다, 포기하다) प्रागेवाधर्मा(쁘라그/에와/다르마-말할 것도 없이/)

इति(이띠/불변화사로 동사없이 단독으로 인용된 말의 뒤에 있을 때는 말하다 등의 동사를 보충해서 해석) ।। ।।

7 무득 무설분-깨달음은 실체가 아니다

पुनरपरं भगवानायुष्मंतं सुभूतिमेतदवोचत् ।

तत्किं मत्यसे सुभूते अस्ति स कश्चिद्धर्मो यस्तथगतेनानुत्तरा सम्यक्संबोधिरित्यभिसंबुद्धः कश्चिद्वा धर्मस्तथगते देशितः ।

다시 세존께서 수부띠에게 말씀하셨다.

수부띠야, 여래가 위없는 바른 깨달음이라고 하여 깨달아 얻은 그 어떤 법이나

여래가 가르친 그 어떤 법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得阿縟多羅三三菩提耶 如來 有所說法耶

पुनरपरं(뿌나/아빠람-..다시/뒤의,..연결접속사) भगवानायुष्मंतं(바가완/아유스만땀-세존/장로)

सुभूतिमेतदवोचत्(수부띰/에따드/아보짜드-수보리/ 바로 자기 앞에 있는 것을 가르킴/말하다) ।

तत्किं मत्यसे सुभूते(따뜨//만야세/수부떼-그것/무엇/생각하다/수보리..너의 의견은 어떠하느냐?)

अस्ति(아시띠/이다. 있다) स(/그것) कश्चिद्धर्मो(까스찌드/다르모-그 어떤, 어느 누가/)

यस्तथगतेनानुत्तरा (야스/따타가떼/아눋따라-누구/여래/-욷따라...위없는)

सम्यक्संबोधिरित्यभिसंबुद्धः(삼약/삼보디/이띠/아비삼붇다하-뒷 말에 따라 완전히, 함께/깨달음,

완벽한 지혜/직접인용..이다/앞에, ...족으로) कश्चिद्वा धर्मस्तथगते(까스찌드//다르마스/따타가떼-그 어떤, 어느 누가//여래)

देशितः(데시따하/보여준) ।

एवममुक्त आयुष्मान्सुभूतिर्भगवंतमेतदवोचत् । यथाहं भगवनभगवतो भाषितस्यार्थमाजानमि नास्ति

स कश्चिद्धर्मो यस्तथगतेनानुत्तरा सम्यक्संबोधिर्रित्यभिसंबुद्धः नास्ति धर्मो यस्तथागतेन देथितः ।

이와 같이 말했을 때 수부띠가 세존에게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세존께서 설하신 것을 이해하기로는

여래가 위없는 바른 깨달음이라고 하여 깨달아 얻은 그 어떤 법이 없으며,

여래가 가르친 그 어떤 법도 없습니다.

須菩提言 如我解佛所說義 無有定法 名阿褥多羅三三菩提 亦無有定法 如來可說

एवममुक्त(에왐/욱떼-이와 같이/말하다)

आयुष्मान्सुभूतिर्भगवंतमेतदवोचत्(아유스만/수부띠르/바가완/에따드/아보짜드-장로/수보리/세존/바로 앞에 있는 것을 가르킴/말하다)।

यथाहं(야타/아함-..와 같이/1인칭 대명사 마드..मद्의 주격) भगवनभगवतो(바가완/바가와또-세존/세존이란)

भाषितस्यार्थमाजानमि(바시따스야/아르탐/아자나미-말한 것에 의하면/..을 위해/파악하다, 이해하다)

नास्ति(/아스띠-아니다/있다..없다)

स(/그것) कश्चिद्धर्मो(까스찌드/다르모-그 어떤, 어느 누가/) यस्तथगतेनानुत्तरा(야스/따타가떼/아눋따라-누구/여래/-욷따라...위없는) सम्यक्संबोधिर्रित्यभिसंबुद्धः(/삼보디/이띠/아비삼붇다하-뒷 말에 따라 완전히, 함께/깨달음,

완벽한 지혜/직접인용..이다/앞에, ...족으로) नास्ति(/아스띠-아니다/있다..없다) धर्मो(다르모/)

यस्तथागतेन(야스/따타가떼나/ 누구/여래) देशितः(데시따하/보여준) ।

तत्कस्य हेतोः । योसौ तथागतेन धर्मोभिसंबुद्धो देशितीवा अग्राह्यः सोनभिलप्यः ।

न स धर्मो नाधर्मः । तत्कस्य हेतोः । असंस्कृतप्रभाविता ह्यार्यपुद्गलाः ।। ।।

왜냐하면 여래가 깨달아 가르친 그 법은 파악이 되지 않는 것이고

그것은 말로 표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며, 그것은 법이 아니고

법이 아닌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실로 성인들은 조작함이 없이 있는 그대로 드러내지기 때문입니다.

何以故 如來所說法 皆不可取 不可說 非法 非非法 所以者何 一切賢聖 皆以無爲法 而有差別

तत्कस्य हेतोः (따뜨까스야/헤또허-왜냐하면) । योसौ(야스/아사우-누구/그것, 저것..अदस्)

तथागतेन(다타가떼나-여래) धर्मोभिसंबुद्धो(다르모/아비삼붇다-/깨달음을 얻은, 조예가 깊은)

देशितीवा(데시따/의견을 발표하다,드러내다) अग्राह्यः(아그라히아하/의미를 파악하다, 꽉 붇잡다)

सोनभिलप्यः(/아나빌라삐아하/그것/이루 말 할 수 없는) ।

न(/아니다) स(/, 그것) धर्मो(다르모/) नाधर्मः(나다르모/법이 아님..비법) ।

तत्कस्य हेतोः(따뜨까스야/헤또허-왜냐하면) ।

असंस्कृतप्रभाविता(아삼끄리따/쁘라바위따-모으다,조립하다에 아..가 붙어 무위의/보이게 되다/드러내다, 나타나다)

ह्यार्यपुद्गलाः(히야/아르야뿌드갈라하-실로/성인) ।। ।।

8 의법출생분-미덕도 실체가 없다

भगवानह ।

तत्कि मत्यसे सुभूते यः कश्चित्कुलपुत्रो वा कुलदुहिता वेमं त्रिकाहसमहासाहसं

लोकधातुं सप्तरत्नपरिपूर्णं कृत्वा तथागातेभ्योर्हद्भयः सम्यक्संबुद्धेभ्यो दानं दद्यात्

अपि नु स कुलपुत्रो वा कुलदुहिता वा ततो निदानं बहु पुणयस्कंधं प्रसुनुयत ।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수부띠야, 만약 어떤 양갓집 아들들이나 딸들이 삼천대천세계를 일곱 가지 보물로 가득 채워서

여래, 응공, 등정각에게 보시를 했다면 이런 인연에 의하여 이들 양갓집 아들들과 딸들이

더 많은 미덕을 쌓게 된다고 생각하느냐?

須菩提 於意云何 若人滿三千大千世界七寶 以用布施 是人所得福德 寧爲多不

भगवानह(바가완/아하-세존/말하다) ।

तत्कि मत्यसे सुभूते (따뜨//만야세/수부떼-그것/무엇/생각하다/수보리..너의 의견은 어떠하느냐?)यः(야하/어떤)

कश्चित्कुलपुत्रो(까스찌뜨/꿀라뿌뜨레나-어떤/착한 아들) वा(/혹은,또는) कुलदुहिता (꿀라두히뜨라/착한 딸)

वेमं(에맘/,이맘-혹은/이것) त्रिसाहस्रमहासाहस्रं(뜨리싸하스라/마하싸하스람-삼천/대천)

लोकधातुं(로까다뚱/세계) सप्तरत्नपरिपूर्णं (샆따/라뜨나/빠리뿌르남-일곱/보물, 선물/가득 채우다)

कृत्वा(끄리뜨와/..한 후) तथागातेभ्योर्हद्भयः(따타가떼브요/아르하드브혜야하-여래/응공,아라한)

सम्यक्संबुद्धेभ्यो(삼약삼붇데브요/정변지) दानं दद्यात्(다남/다드야뜨-보시/주다)

अपि(아삐/..1.가까이,또한,실로 2.의문 부사 नु (/지금,,즉시,정말로) स(/그들)

कुलपुत्रो(꿀라뿌뜨레나/착한 아들) वा(/혹은, 또는) कुलदुहिता(꿀라두히뜨라/착한 딸)

वा(/혹은,또는 ) ततो(따또,따따스에서 옴/그로부터) निदानं(니다남/묶다, 인연) बहु(바후,바후따람/더 많은)

पुणयस्कंधं(분야스깐드얌/미덕) प्रसुनुयत (쁘라슈누야뜨/결실을 얻다, 생기게 하다)।

सुभूतिराह ।

बहु भगवन् बहु सुगत स कुलपुत्रो वा कलदुहिता वा ततो निदानं पुणयस्कं प्रसुनुयात् ।

तत्कस्य हेतोः ।

योसौ भगवन्पुण्यस्कंधस्थागन भषितेः अस्कधः स तथागतेन भाषितः ।

तस्मात्तथागतो भाषते पुणयस्कंधः पणयस्कंध इति ।

수부띠가 말했다.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많습니다. 깨달음에 이르신 분이시여, 그들 양갓집 아들들이나 딸들은

이러한 인연으로 미덕을 쌓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미덕을 쌓는다고 말씀하셨지만 그것은 쌓는 것이 아니라고 여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덕을 쌓는다, 미덕을 쌓는다" 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須菩提言 甚多世尊 何以故 是福德卽非福德性 是故 如來說福德多

सुभूतिराह(수부띠르/아하-수보리/말하다) ।

बहु(바후/더 많은,밖에) भगवन्(바가완/세존) बहु(바후/더 많은) सुगत(수가따/선서, 잘 갔다) स(/,그것)

कुलपुत्रो(꿀라뿌뜨레나/착한 아들) वा(/혹은,또는 ) कलदुहिता(꿀라두히뜨라/착한 딸) वा(/혹은,또는)

ततो(따또,따따스에서 옴/그로부터) निदानं(니다남/묶다, 인연) पुणयस्कं(분야스깐드얌/미덕)

प्रसुनुयात्(쁘라슈누야뜨/결실을 얻다, 생기게 하다) ।

तत्कस्य हेतोः(따뜨까스야/헤또허-왜냐하면) ।

योसौ() भगवन्पुण्यस्कंधस्तथातेन(바가완/뿐야스깐드야스/따타가떼나-세존/미덕/여래) भषितः(바시따하/말하다)

अस्कधः(스깐드야/덕이 아님) स(/,그것) तथागतेन(따타가떼나/여래) भाषितः(바시따하/말하다,단수 주격) ।

तस्मात्तथागतो(따스마뜨/그것때문에) भाषते(바시떼/말하다,직설법 3인칭 단수)

पुणयस्कंधः(분야스깐드얌/미덕) पणयस्कंध(분야스깐드얌/미덕)

इति(이띠/불변화사로 동사없이 단독으로 인용된 말의 뒤에 있을 때는 말하다 등의 동사를 보충해서 해석) ।

भगवानाह ।

यश्च खलु पुनः सुभूते कुलपुत्रो वा कुनदुहिता वेमं त्रिसाहस्रमहासहस्रं लोकधातुं सप्तरत्नपरिपूर्णं

कृत्वा तथागतेभ्योर्हद्भयः सम्यक्संबुद्धेभ्यो दानं दध्यात् यश्र्चेतो धरेमपर्यायादंतथश्र्चतुष्पादिकामपि

गाथामुद्गृह्य परेभ्यो विस्तरेण देशयेत्संप्रकाशयेदयमेव ततो निदानं बहुतरं पुण्यस्कं प्रसुनुयादप्रमेयमसंखयेयं ।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수부띠야, 그리고 다시 진실로 어떤 양갓집 아들들이나 딸들이

삼천대천세계를 일곱 가지 보물로 가득 채워서 여래 응공 등정각들에게 보시를 하는 것보다

어떤 사람이 이 법문으로부터 사구게의 게송을 잘 받아 지녀 남들에게 널리 가르치어 명백히 한다면

바로 이러한 인연으로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이 더 많은 미덕을 쌓는 것이 될 것이다.

若不有人 於此經中 受持乃至四句偈等 爲他人說 其福勝彼

भगवानाह(바가완/아하-세존/말하다) ।

यश्च खलु पुनः(야스//칼루/뿌나하-,어느/그리고/다시/진실) सुभूते(수부떼/수보리)

कुलपुत्रो वा कुनदुहिता(꿀라뿌뜨레나/착한 아들-/혹은,또는-꿀라두히뜨라/착한 딸) वेमं(에맘./이맘-혹은/이것)

त्रिसाहस्रमहासहस्रं लोकधातुंसप्तरत्नपरिपूर्णं (뜨리싸하스라/마하싸하스람-삼천/대천) (로까다뚱/세계)

(샆따/라뜨나/빠리뿌르남-일곱/보물, 선물/가득 채우다)-칠보로 삼천 대천 세계를 채우다

कृत्वा(끄리뜨와/..한 후) तथागतेभ्योर्हद्भयः(따타가떼브요/아르하드브혜야하-여래/응공,아라한)

सम्यक्संबुद्धेभ्यो(삼약삼붇데브요/정변지) दानं दध्यात् (다남/다드야뜨-보시/주다)

यश्चेतो(야스라쩨도..야스//이따스-,어느/그리고/이것)

धर्मपर्यायादंतथश्चतुष्पादिकामपि(다르마/빠르야야드...//안따샤스-, 한계,내지/짜뚜스빠디깜/ 사구게/아삐..적어도)

गाथामुद्गृह्य(가탐/우드그리히아-노래하다,읊다/발췌하다,끄집어내다) परेभ्यो(빠레브요/타인,)

विस्तरेण(위스따레나/퍼뜨리다, 전파하다) देशयेत्संप्रकाशयेदयमेव(데샤에뜨/삼쁘라까샤에드/아얌-가르치다/설명하다/이것)

ततो(따또,따따스에서 옴/그로부터) निदानं(니다남/묶다, 인연) बहुतरं(바후,바후따람/더 많은)पुण्यस्कं(분야스깐드얌/미덕)

प्रसुनुयादप्रमेयमसंखयेयं(쁘라슈누야뜨/결실을 얻다, 생기게 하다-아쁘라메얌/헤아릴 수 없는-아삼크에얌/셀수없는) ।

तत्कसय हेतोः । निर्जाता हि सुभूते तथागतानामर्हतां समयक्संबुद्धानामनुत्तरा समयक्संबोधिरतो निर्जाताश्च बुद्धा भगवंतः ।

तत्कस्य हेयोः । बुद्धधर्मा बुद्धधर्मा इति सुभूतेबुद्धधर्माश्चैव ते तथागतेन भाषिताः । तेनोच्यंते बुद्धधर्मा इति ।।।।

왜냐하면 수부띠야, 진실로 여래 응공 정변지들의 위없는 깨달음도 이것으로부터 나왔으며,

또한 깨달은 이들이나 세존들도 이것으로부터 나왔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수부띠야, 깨달은 이의 가르침, 깨달은 이의 가르침이라 말하지만,

여래는 그것 역시 깨달은 이의 가르침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깨달은 이의 가르침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何以故 須菩提 一切諸佛及諸佛阿褥多羅三三菩提理法 皆從此經出 須菩提 所謂佛法者卽非佛法

तत्कसय हेतोः(따뜨까스야/헤또허-왜냐하면) । निर्जाता(니르자따/낳다, 생기다) हि(/정말로,그렇지만)

सुभूते(수부떼/수보리) तथागतानामर्हतां(따타가따남/아르하땀-여래/ 응공,아라한)

समयक्संबुद्धानामनुत्तरा(삼약삼붇데나-정변지/아누따라-최상의, 위없는) समयक्संबोधिर्तो(삼약삼보디르/깨달음)

निर्जाताश्च(니르자따/낳다, 생기다-슈라짜) बुद्धा(붇다/붇다) भगवंतः(바가완땀/세존)

तत्कस्य हेयोः(따뜨까스야/헤또허-왜냐하면) । बुद्धधर्मा(붇다다르마-불법) बुद्धधर्मा(붇다다르마-불법) इति (이띠/이다)

सुभूतेबुद्धधर्माश्चैव ते (수부떼/아붇다다르마/짜이와,...짜에와-수보리/비불법/ 그것 역시)

तथागतेन(따타가떼나/여래) भाषिताः(바시따하/말하다) ।

तेनोच्यंते(떼노쯔얀떼..떼노 우짜얀떼/그렇기 때문에) बुद्धधर्मा(붇다다르마/불법.깨달은 이의 가르침) इति(이띠/이다) ।।।।

9 일상무상분-수행의 단계와 의미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अपि नु स्रोतआपन्नस्यैवं भवति मया स्रोतआपत्तिफलं प्राप्तमिति ।

수부띠야, 실로 열반으로 향하는 흐름에 들어간 자가 "나는 흐름을 타는 결과를 얻었다"는 생각을 하겠느냐?

須菩提 於意云何 須陀洹 能作是念 我得須陀洹果不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따뜨//만야세/수부떼-그것/무엇/생각하다/수보리..너의 의견은 어떠하느냐?)

अपि नु(아삐/누 아삐.. 1.가까이,또한,실로 2.의문 부사/..지금,,즉시,정말로)

स्रोतआपन्नस्यैवं(스로따아빤나스야이얌..스로따/흐름..아빤나스야/흘러가는.얻는..에왐/이와같이)

भवति(1...가 되다, 2...이다. 3...라고 말하다. 4. 미래형과 더불어 쓰일 경우..있음직한..사실 일지도 모르는)

मया(마야/..मद्의 구격 ..나에 의해..나는, 내가)

स्रोतआपत्तिफलं(스로따/아빧띠/팔람- 흐름/들어갔다(어떤 상태나 조건)/결실, 결과,과일)

प्राप्तमिति(쁘라쁘땀/얻다, 이르다) ।

सुभूतिरह ।

नो हीदं भगवन् ।

न स्रोतओपन्नस्यैवं भवति मया स्रोतओपत्तिफलंप्राप्तमिति ।

तत्कस्य हेतोः ।

न हि स भरवन्कंचिद्धर्ममापन्नः । तेनोच्यते स्रोतओपन्न इति ।

न रुपमापन्नो न शब्दान्न गन्धान्न रसान्नस्प्रष्टव्यान्धर्मानापन्नः । तेनोच्यते स्रोतओपन्न इति ।

सचेद्भगवन् स्रोतओपन्नस्यैवं भवेन्मया स्रोतओपत्तिफलं प्राप्तमिति स एव तस्यात्मघाहो भवेत् सत्त्वघाहो जीवग्राहः पुद्गलघाहो भवेदिति ।।

수부띠가 말했다.

세존이시여, 그렇지 않습니다. 열반으로 향하는 흐름에 들어간 자는

"나는 흐름을 타는 결과를 얻었다고"는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세존이시여,

그는 진실로 어떤 법을 얻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열반으로 향하는 흐름에 들어갔다" 고 말합니다. 눈에 보이는 그 무엇을 얻은 것이 아니고,

귀로 들리는 그 무엇, 코로 냄새 맡을 수 있는 그 무엇, 혀로 맛을 느낄 수 있는 그 무엇,

피부로 감촉되는 그 무엇, 의식으로 감지할 수 있는 그 무엇도 얻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열반으로 향하는 "흐름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세존이시여, 만약 열반으로 향하는 흐름에 들어간 자가 "나는 흐름을 타는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자아에 대한 집착이 되는 것이며 존재하는 것이란 집착, 목숨이라는 집착,

인격이라는 집착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須菩提言 不也 世尊 何以故 須陀洹 名爲入流而無所入 不入色聲香味觸法 是名須陀洹

सुभूतिरह(수부띠라하/수부띠르아하-수보리가 말했다) ।

नो हीदं भगवन्(노 히담 바가완/세존이시여 그렇지 않습니다) ।न(/아니다)

स्रोतओपन्नस्यैवं(스로따아빤나스야이얌..스로따/흐름..아빤나스야/흘러가는.얻는..에왐/이와같이)

भवति(1...가 되다, 2...이다. 3...라고 말하다. 4. 미래형과 더불어 쓰일 경우..있음직한..사실 일지도 모르는)

मया(마야/..मद्의 구격 ..나에 의해..나는, 내가)

स्रोतओपत्तिफलंप्राप्तमिति(스로따/아빧띠/팔람/ 쁘라쁘땀/이띠 - 흐름/들어갔다(어떤 상태나 조건)/결실, 결과,과일 /..를 얻다, ..에 이르다)

तत्कस्य हेतोः(따뜨까스야/헤또허-왜냐하면) ।

न(/아니다) हि(/정말로) स(/,그것) भगवन्कंचिद्धर्ममापन्नः(바가완/깜찌드/다르마/마빤나하-세존/어떤 것// 얻지않은) ।

तेनोच्यते(떼노쯔얀떼..떼노 우짜얀떼/그렇기 때문에) स्रोतओपन्न(스로따아빤나/흐름에 들어가는,큰 물줄기에 들어가는)

इति(이띠/이다) ।

न (/아니다)रुपमापन्नो(루뺨/아빤뇨-눈에 보이는 형체/얻다,들어가다) न (/아니다)

शब्दान्न(샤브단/소리) गन्धान्न(간단/냄새..자극하다의 간다)

रसान्नस्प्रष्टव्यान्धर्मानापन्नः(라산/스쁘라스타비얀/다르만/아빤나-/촉감/확립된 것..유지하다,고정시키다/얻다) ।

तेनोच्यते (떼노쯔얀떼..떼노 우짜얀떼/그렇기 때문에) स्रोतओपन्न(스로따아빤나/흐름에 들어가는,큰 물줄기에 들어가는)

इति (이띠/이다.. 불변화사로 동사없이 단독으로 인용된 말의 뒤에 있을 때는 말하다 등의 동사를 보충해서 해석)।

सचेद्भगवन्(사쩨드/바가완-만약/세존)

स्रोतओपन्नस्यैवं(스로따아빤나스야이얌..스로따/흐름..아빤나스야/흘러가는.얻는..에왐/이와같이)

भवेन्मया(바웨뜨/마야-가 되다.- ..이다. 원망법 3인칭 단수/..मद्의 구격 ..나에 의해..나는, 내가)

स्रोतओपत्तिफलं(스로따/아빧띠/팔람- 흐름/들어갔다(어떤 상태나 조건)/결실, 결과,과일)

प्राप्तमिति(쁘라쁘땀/이띠-얻다, 이르다) स(/,그것) एव(에와/이와 같이)

तस्यात्मघाहो(따스야/아뜨마그라호-그것에 의해, 그것때문에/자아에 대한 집착...아상)

भवेत्(바웨뜨/ 가 되다. ..이다. 원망법 3인칭 단수) सत्त्वघाहो(싿뜨바그라호/존재하는 것이란 집착...중생상)

जीवग्राहः(지와{}그라호/목숨에 대한 집착..수자상) पुद्गलघाहो(뿌드갈라그라호/인격이라는 집착...인상)

भवेदिति(바웨드/이띠-..이다. 원망법 3인칭 단수/ 이띠/이다) ।।

भगवानाह ।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अपि नु सकृदागामिन एवं भवति मया सकृदागामिफलं प्रप्तमिति ।

सुभूताराह ।

नो हीदं भगवन् न सकृदागामिन एवं भवति मया सकृदागामिफलं प्राप्तमिति । तत्कस्य हेतोः ।

न हि स कश्चिद्धर्मोयः सकृदागामित्वमापन्नः । तेनोच्यते सकृदागामीति ।।

세존이 말했다.

수부띠야, 또한 다시 한번 태어나는 자가 "나는 다시 한번 태어나는 결과를 얻었다"

그런 생각을 하겠느냐?

수부띠가 말했다.

세존이시여, 그렇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태어나는 자는"나는 다시 한 번 태어나는 결과를 얻었다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실로 다시 한 번 태어났더라도 그 어떤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한번 태어난다고 말합니다.

須菩提 於意云何 斯陀含能作是念 我得斯陀含果不

須菩提言 不也 世尊 何以故 斯陀含 名一往來而實無往來是名斯陀含

भगवानाह (바가완/아하-세존이 말했다)।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따뜨//만야세/수부떼-그것/무엇/생각하다/수보리..너의 의견은 어떠하느냐?)

अपि नु(아삐/누 아삐.. 1.가까이,또한,실로 2.의문 부사/..지금,,즉시,정말로)

सकृदागामिन(끄리드/아가미나-한 번/오다. 모습을 드러내다..한번 다시 태어난..일래)

एवं भवति मया(에왐/바와띠/마야-이와 같이/..이 되다/나에 의해)

सकृदागामिफलं(끄리드/아가미나/팔람- 한 번/오다. 모습을 드러내다..한번 다시 태어난/결과 ,결실, 과일..일래과)

प्रप्तमिति(쁘라쁘땀/이띠-얻다, 이르다/이다) ।

सुभूताराह(수부띠라하-수보리가 말했다) ।

नो हीदं भगवन् (/히담/바가완-세존이시여 그렇지 않습니다)

(/아니다)सकृदागामिन(싸끄리드/아가미나-한 번/오다. 모습을 드러내다..한번 다시 태어난..일래)

एवं भवति मया(에왐/바와띠/마야-이와 같이/..이 되다/나에 의해)

सकृदागामिफलं(싸끄리드/아가미나/팔람- 한 번/오다. 모습을 드러내다..한번 다시 태어난/결과 ,결실, 과일..일래과)

प्राप्तमिति(쁘라쁘땀/이띠-얻다, 이르다/이다) ।

तत्कस्य हेतोः(따뜨까스야 헤또허/왜냐하면) ।

(/아니다) हि(/정말로) (/, 그것) कश्चिद्धर्मोयः(까스찌드/다르마-어떤, 무엇/)

सकृदागामित्वमापन्नः(싸끄리드/아가미뜨왐/아빤나하-한 번/오다. 모습을 드러내다..한번 다시 태어난 것()/얻다) ।

तेनोच्यते(떼노쯔얀떼..떼노 우짜얀떼/그렇기 때문에) सकृदागामीति(싸끄리드/아가미/이띠-한번/모습을 드러낸, 태어난/이다) ।।

भगवानाह ।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अपि न्वनागामिन एवं भवति मयानागामिफलं प्राप्तमिति ।

सुभुतिराह । नो हीदं भगवन् नानागामिन एवं भवति मयानागामिफलं प्राप्तमिति ।

तत्कस्य हेतोः । न हि स भगवन्कश्चिद्धर्मो योनागामित्वमापन्नः । तेनोच्यतेनागामोति ।।

세존이 말했다.

수부띠야, 다시 태어나지 않는 자가 "나는 다시 태어나지 않는 결과를 얻었다"고 그런 생각을 하겠느냐?

수부띠가 말했다.

세존이시여, 그렇지 않습니다. 다시 태어나지 않는 자가 "나는 다시 태어나지 않는 결과를 얻었다"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세존이시여, 그가 다시 태어나지 않는다고 해도

그것은 어떤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태어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須菩提 於意云何 阿那含能作是念 我得阿那含果不

須菩提言 不也 世尊 何以故 阿那含 名爲不來而實無不來 是故名阿那含

भगवानाह(바가완/아하-세존이 말했다) ।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따뜨//만야세/수부떼-그것/무엇/생각하다/수보리..너의 의견은 어떠하느냐?)

अपि(아삐/1.가까이 실로 2.의문부사) न्वनागामिन(/아나가미나-즉시, 정말로/다시 오지 않는, 다시 태어나지 않는)

एवं(에왐/이와 같이) भवति(바와띠/..이다, ..되다)

मयानागामिफलं(마야/아나가미/팔람-내가,나에 의해/다시 태어나지 않는/, 결실...불환과) प्राप्तमिति (쁘라쁘땀/이띠-얻다, 이다)।

सुभुतिराह(수부띠라하,수부띠르아하-수보리가 말했다) । नो हीदं भगवन् (/히담/바가완-세존이시여 그렇지 않습니다)

नानागामिन(/아나가미나-아니다 아나가미나-즉시, 정말로/다시 오지 않는, 다시 태어나지 않는)

एवं भवति मय(에왐/바와띠/마야-이와 같이/..이 되다/나에 의해) अनागामिफलं(아나가미/팔람- 다시 태어나지 않는/, 결실...불환과) प्राप्तमिति(쁘라쁘땀/이띠-얻다, 이르다) ।

तत्कस्य हेतोः(따뜨까스야 헤또허/왜냐하면) । न(/아니다) हि(/정말로) स(/그것, )

भगवन्कश्चिद्धर्मो(바가완/까스찌드/다르마-세존/어떤/)

योनागामित्वमापन्नः(/아나가미뜨왐/아빤나하-야스,그것/다시 태어나지 않는 것/얻다) ।

तेनोच्यतेनागामोति(떼노쯔얀떼..떼노 우짜얀떼/아나가미/이띠-그렇기 때문에/ 다시 태어나지 않는/이다) ।।

भगवानाह ।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अपि न्वर्हत एवं भवति मयार्हत्त्वं प्रापतमिति ।

सुभूतिराह ।

नो हीदं भगवन् नार्हत एवं भवति मयार्हत्त्वं प्राप्तमिति । तत्कस्य हेतोः। न हि स भगवन्कश्र्चिद्धर्मो योर्हन्नाम ।

तेनोच्यतेर्हन्निति । सचेद्भगवन्नर्हत एवं भवेन्मयार्हत्त्वं प्राप्तमिति स एव तस्यात्मग्राहो भवेत् सत्त्वग्राहो जीवघाहः पुद्गलग्राहो भवेत् ।।

세존이 말했다.

수부띠야, 존경할 만한 사람이 "나는 존경할 만한 자격을 얻었다"는 생각을 하겠느냐?

수부띠가 말했다.

세존이시여, 그렇지 않습니다. 존경할 만한 사람이

"나는 존경할 만한 자격을 얻었다.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세존이시여, 실로 그가 존경할 만한 사람이라 불릴 어떤 법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존경할 만한" 사람이라 불립니다.

세존이시여, 만약 존경할 만한 사람이 "나는 존경할 만한 자격을 얻었다"고 한다면,

그는 그것 때문에 자아라는 집착이 되고 존재하는 것이란 집착, 목숨이라는 집착, 인격이라는 집착이 됩니다.

須菩提 於意云何 阿羅漢能作是念 我得阿羅漢道不

須菩提言 不也 世尊 何以故 實無有法名阿羅漢 世尊 若阿羅漢作是念 我得阿羅漢道 卽爲着我人衆生壽者

भगवानाह(바가완/아하-세존/말하다)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따뜨//만야세/수부떼-그것/무엇/생각하다/수보리..너의 의견은 어떠하느냐?)

अपि न्वर्हत((아삐/느와르하따-1.가까이 실로 2.의문부사/존경할 만한)

एवं भवति मया(에왐/바와띠/마야-이와 같이/..이 되다/나에 의해) अर्हत्त्वं(아르핟뜨왐-존경할 만한)

प्रापतमिति (쁘라쁘땀/이띠-얻다, 이르다/이다)।

सभूतिराह(수부띠라-/수부띠르아하-수보리가 말했다)

नो हीदं भगवन्(/히담/바가완-세존이시여 그렇지 않습니다) नार्हत (-아르하따)

एवं(에왐-이와같이) भवति (바와띠-...이 되다)मयार्हत्त्वं(마야/아르핟뜨왐-나에 의해/존경할 만한)

प्राप्तमिति (쁘라쁘땀/이띠-얻다, 이르다/이다 )। तत्कस्य हेतोः(따뜨까스야 헤또허/왜냐하면)।

न(/아니다) हि(/정말로) स(/그것, ) भगवन्कश्चिद्धर्मो(바가완/까스찌드/다르모-세존/어떤/)

योर्हन्नाम(요르한나마/야스/아르한/나마-그가/존경할 만한/이름,..라고 부르다 ) ।

तेनोच्यतेर्हन्निति (떼노쯔얀떼/아르한/이띠-그렇기 때문에/존경할 만한/이다)

सचेद्भगवन्नर्हत(사쩨드/바가완/아르하따...사쩨드바가완나르하따-만약/세존/존경할 만 한)

एवं(에왐/이와 같이) भवेन्मयार्हत्त्वं(바웬/마야/아르핟뜨왐-..이다,..되다/나에 의해/존경할 만 한)

प्राप्तमिति(쁘라쁘땀/이띠-얻다, 이르다/이다) स(/그것) एव(에왐/이와 같이,바로)

तस्यात्मग्राहो(따스야/아뜨마그라호-때문에/자아라는 집착 ) भवेत्(바웨뜨-일지도 모른다,되다. 인정하다)

सत्त्वग्राहो(삳뜨바그라호-존재하는 것,... 중생이라는 집착) जीवग्रहः(지바그라하ㅎ-목숨이라는 집착)

पुद्गलग्राहो(뿌드갈라그라호-인격이라는 집착) भवेत् (바웨뜨-일지도 모른다, 인정하다)।।

तत्कस्य हेतोः । अहमस्मि भगवंस्तथागतेनार्हता सम्यक्संबुद्धेनाणाविहारिणामग्र्यनिर्दिष्टः।

अहमस्मि भगवन्नर्हन्वीतरागः । न च मे भगवन्नेवं भवति अर्हन्नस्म्यहं वीतराग इति ।

सचेन्मम भगवन्नेवं भवेनमयार्हत्त्वं प्राप्तमिति न मां तथागतो व्याकरिष्यदरणामग्र्यः सुभूतिः

कुलपुत्रो न क्वचिद्वहरति तेनोच्यतेरणाविहार्यरणाविहारीति ।।।।

왜냐하면 세존이시여, "수부띠는 다툼을 떠나 유유자적하는데 있어서 제일이다."

라고 여래, 응공, 정변지께서 지적하셨습니다.

세존이시여, "나는 격정에서 벗어난 아라한입니다. 하지만 세존이시여,

"나는 격정에서 벗어난 아라한이다" 라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만약 제가 "나는 존경받을 만한 자격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면

세존께서는 저를 "다툼을 떠나 유유자적하는 데 있어 제일이요,

선남자 수부띠가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기 때문에 다툼을 떠나 유유자적한 자"라고 예언하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世尊 佛說阿得無諍三昧人中最爲第一是第一離欲阿羅漢 我不作是念 我是離欲阿羅漢

世尊 我若作是念 我得阿羅漢道 世尊 卽不說須菩提

是樂阿蘭若行者以須菩提實無所行而名須菩提是樂阿蘭那行

तत्कस्य हेतोः(따뜨까스야 헤또호-왜냐하면) । अहमस्मि(아함/아스미..나는/..이다/수부띠는/..이다)

भगवंस्तथागतेनार्हता(바가완스/따타가떼나/아르하따-세존/여래/존경할 만 한)

सम्यक्संबुद्धेनारणा(삼앾삼붇데나/아라나-정변지/조용한, 싸우지 않는..아는 부정의 의미.라나는 전쟁, 소란)

विहारिणामग्र्योनिर्दिष्टः(위하리남/아그르요/니르디쉬따하-유유자적한,무쟁의/최상/지적하다, 교시하다 )।

अहमस्मि(아함/아스미..나는/..이다/수부띠는/..이다)

भगवन्नर्हन्वीतरागः(바가완/아르한/위따라가하-세존/아르한/흥분이 사라진,냉정한) ।

(-아니다) (-이지만) मे(-나에게) भगवन्नेवं(바가완/에왐-세존/이와같이) भवति(바와띠-일지도 모른다)

अर्हन्नस्म्यहं(아르한/아스미/아함..아르한나슴야함-아라한/이다/나는) वीतराग(위따라가하-냉정한) इति(이띠-이다.) ।

सचेन्मम(사쩬/마마-만약/일인칭 대명사 마드의 속격) भगवन्नेवं(바가완/에왐-세존/이와같이)

भवेनमयार्हत्त्वं(바웬/마야/아르핟뜨왐-..이다,..되다/나에 의해/존경할 만 한) प्राप्तमिति(쁘라쁘땀/이띠-얻다, 이르다/이다)

न(-아니다) मां(-일인칭 대명사 단수 대격) तथागतो(따타가떼-여래)

व्याकरिष्यदरणामग्र्यः(위아까리스야드/라남/아그르오-예언하다/다툼 /최상) सुभूतिः(수부띠하-수보리가)

कुलपुत्रो(꿀라뿌뜨로-선남자) न(-아니다) क्वचिद्विहरति(끄와찌드/위하라띠-어디에도/유유자적한)

तेनोच्यतेरणाविहार्यरणाविहारीति(떼노쯔얀떼/아라나/위하라/이띠-그렇기 때문에/조용한/유유자적한/이다) ।।9।।

10 장엄정토분-마음을 쓰는 것도 실체가 없다.

भगवाह ।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अस्ति स कश्चिद्धर्मो यस्तथागते दीपंकरस्य तथागतस्यार्हतः सम्यक्संबुद्धस्यांतिकादुद्गृहीतः ।

सुभूतिराह । नो हीदं भगवन् नास्ति स कश्चि द्धर्मो यस्थगतेन दीपंकरस्य तथागतस्यार्हतः सम्यक्संबुद्धस्यांतिकादुद्गृहीतः।।

세존이 말씀하셨다.

수부띠야, 여래가 연등여래, 아라한, 정변지의 앞에서 얻은

그 어떤 법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수부띠가 말했다.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여래께서 연등여래, 아라한, 정변지의

앞에서 얻은 그 어떤 법도 없습니다.

佛告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昔在燃燈佛所 於法有所得不

不也 世尊 如來在燃燈佛所 於法實無所得

भगवाह (바가완/아하-세존께서 말씀하셨다. )।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따뜨낌/만야세/수부떼-수보리야 너의 의견은 어떠하냐)

अस्ति(아스띠-이다의 3인칭 단수직설법 현재) स(-그것) कश्चिद्धर्मो(까스찌드/다르마-어떤/)

यस्तथागते(야스따타가떼-여래가, 여래에 의해)दीपंकरस्य(띠빵까라스야-연등불의)

तथागतस्यार्हतः(따타가따스야/아르하따하-여래의/아라한의)

सम्यक्संबुद्धस्यांतिकादुद्गृहीतः(삼앾삼붇다스야/안띠까드/우드그리히따하-정변지/가까이에서/집어들다. 잡다, 얻다) ।

सुभूतिराह(수부띠라하-수부띠르아하/수부띠가 말했다) ।

नो हीदं भगवन्(/히담/바가완-세존이시여 그렇지 않습니다.)

नास्ति(/아스띠-아니다) स(-그것) कश्चिद्धर्मो(까스찌드/다르마-어떤/) यस्तथागतेन(야스따타가떼나-여래의, 여래에의해)

दीपंकरस्य(디빵가라스야-연등불의) तथागतस्यार्हतः(따타가따스야/아르하따하-여래의/아라한의)

सम्यक्संबुद्धस्यांतिकादुद्गृहीतः(삼앾삼붇다스야/안띠까드/우드그리히따하-정변지/가까이에서/집어들다. 잡다, 얻다)।।

भगवानाह ।

यः कश्चित्सुभूते बोधिसत्त्व एवं वदेदहं क्षेत्रव्यूहान्निष्पादयिष्यामीति स वितथं वदेत् । तत्कस्य हेतोः ।

क्षेत्रवयुहाः क्षेत्रवयुहा इति सुभूतेऽव्युहास्ते तथागते भाषिताः । तेनोच्यंते क्षेत्रव्युहा इति ।।

तस्मात्तर्हि सुभूते बोधिसत्त्वेन महासत्त्वेनैवमप्रतिष्ठतं चित्तमुत्पादयितव्यं यन्न ??चित्प्रतिष्टतं

चित्तमुत्पादयितव्यं न रुपप्रतिष्ठतं चित्तमुत्पादयितव्यं न शव्दगंधरसस्र्मप्रष्टव्यधर्मप्रतिष्ठतं चित्तमुत्यादयितव्यं ।

तद्यथापि नाम सुभूते पुरुषो भवेदुपेतकायो महाकायो यत्तस्यैवंरुप आत्मभावः स्यात् तद्यथापि नाम सुमेरुः

पर्वतराजः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अपि नु महान्स आत्मभावो भवेत् ।

सुभूतिराह-महान् स भगवान्महान् सुगत स आत्मभावो भवेत्।

तत्कस्य । हेतोः ।

आत्मभाव आत्मभाव इति भगवन्न भावः स तथागतेन भाषितः ।

तेनोच्यत आतमभाव इति । न हि भगावनस् भावो नाभावः । तेनोच्यत आत्मभाव इति ।। 11।।

세존이 말했다.

수부띠야, 만약 어떤 보살이 "나는 육신의 전환(국토 장엄)을 성취시키리라"

말했다면 그는 거짓을 말한 것이 된다. 왜냐하면 수부띠야, "육신의 전환(국토 장엄),

육신의 전환(국토 장엄), 이라 말했지만 여래는 그들에게 전환(장엄)이 아니라고 말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육신의 전환(국토 장엄)"이라 불러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부띠야, 보살 마하살은 집착 없는 마음을 일으키도록 해야만 한다.

어디엔가 집착하는 마음을 일으키도록 해서는 안된다. 눈에 보이는 것에 집착하는

마음을 일으키게 해서는 안되고, 소리나 냄새나 맛이나 감촉이나 생각에

집착하는 마음을 일으키도록 해서는 안 된다.

수부띠야, 비유하자면 어떤 사람이 자아의 존재가 원만구족하고 커서 마치

수미산만 하다면, 수부띠야, 그의 자아의 존재가 크다고 하겠느냐?

수부띠가 말했다.

세존이시여, 그는 크다고 하겠나이다. 깨달음에 이르신 분이시여,

그의 자아의 존재는 큽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자아의 존재" "자아의 존재" 라고

하지만 존재가 아니라고 여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아의 존재"

라고 합니다. 세존이시여, 실로 그것은 존재도 아니고 존재가 아닌 것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아의 존재"라고 합니다.

須菩提 於意云何 菩薩壯嚴佛土不 不也 世尊 何以故 莊嚴佛土者卽非壯嚴

是名壯嚴 是故須菩提 諸菩薩 摩訶薩 應如是生淸淨心

不應主生心 不應主聲香味觸法生心

應無所主而生其心 須菩提 譬如 有人 身如須彌山王 於意云何 是身爲大不

須菩提言 甚多 世尊 何以故 佛說非身是名大身

भगवानाह(바가완/아하-세존이 말했다) ।

यः(-만약) कश्चित्सुभूते(까스찌드/수부떼-어떤/수부떼) बोधिसत्त्व(보디삳뜨바-보살,지혜를 가진 존재)

एवं(에왐-이와같이) वदेदहं(와데드/아함-와데다함-말하다,원망형 3인칭 단수/)

क्षेत्रव्यूहान्निष्पापदयिष्यमीति(끄쉐뜨라/위유한/니스빠다이스야/이띠-, 국토, 육신/바꾸다,장엄/성취하다)

स(-그것) वितथं(위따탐-진실이 아닌) वदेत्(와데뜨-말하다) ।

तत्कस्य हेतोः(따뜨까스야헤또호-왜냐하면) ।

क्षेत्रव्युहाः(끄쉐뜨라위유하-국토장엄 끄쉐뜨라하-국토장엄) क्षेत्रव्युहा(끄쉐뜨라위유하-국토장엄) इति(이띠-이다)

सुभूतेऽव्युहास्ते(수부떼/아위유하스떼-수보리/장엄이 아니다) तथागते भाषिताः(따타가떼/바시따하-여래/말하다) ।

तेनोच्यंते(떼노쯔얀떼-그렇기 때문에) क्षेत्रव्युहा(끄쉐뜨라위유하하-국토장엄) इति(이띠-이다) ।।

तस्मात्तर्हि(따스마뜨/따르히-그것으로 부터/그때) सुभूते(수부떼-수보리) बोधिसत्त्वेन(보디삳뜨베나-보살은)

महासत्त्वेनैवमप्रतिष्ठतं(마하삳뜨베나이왐,마하삳뜨바나/에왐/아쁘라띠스티땀-마하살/이와같이/머물서는 안된다)

चित्तमुत्पादयितव्यं(찓땀/우드빠다이따위얌-마음/일어나다) यन्न(/-어떤/아니다)

??चित्प्रतिष्टतं(끄와찌드/쁘라띠스티땀-어디에도,어느곳/머물다)

चित्तमुत्पादयितव्यं(찓땀/우드빠다이따위얌-마음/일어나다,내다) न(-아니다)

रुपप्रतिष्ठतं(루빠/쁘라띠스티땀-눈에 보이는 형상에 집착) चित्तमुत्पादयितव्यं(찓땀/우드빠다이따위얌-마음/일어나다,내다)

न(-아니다)

शव्दगंधरसस्र्मप्रष्टव्यधर्मप्रतिष्ठतं(샤브다/간다/라사/스쁘라스따위야/다르마/쁘라띠스티땀-소리/냄새//촉감/의식/머물다)

चित्तमुत्यादयितव्यं(찓땀/우드빠다이따위얌-마음/일어나다,내다) ।

तद्यथापि(따드/야타아삐-그것/같다고하더라도) नाम(나마-라고 부르다) सुभूते(수부떼-수보리)

पुरुषो(뿌루소-사람, 남자) भवेदुपेतकायो(바웨드/우뻬따까요-말하다/완벽한 몸..구족색신)

महाकायो(마하까요-위대한,크게 보이다) यत्तस्यैवंरुप(야따스야/에왐/루빠-그것/이와같이/종류...그것과 같이)

आत्मभावः(아뜨만바와하-자아가 되다) स्यात्(스야뜨-..이다, 가 있다의 3인칭)

तद्यथापि(따드/야타아삐-그것/같다고하더라도) नाम(나마-라고 부르다) सुमेरुः(수메루후-수미산)

पर्वतराजः(빠르와따/라자-산높이/군림하다)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따뜨낌/만야세/수부떼-수보리야 너의의견은 어떠하냐)

आपि नु(아삐 누/도 역시)महान्स(마한/-위대한/그것) आत्मभावो(아뜨마바보-자아가 되다) भवेत्(바웨뜨-말하다) ।

सुभूतिराह-महान्(수부띠라하/마한-수부띠가 말했다/,위대한) स(-그것) भगवान् (바가완-세존) महान्(마한-큰 위대한)

सुगत(수가따-선서) स (-그것)आत्मभावो (아뜨마바와-자아의 존재)भवेत् (바웨뜨-말하다)।

तत्कस्य हेतोः(따뜨까스야헤또호-왜냐하면) ।

आत्मभाव(아뜨마바와-자아의 존재) आत्मभाव(아뜨마바와-자아의 존재) इति(이띠-이다)

भगवन्न भावः(바가완/아바와-세존/자아의 존재가 아니다) स(-그것) तथागतेन भाषितः(따타가떼나/바쉬따하-여래는/말하다) ।

तेनोच्यत(떼노쯔야따-그렇기 때문에) आतमभाव(아뜨마바와-자아의 존재) इति(이띠-이다) ।

न(-아니다) हि(-확실히) भगवनस्(바가완/-새존/그것) भावो(바보-존재) नाभावः(나바와하-존재가 아닌 것) ।

तेनोच्यत(떼노쯔야따-그렇기 때문에) आत्मभाव(아뜨마바와-자아의 존재 ) इति(이띠-이다) ।। 1 0।।

11 무위복승분-가장 수승한 복은 함이 없다

भगवाह ।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यावत्यो गंगायां महानद्यां वालुकास्तावत्य एव गंगानद्यो भवेयुः

तासु या वालुका अपि नु ता भह्वयो भवेयुः ।

세존이 말했다.

수부띠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큰 강인 강가강의 모래만큼이 강가강으로 된다면

그것들 모든 강들의 모래알은 많다고 하겠느냐?

須菩提 如恒河中所有沙數如是沙等恒河 於意云何 是諸恒河沙 寧爲多不

भगवाह (바가완/아하-세존이 말했다)।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따뜨낌/만야세/수부떼-수보리야 너의의견은 어떠하냐 ) यावत्यो(야와뜨요-가령)

गंगायां(강가얌-항하, 갠지스강) महानद्यां(마하나디얌-큰 강 ) वालुकास् (왈루까스-모래알들)

तावत्य(따와뜨야- ..그러한) एव(에와-이와 같이,도 역시) गंगानद्यो(강가나드요-강가 같은 강들이) भवेयुः(바웨유후-..가 있다,되다.)

तासु या(따수-그것/-누구.....그 강들의) वालुका(왈루까-모래) अपि नु(아삐/-도 역시) ता(-그것)

भह्वयो(바흐위요-많다,많은 것이) भवेयुः(바웨유후-..가 있다,되다,되겠느냐? ) ।

सुभूतिराह ।

ता एव तावद्भगवन्बह्वयो गंगानद्यो भवेयुः प्रागेव यास्तासु गंगानदीषु वालुकाः ।

수부띠가 말했다.

세존이시여 강가강이 되는 것도 많겠거늘 하물며

그 강가강들 가운데 있는 모래야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須菩提言 甚多 世尊 但諸恒河 尙多無數 何況其沙

सुभूतिराह(수부띠라-/수부띠가 말했다) ।

ता एव(/에와-/도 역시) तावद्भगवन्बह्वयो(따와드/바가완/바흐위요-그러한/세존/많다)

गंगानद्यो(강가나디요/강가강이) भवेयुः(바웨유후/..이다. ..되다) प्रागेव(쁘라궤와,쁘라구에와/말할 것도 없이,더군다나)

यास्तासु(야스/따수-누구,무엇/그것) गंगानदीषु(강가나디슈/강가강들 가운데) वालुकाः(왈루까하-모래알들) ।

भगवानाह ।

आरोचयामि ते सुभूते प्रतिवेदयामि ते यावत्यस्तासु गंगानदीषु

वालुका भवेयुस्तावतो लोकधातून्कश्र्चद्व

स्त्री वा युरुषो वा सप्तरत्नपरिपुर्णं कृत्वा तथागतेभ्योऽर्हभ्यः सम्यक्संबुद्धेभ्यो दानं

दद्यात्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अपि नु सा स्त्री वा पुरुषो वा ततो निदानं बहु पुणयस्कंधं प्रसुनुयात् ।

세존이 말했다.

수부띠야, 그대들에게 명백히 하도록 하겠다. 그대들에게 이해토록 하겠다.

어떤 여인이나 남자가 저 강가에 있는 모래만큼이나 되는 세계를 일곱 가지 보물로 가득 채우고 나서

여래, 응공, 정변지들에게 보시를 주었다면, 수부띠야,

그들 여자나 남자가 이 인연으로 미덕을 쌓는 것이

많다고 생각하느냐?

須菩提 我今實言告汝 若有善男子善女人

以七寶滿爾所恒河沙數三千大千世界 以用布施 得福多不

भगवानाह(바가완아하/세존이 말했다)

आरोचयामि(아로짜야미/명백히하다) ते(/, 그것..그대들) सुभूते(수부떼/수부띠)

प्रतिवेदयामि(쁘라띠웨다야미/이해하다, 파악하다) ते(/, 그것..그대들) यावत्यस्तासु(야와뜨/야스/따수-..그러한 /누구,무엇/그것)

गंगानदीषु(강가나디슈/강가강들 가운데 )

वालुका(왈루까/모래) भवेयुस्तावतो(바웨유스/따와또-있는 만큼이나/그와 같은)

लोकधातून्कश्चदेव (로까다뚠/까스찌데와,<까스찌드.에와>-세계/어떤/, 이와같이)

स्त्री(스뜨리-자손을 낳다...여자, 여성) वा(-,이거나) युरुषो(뿌루소<뿌루사>-보호하다...남성, 남자) वा(-,이거나)

सप्तरत्नपरिपुर्णं(샆따/라뜨나/빠리뿌르남<빠리뿌르나>-일곱/보배,선물/가득 채움)

कृत्वा(끄리뜨와-행하다,절대분사) तथागतेभ्योऽर्हद्भ्यः(따타-가떼브요/아르하드브야하-여래/아라한..<브요, 브야하..들에게>)

सम्यक्संबुद्धेभ्यो(삼앾삼붇데/브요-정등각/들에게) दानं(다냠-보시) दद्यात्(다드야뜨-주다, 3)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따뜨낌 만냐세 수부떼...수부띠야 너의 의견은 어떠하냐?)

अपि नु(아삐 누-참으로, 실로) सा(-/) स्त्री(스뜨리-여인) वा(-이나)

पुरुषो(뿌루소-남자) वा(-) ततो(따또<따따스>-그것으로 부터) निदानं(니다냠<니다냐>-묶다,인연)

बहु(바후/아주 많은) पुणयस्कंधं(뿐야스깐드얌-공덕의 축적) प्रसुनुयात्(쁘라수누야뜨-결실을 맺다,생기게하다, 3)

सुभूतिराह ।

बहु भगवन्बहु सुगत स्त्री वा पुरुषो वाततो निदानं

पुण्यस्कंधं प्रसुनुयादप्रमसंख्येयं ।

수부띠가 말했다.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많습니다. 깨달음에 이르신 분이시여,

그 여자나 남자는 이 인연으로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는 미덕을 쌓는 것이 될 것입니다.

須菩提言 甚多 世尊

सुभूतिराह(수부띠라아하-수부띠가 대답했다.) ।

बहु(바후/많이) भगवन्बहु(바가완/바후-세존/많이) सुगत(수가따-선서) स्त्री(스뜨리-여인) वा(-이나)

पुरुषो(뿌루소-남자) वा ततो(/따또-/그것으로부터) निदानं(니다냠-인연, 이로 인하여,묶다)

पुण्यस्कंधं(뿐야스깐드얌-공덕의 축적) प्रसुनुयादप्रमसंख्येयं(쁘라수누야뜨-결실을 맺다,생기게하다, 3) ।

भगवानाह ।

यश्च खलु पुनः सुभूते स्त्री वा पुरुषो वा तावतो लोकधातून्सप्तरत्नपरिपूर्णं कृत्वा तथागतेभ्योऽर्हद्भ्यः

सम्यक्संबुद्धेभ्यो दानं दद्यात् यश्च कुलपुत्रो वा कुलदुहिता वा इतो धर्मपर्यायादन्तशश्चतुष्पादिकामपि

गाथामुद्गृह्य परेभ्यो देशयेत्संप्रकाशयेदयमेव ततो निदानं बहुतरं पुण्यस्कंधं

प्रसुनुयादप्रमेयमसंख्ये ।। 11 ।।

세존이 말했다.

실로 또한 수부띠야, 저들 여자나 남자가 세계를 일곱 가지 보물로 가득 채운 뒤에

여래, 응공, 정변지들에게 보시를 주더라도 그들 선남자 선여이이 이 법문으로부터

사구의 게송을 발췌한 후 남들에게 널리 가르쳐서 명백히 한다면, 바로 이러한 인연으로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이 더 많은 미덕을 쌓는 것이 될 것이다.

佛告 須菩提 若善男子善女人 於此經中乃至受持四句偈等 爲他人說而此福德 承前福德

भगवानाह(바가와나하-세존이 말했다.) ।

यश्च खलु पुनः(야스짜 칼루 뿌나하-그리고 참으로 다시) सुभूते(수부떼-수부띠야)

स्त्री वा पुरुषो वा(스뜨리 와 뿌루소 와-여인이나 남자가) तावतो(따바또-그러한 많은)

लोकधातून्सप्तरत्नपरिपूर्णं(로까다뚠/샆따/라뜨나/빠리뿌르남-세계들을/일곱/보배/가득채우다)

कृत्वा(끄리뜨와-행하다) तथागतेभ्योऽर्हद्भ्यः(따타-가떼브요/아르하드브야하-여래/아라한..<브요, 브야하..들에게>)

सम्यक्संबुद्धेभ्यो(삼앾삼붇데/브요-정등각/들에게) दानं(다냠-보시) दद्यात्(다드야뜨-주다)

यश्च(야스짜-다시) कुलपुत्रो(꿀라뿌뜨로-선남자) वा(-)

कुलदुहिता(꿀라두히따-선여인) वेतो(웨또... वा(-) इतो(이또<이담>-) )

धर्मपर्यायादन्तशश्चतुष्पादिकामपि (다르마/빠르야야드/안따사스/짜뚜스빠디깜/아삐-// 한계,라도/네부분으로 된/단지)

गाथामुद्गृह्य(가탐/우드그리히야-노래,게송/끄집어내다, 추출하다) परेभ्यो(빠레브요-타인,)

देशयेत्संप्रकाशयेदयमेव(데샤에뜨/삼쁘라까샤에드/아얌/에와-가르치다, 나타내다/명백히하다/이것/오직)

ततो(따또-그것으로 부터) निदानं(니다냠-인하여) बहुतरं(바후따람-더 많은) पुण्यस्कंधं(뿐냐스깐드왐-공덕의 축척)

प्रसुनुयादप्रमेयमसंख्येयम् (쁘라수누야드/아쁘라메얌/아삼크예얌-결실을 맺다, 3/측량할 수도 없고/셀 수도 없는) ।। 11 ।।

12 존중정교분-바른 법을 전파하다.

अपि तु खलु पुनः सुभुते यस्मिन् पृथिवीप्रदेशे इतो धर्मपर्यायादन्तशश्चतुष्पादिकामपि गाथामुद्गृह्य

भाष्येत वा संप्रकाश्येत वा, स पृथिवीप्रदेशश्चैत्यभूतो भवेत् सदेवमानुषासुरस्य लोकस्य,

कः पुनर्वादो ये इमं धर्मपर्यायं सकलसमाप्तं धारयिष्यन्ति वाचयिष्यन्ति पर्यवाप्स्यन्ति, परेभ्यश्च

विस्तरेण संप्रकाशयिष्यन्ति। परमेण ते सुभूते आश्चर्येण समन्वागता भविष्यन्ति। तस्मिंश्च

सुभूते पृथिवीप्रदेशे शास्ता विहरत्यन्यतरान्यतरो वा विज्ञगुरुस्थानीयः॥१२॥

더 더욱 수부띠야, 신심을 낸 선남자 선여인이 어느 곳에서라도 이 법문으로부터 사구의 게송을 발췌한 후

말하거나 명백히 드러낸다면 그곳은 신과 인간과 아수라의 세상에서 신령스런 탑이 될 것이다.

더구나 이 법문을 남김없이 전부 수지하거나 설하거나 공부하고 남들을 위하여 분명하게 가르친다면,

수부띠야, 그들은 최고의 희유함을 갖추게 될 것이다.

수부띠야 그곳에는 스승이 머물거나 다른 훌륭한 스승이 머무는 곳이다.

復次 須菩提 隨說是經乃至四句偈等 當知 此處一切世間 天人阿修羅 皆應供養 如佛塔廟

何況有人 盡能受持讀誦 須菩提 當知是人成就最上 第一希有之法 若是經典所在之處 卽爲有佛 若尊重弟子

अपि तु खलु पुनः सुभुते(아삐 뚜 칼루 뿌나ㅎ 수부떼-더 더욱이 수부띠야) यस्मिन् (야스민<야드>-어느, 어떤)

पृथिवीप्रदेशे(쁘리티위/쁘라데쉐-대지, /지점, 장소..., ) इतो(이또-이로부터)..즉 경전으로 부터

धर्मपर्यायादन्तशश्चतुष्पादिकामपि(다르마/빠르야야드/안따사스/짜뚜스빠디깜/아삐-// 한계,라도/네부분으로 된/단지)

गाथामुद्गृह्य(가탐/우드그리히야-노래,게송/끄집어내다, 추출하다 )

भाष्येत(바시에따-말하다. 3) वा (/..)संप्रकाश्येत(삼쁘라까쉬에따-드러내다.세밀하게 하다.) वा(-),

स पृथिवीप्रदेशश्चैत्यभूतो(/쁘리티위/쁘라데쉐/짜이뜨와부또-/대지, /지점, 장소..., /제단을 세우다)

भवेत्(바웨뜨/되다) सदेवमानुषासुरस्य(/데바/마누사/아수라스야-접두사//상상하다, 인간/유령 악마)

लोकस्य,(로까스야-세계에서) कः(까ㅎ-누가) पुनर्वादो(뿌나르/와도-다시/말하다..와다<와다스)..쁘라그 에와...하물며

ये(-) इमं(이맘/이것) धर्मपर्यायं(다르마빠르야얌/법문)

सकलसमाप्तं(/깔라/사마쁘땀-함께, 더불어의 접두사/부분/완전히 얻다...남김없이 완전하게 얻다.)

धारयिष्यन्ति(다라이시안띠/간직하다, 지탱하다, 수지하다.사역형미래3) वाचयिष्यन्ति(와짜이시안띠/독송하다,말하다. 사역형미래3)

पर्यवाप्स्यन्ति,(빠르야와쁘스얀띠/공부하다,이해하다. 3) परेभ्यश्च(빠레브야스/-타인/그리고)

विस्तरेण(위스따레나-상세하게, 분명하게) संप्रकाशयिष्यन्ति(삼쁘라까샤이시안띠/드러내다,나타내다, 표현하다. 직설법미래3 )। परमेण(빠레메나>빠라마/최고, 최상) ते(/그들은) सुभूते(수부떼/수부띠) आश्चर्येण (아슈짜르예나/놀라운,믿기 어려운,희유한)

समन्वागता(사만와가따/갖추다,마련하다,구비하다) भविष्यन्ति(바위시안띠/..이다, ..이 되다,..을 것이다. 직설법미래3)।

तस्मिंश्च(따스밍>따스민/스짜-그것/그리고) सुभूते(수부떼/수부띠) पृथिवीप्रदेशे(쁘리티위/쁘라데쉐-지방,지역)

शास्ता(사스따/가르치는 사람,스승)

विहरत्यन्यतरान्यतरो(위하라띠/아느야따라/아느야따로-머무르다,거닐다./한쪽은../다른 한쪽은) वा(/,거나)

विज्ञगुरुस्थानीयः(위갸냐/구루/스타니야ㅎ-학식이 풍부한/스승/위치하다. 머문다)...그 곳 곳에는 스승과

다른 지혜로운 구루들이 머문다.॥१२॥

13 여법수지분-경을 여법하게 수지하다

경명과 수지방법

एवमुक्त आयुष्मान्सुभूतिर्भगवंतमेतदवोचत् ।

को नामायं भगवन्धर्मपर्यायः कथं चैनं धारयामि ।

एवमुक्ते भगवानायुष्मंतं सुभूतिमेतदवोचत् ।

प्रज्ञापारमिता नामायं सुभूते धर्मपर्यायः । एवं चैनं धारय । तत्कस्य हेतोः ।

यैव सुभूते प्रज्ञापारमिता तथागतेन भाषिता सैवापारमिता तथागतेन भाषिता ।

तेनोच्यते प्रज्ञापारमितेति ।।

이렇게 말하자(앞장에서 말한 부분) 수부띠가 세존에게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이 경을 무엇이라 이를 것이며, 또한 그것을

어떻게 지녀야 하겠습니까?

이와 같이 말하자 세존께서 수부띠에게 말했다.

수부띠야, 이 법문은 쁘라갸빠라미따, "지혜의 완성"이라 이르고,

또한 이와 같이 수지하라.

왜냐하면 수부띠야, 여래가 지혜의 완성이라 말했지만

그것은 바로 지혜의 완성이 아니라고 여래가 말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혜의 완성이라"이라 말하는 것이다.

爾時 須菩提白佛言 世尊 當何名此經 我等云何奉持

佛告 須菩提 是經名爲金剛般若波羅蜜 以是名字 汝當奉持

所以者何 須菩提 佛說般若波羅蜜 卽非般若波羅蜜

एवमुक्त(에와묵떼<에왐/욱떼-이와 같이/말하다)

आयुष्मान्सुभूतिर्भगवंतमेतदवोचत्(아유수만/수부떼르/바가완땀/에따드/아보짜드-장로/수부띠/세존/이렇게/여쭈다) ।

को(-무엇) नामायं(나마/아얌<이담-이름/,이것) भगवन्धर्मपर्यायः(바가완/다르마빠르야-야ㅎ-세존/법문)

कथं(까탐-어떻게) चैनं(짜이남</에남-그리고/이것을) धारयामि(-라야--마음에) ।

एवमुक्ते (에와묵떼<에왐/욱떼-이와 같이/말하다)

भगवानायुष्मंतंभूतिमेतदवोचत्(아유수만/수부떼르/바가완땀/에따드/아보짜드-장로/수부띠/세존/이렇게/여쭈다 ) ।

प्रज्ञापारमिता(쁘라갸--라미따-지혜의 완성) नामायं(나마/아얌<이담-이름/, 이것)

सुभूते(수부떼-수부띠) धर्मपर्यायः(-라야--마음에) । एवं(에왐-이와 같이) चैनं(짜이남</에남<에나드-그리고/이것을)

धारय(다라야-수지하다, 보존하다, 유지하다, 간직하다,사역형명령법2) ।

तत्कस्य हेतोः(따뜨까스야 헤또ㅎ-왜냐하면, 무슨 까닭인가 하면) ।

यैव(야이와</에와-, 누구/참으로, 실로) सुभूते(수부떼/수부띠) प्रज्ञापारमिता (쁘라갸--라미따-지혜의 완성)

तथागतेन(따타-가떼나-여래에 의해) भाषिता(-시따/설해지다)

सैवापारमिता(사이와/아빠-라미따-/>에와..,그것/실로, 참으로/완성이 아닌 )

तथागतेन भाषिता(따타-가떼나/-시따-/여래에 의해 설해졌다) ।

तेनोच्यते(떼노쯔야떼<떼나/우쯔야떼-그러므로/말하기를, 그렇기 때문에)

प्रज्ञापारमितेति(쁘라갸--라미떼띠<쁘라갸--라미따/이띠-지혜의 완성/이다.) ।।

법이란 말에 집착마라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अपि न्वस्ति स कश्र्चद्धर्मो यस्तथागतेन भाषितः ।

सुभूतिराह ।

नो हीदं भगवन् नोस्ति स कश्चिद्धर्मो यस्तथागतेन भाषितः ।।

भगवानाह ।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यावत् त्रिसाहस्रमहासाहस्रे लोकधातौ पृथिवीरज्ञः

कच्चित्तद्बहु भवेत् ।सुभूतराह ।

बहु भगवन्बहु सुगत पृथिवीरजो भवेत् । तत्कस्य हेतोः ।

यत्तद्भगवन्पृथिवीरज्ञस्तथागते भाषितमरज्ञस्तद्भगवंस्तथागतेन भाषितं ।

तेनोच्यते पृथिवीरज इति ।।

योऽप्यसौ लोकधातुस्तथागतेन भाषितोऽधातुः स तथागतेन भाषितः ।

तेनोच्यते लोकधातुरिति ।।

수부띠야, 여래가 말한 그 어떤 법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수부띠가 말했다.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말씀하신 그 어떤 법도 없습니다.

세존이 말했다.

수부띠야, 삼천대천세계 가운데 있는 땅에 있는 티끌이 얼마나 많게 될 것이라 생각하느냐?

수부띠가 말했다.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땅의 티끌이 정말 많습니다. 깨달음에 이르신 분이시여.

왜냐하면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땅의 티끌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세존이시여,

그것은 땅의 티끌이 아니라고 여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땅의 티끌"이라고 합니다.

또한 여래께서 세계라고 말씀하신 것은 세계가 아니라고 여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세계"라고 합니다.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所說法不

須菩提白佛言 世尊 如來無所說

須菩提 於意云何 三千大千世界所有微塵 是爲多不

須菩提言 甚多 世尊 須菩提 諸微塵 如來說非微塵 是名微塵

如來說世界非世界 是名世界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따뜨낌 만야세 수부떼-수부띠야 너의 의견은 어떠하냐?)

अपिन्वस्ति(아삔와스띠<아삐누/아스띠..실로, 참으로/있다, ..가 이다) स(/그것)

कश्चिद्धर्मो (까스찌드/다르모..어떤/) यस्तथागतेन(야스/따타-가떼나../여래) भाषितः(-시따ㅎ/설해지다. 말해지다) ।

सुभूतिराह(수부띠라-<수부띠//아하..수부띠가 말했다. 르는 간투사) ।

नो(/아니다) हीदं(히담</이담..확실히/이다. ) भगवन्(바가완/세존)..확실히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नोस्ति(/스띠</아스띠..아니다/있다) स(/그것) कश्चिद्धर्मो (까스찌드/다르모..어떤/)

यस्तथागतेन (야스/따타-가떼나../여래) भाषितः(-시따ㅎ/설해지다. 말해지다) ।।

भगवानाह(바가완아하...세존께서 말했다.) ।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따뜨낌 만야세 수부떼-수부띠야 너의 의견은 어떠하냐?)

यावत्(야와뜨/) त्रिसाहस्रमहासाहस्रे(뜨리사-하스라/마하--하스레..삼천/대천)

लोकधातौ(로까다-따우/세계에) पृथिवीरज्ञः(쁘리티위/라자ㅎ..대지, /먼지, 꽃가루)

कच्चित्तद्बहु(깢찌드/따드/바후..얼마나<>/그것이/많다) भवेत्(바웨뜨/..되다, ..이다) ।

सुभूतराह(수부띠라-<수부띠//아하..수부띠가 말했다. 르는 간투사) ।

बहु(바후/많다, 많습니다) भगवन्बहु(바가완바후/세존이시여 많습니다.)

सुगत(수가따/선서..선서시여 역시 많습니다.) पृथिवीरजो(쁘리티위/라조..대지, /먼지,티끌, 꽃가루)

भवेत् (바웨뜨/..되다, ..이다) ।

तत्कस्य हेतोः(따뜨까스야 헤또허/왜냐하면, 그것이 무슨 까닭인가 하면?) ।

यत्तद्भगवन्पृथिवीरजस्तथागतेन(야따드/바가완/쁘리티위/따타-가떼나..야뜨,따뜨..관계대명사,그것/세존/흙먼지,땅의 티끌/여래)

भाषितम्(바시땀/말하다, 설하다)

अरजस्तद्भगवंस्तथागतेन(/라자스/따드/바가완스/따타-가떼나..아니다,부정/먼지/그것/세존/여래) भाषितं(바시땀/말하다) ।

तेनोच्यते(떼노쯔야떼/그렇기 때문에) पृथिवीरज(쁘리티위라자/흙먼지,땅의 티끌) इति(이띠/이다) ।।

योऽप्यसौ(요삐야사우,야스/아삐/아사우..관계대명사 야드의 단수 주격/../관계대명사 아다스의 단수 주격)

लोकधातुस्तथागतेन(로까다-뚜스/따타-가떼나..세계/여래)

भाषितोऽधातुः(바시또/<묵음>다뚜ㅎ..말하다, 설하다/<>) स(/그것,)

तथागतेन भाषितः(따타-가떼나/바시따ㅎ..여래/설하다) ।

तेनोच्यते लोकधातुरिति(떼노쯔야떼..떼나,우쯔야떼/로까다뚜/이띠..그렇기 때문에/세계/이다) ।।

거룩한 모습은 모습이 아니다.

भगवानाह ।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द्वात्रिंशन्महापुरुषलक्षणैस्तथागतोर्हन्सम्यक्संबुद्धो द्रष्टव्यः ।

सुभूतिराह । नो हीदं भगवन् द्वात्रिंशन्महापुरुषलक्षणैस्तथागतेऽर्हनसम्यक्संबुद्धो द्रष्टव्यः ।

तत्कस्य़ हेतोः । यानि हि तानि भगवन्

द्वात्रिंशनमहापुरुषलक्षणैस्तथागतोर्हनसमयक्संबुद्धो द्रष्टव्यः ।

तत्कस्य हेतोः । यानि हि तानि भगवन् द्वात्रिंशन्महापुरुषलक्षणानि

तथागतेन भाषितान्य़लक्षणानि तानि भगवंस्तथागतेन भाषितानि ।

तेनोच्यंते द्वात्रिंशन्महापुरुषलत्क्षणानीति ।।

세존이 말했다.

수부띠야, 뛰어난 사람의 서른 두가지 거룩한 모습을 가지고 여래, 응공, 정변지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수부띠가 말했다.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위인의 서른 두가지 거룩한 모습을 가지고

여래, 응공, 정변지를 볼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말씀하신 위인의 서른 두가지 거룩한 모습이라는 것은, 세존이시여,

그것은 거룩한 모습이 아니라고 여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인의 서른 두가지 거룩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須菩提 於意云何 可以三十二相見如來不

不也 世尊 不可以三十二相得見如來 何以故 如來說

三十二相卽是非相 是名三十二相

भगवानाह (바가완아하...세존께서 말했다.)।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따뜨낌 만야세 수부떼-수부띠야 너의 의견은 어떠하냐?)

द्वात्रिंशन्महापुरुषलक्षणैस्तथागतोर्हन्सम्यक्संबुद्धो(드와뜨링샨/마하뿌루사/락사나이스/따타-가또/아르한/삼약삼붇데..32/대인,위인/상징,모습/여래/응공,아라한/정변지,정등각)

द्रष्टव्यः(드라스타비야ㅎ/보다,보아야 한다.) ।

सुभूतिराह(수부띠라-<수부띠//아하..수부띠가 말했다. 르는 간투사) ।

नो हीदं भगवन्(नो(/아니다) हीदं(히담</이담..확실히/이다. ) भगवन्(바가완/세존)..확실히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द्वात्रिंशन्महापुरुषलक्षणैस्तथागतेऽर्हनसम्यक्संबुद्धो(드와뜨링샨/마하뿌루사/락사나이스/따타-가또/아르한/삼약삼붇데..32/대인,위인/상징,모습/여래/응공,아라한/정변지,정등각)

द्रष्टव्यः (드라스타비야ㅎ/보다,보아야 한다. ) ।

तत्कस्य़ हेतोः(따뜨까스야 헤또허/왜냐하면, 그것이 무슨 까닭인가 하면?) ।

यानि हि तानि भगवन्(야니<야드>//따니<따드>/바가완..그것은 참으로)

द्वात्रिंशनमहापुरुषलक्षणैस्तथागतोर्हनसमयक्संबुद्धो(드와뜨링샨/마하뿌루사/락사나이스/따타-가또/아르한/삼약삼붇데..32/대인,위인/상징,모습/여래/응공,아라한/정변지,정등각)

द्रष्टव्यः(드라스타비야ㅎ/보다,보아야 한다.) ।

तत्कस्य हेतोः(따뜨까스야 헤또허/왜냐하면, 그것이 무슨 까닭인가 하면?) ।

यानि हि तानि भगवन्(야니<야드>//따니<따드>/바가완..그것은 참으로)

द्वात्रिंशन्महापुरुषलक्षणानि(드와뜨링샨/마하뿌루사/락사나-...32가지 위인의 상...니는 중성 복수 주격)

तथागतेन(따타-가떼나/여래는)

भाषितान्य़लक्षणानि(드와뜨링샨/마하뿌루사/락사나-...32가지 위인의 상.. 니는 중성 복수 주격)तानि(따니<따드>/그것은) भगवंस्तथागतेन(바가완스/따타-가떼나..세존/여래) भाषितानि (-시따/이띠..설하다,말하다/이다)।

तेनोच्यंते(노쯔야떼..떼나,우쯔야떼/그렇기 때문에)द्वात्रिंशन्महापुरुषलत्क्षणानीति(드와뜨링샨/마하뿌루사/락사나-/이띠...32가지 위인의 상...니는 중성 복수 주격/이다) ।।

재시와 법시

भगवानाह ।

यश्च खलु पुनः सुभूते स्त्री वा पुरुषो वा दिने दिने

गंगानदीवालुकासमानान्मभावान्परित्यजेत्एवं परित्यजन्गंगानदिवालुकासमान्कल्पांस्तानात्मभावान्परित्यजेत्

यश्चेतो धर्मपर्यायादंतशश्चतुष्पादिकामपि

गाथामुद्गृह्य परेभयो देशयेत्संप्रकाशयेदयमेव ततो निदानं बहुतरं

पुण्यस्कंधं प्रसुनुयादप्रमेयमसंख्येयं ।।13।।

세존이 말했다.

다시 실로 수부띠야, 저 여자나 남자가 매일 강가강의 모래와 같이 많은 몸들을 바치고,

이와 같이 바치기를 강가강의 모래와 같이 오랜 세월 몸을 바치더라도,

이 법문으로부터 사구의 게송을 발췌한 후 남들에게 널리 가르쳐서 명백히 한다면

이러한 인연으로 헤아릴 수 없고 셀 수도 없이 더 많은 미덕이 쌓여질 것이다.

須菩提 若有善男子善女人 以恒河沙等身命布施 若復有人

於此經中乃至受持四句偈等爲他人說 其福甚多

भगवानाह (바가완아하...세존께서 말했다.) ।

यश्च खलु पुनः सुभूते(야스짜/칼루/뿌나ㅎ/수부떼..그리고/참으로/실로/수부떼) स्त्री(스뜨리/여인,여성) वा(/거나)

पुरुषो(뿌루소/남성,남자) वा(/거나) दिने(디네/하루,매일) दिने(디네/하루,매일)

गंगानदीवालुकासमानात्मभावान्परित्यजेत्(강가/나디/왈루까/사만/아뜨마바완/빠리뜨야제뜨..강가강의/ 모래/같이/ 많은 몸을 /바치더라도..빠리뜨야제는 버리다 바치다 포기하다 )एवं(에왐/이와 같이)परित्यजेन् (빠리뜨야잔/바치더라도, 바치다)

गंगानदिवालुकासमान्कल्पांस्तानात्मभावान्परित्यजेत्(강가/나디/왈루까/사만/깔빵스//아뜨마바완/빠리제뜨..강가강의/모래/같이/, 헤아릴 수 없이, 형용사로는 가능한, 실행할 수 있는/그것<따드>/몸뚱이,신체/포기하다,버리다,바치다.)

यश्चेतो(야스쩨또<야스짜/이또..다시/이로부터,)

धर्मपर्यायादन्तशश्चतुष्पादिकामपि (다르마/빠르야야드/안따사스/짜뚜스빠디깜/아삐-// 한계,라도/네부분으로 된/단지)

गाथामुद्गृह्य(가탐/우드그리히야-노래,게송/끄집어내다, 추출하다) परेभ्यो(빠레브요-타인,)

देशयेत्संप्रकाशयेदयमेव(데샤에뜨/삼쁘라까샤에드/아얌/에와-가르치다, 나타내다/명백히하다/이것/오직)

ततो(따또-그것으로 부터) निदानं(니다냠-인하여) बहुतरं(바후따람-더 많은) पुण्यस्कंधं(뿐냐스깐드왐-공덕의 축척)

प्रसुनुयादप्रमेयमसंख्येयम् (쁘라수누야드/아쁘라메얌/아삼크예얌-결실을 맺다, 3/측량할 수도 없고/셀 수도 없는)

।। 13।।

14 이상적멸분(離相寂滅分)-이 경을 수지하는 자는 상이 상 아님을 알라

이 경을 듣는 이는

अथ खल्वायुष्मान्सुभूतिर्धर्मवेगश्रूणि प्रामुंचत् सोऽश्रूणिप्रमृच्य भगवंतमेतदवोचत् ।

आश्चर्यं भगवन्परमाश्चर्यं सुगत यावदयं धर्मपर्यास्तथागतेन

भाषितोऽघयानसंप्रस्थतागां

सत्त्वानामर्याय श्रेष्ठयानकंप्रस्थितानामर्थाय यतो मे भगवञ्त्ज्ञानमुत्पन्न् ।

न मया भगवञ्जात्वेरूपो धर्मपर्यायः श्रुतपूर्वः ।

그리하여 그때 수부띠가 법의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

그는 눈물을 씻고 나서 세존에게 말했다.

보기 드문 일입니다. 세존이시여, 참으로 보기 드문 일입니다.

깨달음에 이르신 분이시여,

여래께서 가장 진취적인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최고를 향해 가는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이 법문을 말씀하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저에게 지혜가 생기고부터, 세존이시여,

저는 이와 같은 법문을 전혀 듣지를 못했습니다.

爾時 須菩提 聞說是經 深解意趣 涕淚悲泣 而白佛言 希有 世尊

佛說如是甚深經典 我從昔來所得慧眼 未曾得聞如是之經

परमेण ते भगवन्नाश्चर्येण समन्वागता बोधिसत्त्वा भविष्यंति य इह सुत्रे

भाष्यमाणे श्रुतवा भूतसंज्ञामुत्पादियष्यंति ।

तत्कस्य हेतोः । या चैषा भगवन्भूतसंज्ञा सैवाभूतसंज्ञा । तस्मात्तथागतो

भाषते भूतसंज्ञा भूतसंज्ञेति ।।

세존이시여, 이 경이 설해지는 것을 듣고 사실이라는 생각을 한다면

그는 최상의 희유함을 갖춘 보살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존이시여, 사실이라는 생각은 바로 사실이라는

생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래께서는"사실이라는 생각, 사실이라는 생각"이라 말씀하셨습니다.

世尊 若復有人 得聞是經 信心淸淨則生實相 當知是人 成就第一希有功德

世尊 是實相者則是非相是故 如來說 名實相

न मम भगवन्नाश्चर्यं यदाहमिमं धर्मपर्यायं भाष्यमाणमवकल्पामयाम्यधिमुच्ये ।

येऽपि ते भगवन्सत्त्वा भविष्यंत्यनागतेऽध्वनि पश्चिमे समये पश्चमायां

पंचशत्यां सद्धर्मविप्रलोपे वर्तमाने

य इमं भगवन्धर्मपमुद्गहीष्यंतं धारयिष्यंति वाचयिष्यंति

पर्यवाम्सयंति परेभ्यश्च विस्तरेण

संप्रकाशयिष्यंति ते परमाश्चर्येण समनवागता भविष्यंति ।।

세존이시여, 이 법문이 설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확신을 갖는 것은

지금 저에게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세존이시여, 저들 중생들이 지금의 뒷날 언제인가 먼 훗날 가운데,

뒤로 오백년에 걸쳐서 정법이 파멸하려는 그 때에, 세존이시여,

이 법문을 완벽하게 수지하거나 설하거나 공부하고

남들을 위하여 분명하게 가르친다면 그들은 최상의 희유함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世尊 我今得聞如是經典 信解受持不足爲難 若當來世後五百歲

其有衆生得聞是經信解受持 是人卽爲第一希有

अपि तु खलु पुनर्भगवन्न तेषामात्मसंज्ञा प्रवर्तिष्यते न सत्त्वसंज्ञा न जीवसंज्ञा

ऩ पुद्गलसंज्ञा प्रवर्तिष्यते नापि तेषां

काचित्संज्ञा नासंज्ञा प्रवर्तते । तत्कस्य इतोः ।

या सा भगवन्नात्मज्ञा सैवासंज्ञ । या सत्त्संज्ञा जीवसंज्ञा पुद्गलसंज्ञ सैवासंज्ञा ।

तत्कस्य हेतोः । सर्वसंज्ञापगता हि बुद्धा भगवंतः ।।

다시 또 세존이시여, 그들에게는 자아라는 관념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존재하는 것이란 관념, 목숨이라는 관념, 인격이라는 관념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존이시여, 자아라는 관념은 바로 관념이 아니기 때문이고,

존재하는 것이라는 관념, 목숨이라는 관념,

인격이라는 관념도 바로 관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일체의 관념을 벗어난 것이 실로 깨달은 이들, 세존들이기 때문입니다.

何以故 此人無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 所以者何 我相 卽時非相

人相衆生相壽者相卽時非相

何以故 離一切諸相卽名諸佛

완성을 위한 끝없는 자기 성찰

एवमुक्ते भगवानायुष्मंतं सुभूतिमेतदवोचत् । एवमेतत् सुभूते एवमेतत् ।

परमाश्चर्यसमन्वागतास्ते सत्त्वा भविष्यंति य इह सुभूते सूत्रे भाष्यमाणे नोत्त्रसिष्यंति

न संत्रसिष्यंति न संत्रासमापत्स्यंते । तत्कस्य हेतोः परमपारमतेयं सुभूते तथागतेन भाषिता यदुतापारमिता ।

यां च सुभूते तथागतः परमारमितां भाषते तामपरिमाणा अपि बुद्धा भगवंतो ।

तेनोच्यते पतमपारमितेति ।।

이렇게 말했을 때 세존께서는 수부띠에게 말했다.

그러하니라, 수부띠야, 그러하니라. 저 중생들이 경이 설해지는 가운데 놀라지 않고 전율하지 않으며,

두려움에 떨어지지 않으면 최상의 희유함을 갖춘 이들일 것이다.

왜냐하면 수부띠야, 여래가 최고의 완성을 말했지만 그것 역시 최고의 완성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수부띠야, 여래가 최고의 완성을 말했지만, 깨달은 이 세존들이 그것은 헤아릴 수 없는 것이라 말했기 때문에

"최고의 완성"이라 하는 것이다.

佛告須菩提 如是如是 若復有人得聞是經 不驚不怖不畏 當知是人甚爲希有

何以故 須菩提 如來說第一波羅蜜 非第一波羅蜜 是名第一波羅蜜

깨달음은 망념과 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अपि तु खलु पुनः सुभूते या तथागतस्य क्षांतिपारमिता सैवारारमिता ।

तत्कस्य हेतोः ।

यदा मे सुभूते कलिंगराजांगप्रत्यंगमांसान्यच्छैत्सीत्तसिमन्समय

आतमसंज्ञा वा सत्त्वसंज्ञा

वाज्ञीवलंज्ञा वा पुद्गलसंज्ञा वा नापि मे काचित्संज्ञा वा बभूव ।।

다시 또 수부띠야, 여래에게 있어서 인욕의 완성이라는 것은 완성이 아니다.

왜냐하면 수부띠야, 깔링가왕이 나의 수족에서 살점을 떼어낼 때,

그때에 자아라는 관념도, 존재하는 것이란 관념도,

또한 나에게 어떤 생각도 생각이 아닌 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須菩提 忍辱波羅蜜 如來說非忍辱波羅蜜 何以故 須菩提 如我昔爲歌利王 割截身體

我於爾時 無我相無人相 無衆生相無壽者相

तत्कस्य हेतोः । सचेन्मे सुभूते तसमिन्समय आत्मसंज्ञाभविष्यद्व्यापादसंज्ञापि मे तस्मिन्समयेऽभविष्यत् ।

सचेत्सत्त्वसंज्ञा जीवसंज्ञा पुद्गलसंज्ञाभविष्यद्व्यारादसंज्ञापि मे तस्मिन्समयेऽभविष्यत् ।

왜냐하면 수부띠야, 만약 그때 나에게 자아라는 관념이 일어났다면

당시 나에게 미워하는 생각이일어났을 것이기 때문이요, 만약 존재하는 것이란 관념,

인격이라는 관념이 일어났다면, 그때 나에게 미워하는 생각이 일어났을 것이기 때문이다.

何以故 我於往昔節節支解時 若有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 應生瞋恨

तत्कस्य हेतोः ।

अभिजानाम्यहं सुभूतेऽतीतेऽध्वनि पंच जातिथतान यदहं क्षांतिवादी ऋषितभूवं ।

तत्रापि मे नात्मसंज्ञा बभूव न सत्त्वसंज्ञा न जीवसंज्ञा न पुद्गलसंज्ञा बभूव ।

왜냐하면 수부띠야, 나는 과거 오백생에 인욕을 가르치는 선인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그때에도 나에게는 자아라는 관념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요, 존재하는 것이란 관념이나

목숨이란 관념이나 인격이라는 관념도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須菩提 又念過去於五百歲 作忍辱仙人 於爾所世

無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

तस्मात्तर्हि सुभूते बोधिसत्त्वेन महासत्त्वेन सर्वसंज्ञा विवर्जयित्वानुत्रराया

सम्यक्संबोधौ चित्रमुत्पादयतष्यं ।

न रुप्रतिष्ठतं चित्रमुत्पादयितष्यं न शव्दगंधरसस्प्रष्टवयधर्मप्रतिष्ठतं

चित्रमुत्पादयितवयं न धर्मप्रतिष्ठतं चित्रमुत्पादयितवयं

ना धर्मप्रतिष्ठतं चित्रमुत्पादयितवयं न क्वचित्प्रतिष्ठतं चित्रमुत्पादयितव्यं ।

तत्कस्य हेतोः । यत्प्रतिष्ठतं तदेवाप्रतिष्ठतं । तस्मादेव तथागतो भ्षतो

अप्रतिष्ठतेन बोधिसत्त्वेन दानं दातव्यं ।

न रुपशव्दगंधरसस्पर्शधर्मप्रतिष्ठते दानं दातव्यं ।।

그렇기 때문에 지금, 수부띠야, 보살 마하살은 일체의 생각을 버리고 나서

위없는 등정각의 마음을 일으켜야만 한다.

눈에 보이는 형체에 집착하여 마음을 일으켜서도 안되고 귀에 들리는 소리, 코로 인지되는 냄새

혀로 지각되는 맛, 피부로 감촉되어지는 촉감 내 뜻으로 지각하고 판단하는 생각에 집착하여

마음을 일으켜서도 안 되고 법이 아닌 것에 집착하여 마음을 일으켜서도 안된다.

왜냐하면 집착한다는 것은 바로 집착이 아니기 때문이다.그렇기 때문에 보살은 집착하지 않고

보시를 주어야 하고 눈에 보이는 형체 귀에 들리는 소리, 코로 인지되는 냄새, 혀로 지각되는 맛, 피부로

감촉되는 촉감, 내 뜻으로 지각하고 판단하는 생각에도 집착하지 않고 보시를 해야만 한다고

여래는 말하느니라.

是故 須菩提 菩薩應離一切相 發阿褥多羅三三菩提心 不應住色生心 不應住聲香味觸法生心

應生無所住心 若心有住則爲非住 是故 佛說菩薩心不應住色布施

अपि तु कलु पुनः सुभूते वोधिसत्त्वेवंरुपो दानपरित्यागः कर्व्यः कर्वकत्त्वानामर्थाय । तत्कस्य हेतोः

या चैषा सुभूते सत्त्वसंज्ञा सैवासंज्ञा । य एवं ते सर्वसत्त्वास्तथागतेन भाषितास्त एवासत्त्वाः । तत्कस्य हेतोः ।

भूतवादी सुभूते तथागतः सत्यवादी तथावाद्यनत्यथावादो तथागतः । न वितथवादो तथागतः ।।

더욱이 또한 수부디야, 실로 보살은 존재하는 것들 모두의 이익을 위해 이와같이 희사를 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수부띠야, 존재하는 것이란 관념은 관념이 아니기 때문이요,

여래가 존재하는 것들 모두라고 말하는 것도 이와같이 존재하는 것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수부띠야, 여래는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기 때문이요,

여래는 사실과 같이 말하는 사람이라고 있는 사실 그대로 말하는 사람이며,

다르지 않게 말하는 사람이기 때문이요, 여래는 거짓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須菩提 菩薩爲利益 一切衆生 應如是布施 如來說 一切諸相 卽時非相 又說 一切衆生 卽非衆生

須菩提 如來 是眞語者 實語者 如語者 語者 不異語者

अपि तु खलु पुनः सुभूते यस्तथागते धर्मऽभिसंबुद्धो देशितो निध्यातो न तत्र सत्य न मृषा ।

तद्यथापि नाम सुभूते पुरुषोऽधकारप्रविष्टो न किंचिदपि पश्येत् एवं वस्तुपतिते बोधिसत्त्वो द्रष्टव्यो

यो वस्तुपतितो दानं परित्यजति । तदयथापि नाम सुभूते चक्षुष्मान्युरुषः प्रभातायां रात्रौ सुर्येऽभ्युद्गते

नानाविधानि रुपाणि पश्येत् एवमवस्तुपतितो वोधिसत्त्वो द्रष्टवेयो योऽवस्तुपतितो

दानं परित्यज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부띠야, 여래가 깨닫고 설했으며, 깊이 생각한 법에는

실재도 없고 거짓도 없다.

수부띠야, 비유하면 어둠 속에 들어간 사람은 아뭇것도 볼 수 없는 것 처럼

물건에 집착하는 보살이

물건에 집착하여 보시를 하는 것도 이와 같이 보아야만 한다고 할 수 있다.

수부띠야, 비유하면 눈을 가진 사람은 태양이 떠 올라 어둠이 사라진 속에서

온갖 물건을 볼 수 있는 것 처럼

물건에 집착하지 않는 보살이 물건에 집착하지 않고 보시를 하는 것도

이와 같이 보아야만 한다고 말 할 수 있다.

須菩提 如來所得法 此法無實無虛 須菩提 若菩薩心住於法而行布施

如人入闇則無所見 若菩薩心不住法而行布施 如人有目 日光明照見種種色

अपि तु खलु पुनः सुभूते ये कृलपुत्रा वा कुलदुहितरो वेमं

धर्मपर्यामुद्ग्रहीष्यंति धातयिष्यंति वाचयिष्यंति

पर्यवाप्स्यंति परेभ्यश्च विस्तरेण संप्रकाशयिष्यंति ज्ञातास्ते

सुभूते तथागतेन बुदेधज्ञानेन दृष्टास्ते सुभूते

तथागतेन बुद्धचक्षुषा बुद्धास्ते तथागतेन । सर्वे ते सुभूते सत्त्वा

अप्रमेयमसंख्येयं पुण्यस्कंधं प्रसविष्यंति प्रतिघहीष्यंति ।।14।।

게다가 다시 수부띠야, 양갓집 아들들이나 양갓집 딸들이 이 법문을

완벽하게 수지하거나 설하거나 공부하고 남들을 위해 분명하게 가르친다면,

수부띠야, 여래는 그들을 보살핀다.

수부띠야, 그들 모두가 헤아릴 수 없고 셀 수 없는

미덕이 쌓이여 얻게 될 것이다.

須菩提 當來之世 若有善男子善女人 能於此經受持讀誦 則爲如來以佛智慧

悉知是人悉見是人 皆得成就無量無邊功德

15 지경공덕분-깨달음으로 가는 실천과 이해

यश्च खलु पुनः सुभूते स्त्री वा पुरुपो वा पुर्वाह्णकालकमये

गंगानदीवालुकासमानत्मभावन्परित्यजेत्

एवं मध्याह्नकालसमये

गंगानदीवालुकासमानात्मभावान्परित्यजेत् सायाह्नकालसमये

गंगानदीवलुकासमातमभावान्परित्यजेत् अनेनपर्यायेण बहुनि कल्पकोटिनियुतशतसहस्राण्यत्मभावान्परित्यजेत्

यश्चेमं धर्मपर्यायं श्रुत्व न प्रतिक्षिपेत् ।

कः पुनर्वादो यो लिकित्वोद्गृह्णीयाद्वचयेत्पर्यवाप्नुयात्परेऊयश्च विस्तरेण संप्रकशयेत् ।।

수부띠야, 또한 여자나 남자가 오전 중에 강가강의 모래처럼 많은 몸으로 보시를 하고,

정오에도 강가강의 모래처럼 많은 몸으로 보시를 하고

저녁에도 강가강의 모래처럼 많은 몸으로 보시를 하여, 이런 방식으로

한량없이 긴 세월에 걸쳐서 몸으로 보시를 한다고 해도,

이 법문을 듣고서 비방하지 않는 사람은 바로 이러한 인연으로 더 수승한

복덕을 갖추게 될 것이다. 하물며 베껴 쓰고 수지하고 말해주고 공부케 하며

남을 위해 널리 명백하게 하는 사람이야 더 말할 것이 있겠는가.

須菩提 若有善男子善女人

初日分 以恒河沙等身布施 中日分 復日分恒河沙等身布施 後日分

亦以恒河沙等身布施如是無量百千萬劫以身布施 若復有人

聞此經典 信心不逆 其福勝彼

何況書寫 受持讀誦 爲人解說

अपि तु कलु पुनः सुभूते अचिंतयोतुल्योयं धर्मपर्यायः ।

अयं च सुभूते धर्मपर्यायस्तथागते भाषितोघयानसंप्रस्थितानां सत्त्वानामर्थैय श्रेष्ठयानसंप्रस्थितानां

सत्त्वानामर्थाय ।

게다가 다시 수부띠야, 이 법문은 불가사의하고 비교할 수 없다.

수부띠야, 또한 여래는 가장 진취적인 사람들을 위해서,

최상을 향해 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와 같은 법문을 말했다.

須菩提 以要言之 是經有不可思議不可稱量無邊功德

如來爲發大乘者說 爲發最上乘者說

य इमं धर्मपर्यायमुद्ग्रहीष्यति धारयिथंति वाचयिष्यंति पर्यवाप्स्यंति

परेभ्यश्च विस्तरेण

संप्रकशयिष्यंति परेभयश्च विस्तरेण संप्रकाशयिष्यंति ज्ञा तास्ते

सुभूते तथागतेन बुद्धज्ञानेन

दृष्टास्ते सुभूते तथागतेन बुद्धचक्षुषा बुद्धास्ते तथागतेन ।

सर्वे ते सुभूते सत्त्वा अप्रमेयेण पुण्यस्कंधेन समन्वागता भविष्यंति अचिंत्येनातुल्येनामाष्येनमाणेन

पुण्यस्कंधेन समन्वागता भविष्यंति ।

सर्वे ते सुभूते सत्त्वाः समंशेन बोधिं धारयिष्यंति वाचयिष्यंति पर्यवाप्सयंति ।

가르치게 된다면, 수부띠야, 여래는 붇다의 지혜로 그들을 알고 있고,

수부띠야, 여 이 법문을 완벽하게 수지하거나 설하거나 공부하고

남들을 위하여 분명하게

여래는

붇다의 눈으로 그들을 보고 있으며, 수부띠야, 그들을 보살핀다.

수부띠야, 그들 모두가 헤아릴 수 없고 셀 수 없는 복덕을 생기게 하고 얻을 것이며,

불가사의하고 비교할 수 없고 헤아릴 수없고 잴 수 없는 복덕을 갖추게 될 것이다.

수부띠야, 그 모든 사람들은 깨달음을 공평하게 분담해 가질 것이다.

若有人 能受持讀誦 廣爲人說 如來悉知是人悉見是人

皆得成就不可量不可稱無有邊不可思議功德

如是人等 則爲荷擔如來阿褥多羅三藐三菩提

तत्कस्य हेतेः ।

न हि शक्यं सुभूतेयं धर्मपर्यायो हीनाधिमुक्तकैः श्रोतुं नात्मदृष्टिकैर्न सत्त्वदृष्टकैर्न

जीवदृष्टकैर्न पुद्गलदृष्टिकैः । नाबोधिसत्त्वप्रतिज्ञैः सत्त्वैः शक्यमयं धर्मपर्यायः

श्रोतुं वोद्ग्रहीतुं वा धारयितुं वा वाचयितुं वा पर्यवाप्तुं वा । नेदं स्थानं विद्यते ।।

왜냐하면 수부띠야, 실로 이 법문은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들은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자아에 집착하는 견해를 가진 사람이나

존재에 집착하는 견해를 가진 사람이나 목숨에 집착하는 견해를 가진 사람이나

인격에 집착하는 견해를 가진 사람도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보살의 서원을 세우지 않은 사람들은 이 법문을 듣거나

혹은 수지하거나 말하거나 공부할 수 없기 때문이요,

이 이치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何以故 須菩提 若樂小法者着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則於此經 不能聽受讀誦 爲人解說

अपि तु खलु पुनः सुभूते यत्र पृथिवीप्रदेश इदं सूत्रं प्रकाशयिष्यते पूजनोयः

स पृथिवीप्रदेशो भविष्यति सदेवमानुषासुरस्य लोकस्य वंदनीयः प्रदक्षिणीयश्च

स पृथिवीप्रदेशो भविष्यति चैत्यभूतः

स पृथिवीप्रदेशो भविष्यति ।। 15 ।।

게다가 다시 수부띠야, 이 경을 드러내 보이는 곳이면

세상의 신과 인간과 아수라들이 더불어 공양하는 장소가 될 것이며

또한 오른쪽으로 돌면서 정례하는 장소가 될 것이며,

그 곳은 탑이 될 것이다.

須菩提 在在處處 若有此經 一切世間天人阿修羅

所應供養 當知此處則爲是塔 皆應供敬作禮圍繞 以諸華香而散其處

16-능정업장분-어떠한 장애도 넘어 깨달음의 세계로

अपि तु ये ते सुभूते कुलपुत्रा वा कुलदुहितरो

वेमानेवंरुपान्सूत्रांतानुद्ग्रहीष्यंत धारयिष्यंति वाचयिष्यंति प्रर्यवाप्स्यंति

योनिशश्च मनसिकरिष्यंति परेभ्यश्च विस्तरेण लंप्रकाशयिष्यंति

ते परिभुति सुपरिभुताश्च भविष्यंति ।

तत्कस्य हेतोः । यानि च तेषां सुभूते सत्त्वानां पौर्वजन्मकाशुभानि कर्माणि

कृतान्यपायसंवर्तनीयानि दृष्ट एव धर्मे परिभूतया तानि पौर्वजन्मकान्यशुभानि

कर्माणि क्षपयिष्यंति बुद्धबोधिं चानुप्राप्स्यंति ।।

그러므로 수부띠야, 양갓집 아들이나 양갓집 딸들이 이와 같은

경전을 받아들이고 보존하고 말하고

공부하며 철저히 생각하고, 또 남들에게 명백하게 드러낸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무시당하거나

크게 경시당할 것이다. 왜냐하면 수부띠야, 그들 중생들이

전생에 지은 좋지 않은 업에 의해

악도에 떨어질 것이었지만 목전의 이 현실에서 멸시를 당함으로써

전생의 악업을 소멸하고

붇다의 완벽한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復次 須菩提 善男子善女人受持讀誦此經 若爲人輕賤

是人先世罪業應墮惡道 以今世人輕賤故 先世罪業則爲消滅

當得阿褥多羅三三菩提

अभिजानामयहं सुभूते अतीतेध्वन्यसंख्येयैः

कल्यैरसंख्येपतरैर्दीपंकरस्य तथागतेस्यैर्हतः

सम्यक्संबुद्धस्य परेण परतरेण

चतुरशीतिबुद्धकोटिनियुतशतसहस्राण्यभूवन ये मयारागिताः

आराग्य न विरागिताः ।

왜냐하면 수부띠야, 내가 과거세에 있어서 셀 수 없는 무량겁을 파악하건대,

연등여래, 응공 정변지보다 훨씬 이전에 팔백사십만니유따꼬띠의 붇다가 있어

내가 그들을 공양하고 받들어서 잊어버리지 않았다.

須菩提 我念過去無量阿僧祗劫 於燃燈佛前 得値八白四千萬億那由他諸佛

悉皆供養承事 無空過者

यच्च् मया सुभूते ते बुद्धा भगवंत आरागिता आरग्य न विरागिता यच्च्

पश्चिमे कले पश्चिमे समये रश्चिमायां पंचशत्यां सद्धर्मविप्रलोपकाले वर्तमात

इमान्वंरुपान्सूचांतानुद्गहीष्यंति धारयिष्यंति वाचयिष्यंति पर्यवाप्स्यंत परेभ्यश्च

विस्तरेण संप्रकशयिष्यंति अस्य खलु पुनः सुभूते पुण्यस्कंधस्यांतिकादसौ

पौर्वसकः पुणयस्कंधः शततमीमपि कोटिशतत मीमपि

कोटिनियुतशतसहस्रतमोमपि संखामपि

कोटिशतसहस्रतमपि कलामपि गणनामष्युपमामष्युपमामष्युप्युपनिषदमपि

यावदौपम्यमपि न क्षमते

수부띠야, 또한 내가 그들 붇다, 세존들에게 공양하고 받들어서 잊어버리지

않았던 것과 지금의 뒷날 언제인가 먼 훗날 중에, 오백년에 걸쳐서, 정법이

파멸하는 그 시점에 있어서 이와 같은 경전을 받아 들이고 수지하고 말하고

공부하며 남들에게 널리 설해준다면, 다시 수부띠야,

앞의 복을 쌓음은 이 복을 쌓는 것에

비하여 백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게 된다. 천분의 1에도, 십만분의 1에도,

천만분의 1에도

십억분의 1에도, 백억분의 1에도,십만니유따꼬띠분의 1에도,

최고 단위의 수로도, 1보다 작은 수로도

수학으로 나타낼 수 있는 수로도 비유로 나타낼 수 있는 수로도, 최소 단위의 수로도,

나아가 어떤 비유로도 미칠 수 없다.

若復有人 於後末世 能受持讀誦此經 所得功德 於我所供養諸佛

功德百分不及一 千萬億分乃至算數譬喩所不能及

सचेत्पुनः सुभूते तेषां कुलपुत्राणां कुलदुहित्रृणां वाहं पुण्यस्कंधं

प्रसविष्यंति प्रतिग्रहीष्यंति

ऊन्मादं सत्त्वा अनुप्राप्तुयुश्चित्तविक्षेपं वा गच्छेयुः ।

अपि तु खलु पुनः सुभूते अचिंत्योतुल्योयं धर्मपर्यायस्तथागतेन भाषितः ।

अस्याचिंत्य एव विपाकः प्रतिकांक्षितव्यः ।। 16 ।।

수부띠야, 만약 저 양갓집 아들들이나 딸들이 쌓은 미덕과 그 양갓집 아들들이나 딸들이

그때 얼마만큼의 미덕을 쌓게 되고 얻게 될 것인가를 내가 말한다면 중생들이 미치게

되거나 마음이 산산이 흩어져버릴 것이다.

다시 또 실로 수부띠야, 여래가 설한 이 법문은 상상할 수 없으며, 이것의 과보 역시

상상할 수 없음을 기대해야만 한다.

須菩提 若善男子先女人 於後末世 有受持讀誦此經 所得功德

我若具說者 惑有人聞 心則狂亂 狐疑不信 須菩提 當知是經義

不可思議 果報亦不可思議

17 구경무아분-보살의 길

अथ खल्वायुष्मान्सुभूतिर्भगवंतमेतदवोचत् । कथं भगवन्बोधिसत्त्वयानसंप्रस्थितेन स्थातव्यं

कथं प्रतिपत्तव्यं कतं चित्तं प्रघहीतव्यं ।

그리고 다시 수부띠가 세존에게 말했다.

세존이시여, 보살의 길을 향해 나선 이들은 어떻게 살아야만 될 것이며,

혹은 어떻게 수행해야만 될 것이며, 혹은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만 되겠나이까?

爾時 須菩提白佛言 世尊 善男子先女人 發阿褥多羅三三菩提心 云何應住 云何降伏其心

भगवानाह ।

इह सुभूते बोधिसत्त्वयासंप्रस्थितेनैवं चित्तमुत्पादयितव्यं सर्वे सत्त्वा मयानुपधिशेषे

निर्वाणधातौ परिनिर्वापयितव्याः । एवं च सत्त्वान्परिनिर्वाप्य न कश्चित्सत्त्वः

परिनिर्वापितो भवति ।

세존이 말했다.

수부띠야, 이제 보살의 길을 향해 나선 이들은 존재하는 것들 모두를

내가 일체의 번뇌가 없는 열반의 세계로 완벽하게 해방 시켜야 한다.

이와 같이 존재하는 것들을 완벽하게 해방시키더라도 그 어떤 중생도

해방된 것이 아니다. 라고 마음 먹어야 한다.

佛告 須菩提 善男子先女人 發阿褥多羅三三菩提心者

當生如是心 我應滅度一切衆生 滅度一切衆生

已而無有一衆生實滅度者

तत्कस्य हेतोः ।

सचेत्सुभूते बोधिसत्त्वस्य सत्त्वसंज्ञा प्रवर्तेते न स बोधिसत्त्व इक्तव्यः । जोवसंज्ञा वा

पावत्पुद्गलसंज्ञा वा प्रवर्तेत न स बोधिसत्त्व इति वक्तव्यः ।

तत्कस्य हेतोः । नासति सुभूते स कश्चिद्धर्मे यो बोधिसत्त्वयानसंप्रस्थितो नाम ।।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अस्ति स कश्चिद्धर्मो यस्तथागतेन दीपंकरस्य

तथागतस्यांतिकादनुत्तरां

सम्यक्संबोधिमभिसंबुद्धः ।

왜냐하면 수부띠야, 만약 보살이 존재하는 것이란 관념을 일으킨다면 그는 보살이라고

말해질 수 없기 때문이다. 목숨이라는 관념이나, 인격이라는 관념을 일으키는 한 그는

보살이라 말해질 수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수부띠야, 보살의 길을 향해 나섰다고 말해지는 것에는 어떤 법도 없기 때문이다.

수부띠야, 여래가 연등여래의 앞에서 위없는 정변지를 깨달은 그 어떤 법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何以故 須菩提 若菩薩 有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則非菩薩 所以者何

須菩提 實無有法 發阿褥多羅三 三菩提心者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於燃燈佛所 有法 發阿褥多羅三 三菩提不

एवमुक्त आयुष्मान्सुभूतेर्तथागनंतथमेतदबोचत् । यथाहं भगवन् भगवतो भाषितस्यार्थमाजानामि

नासति स भगवत्कश्चिद्धर्मो यस्तथागतेन दीपंकरस्य तथागतस्यार्हतः

सम्यक्सबुद्धस्यांति कादनुत्तरां सम्यक्संबोधिमभिसंबुद्धः ।

이와 같이 말하자 수부띠가 세존에게 말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설하신 것을 제가 이해하기로는,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연등여래, 응공, 정변지의 앞에서 위없는 지혜를

깨달아 얻은 그 어떤 법도 없습니다.

不也 世尊 女我解佛所說義 佛於燃燈佛所

無有法得阿褥多羅三三菩提

एवमुक्ते भगवानायुष्मंतं सुभूतिमेतदबोचत् । एवमेतत्सुभूते एवमेतत् नास्ति सुभूते स

कश्चिद्धर्मो यस्तथागतेन दीपंकरस्य तथागतस्यार्हतः सम्यक्संबुद्धस्यांतिकादनुत्तरां सम्यक्संबोधिमभिसंबुद्धः ।

이와 같이 말했을 때, 세존께서 수부띠에게 말했다.

그와 같으니라, 수부띠야 그와 같으니라. 수부띠야, 여래가

연등여래, 응공, 정변지의 앞에서 위없는 정변지를 깨달아

얻은 그 어떤 법도 없었느니라.

सचेत्पुनः सुभूते कश्चिद्धर्मस्तथागतेनाभिसंबुद्धोभविष्यत् न मां दीपंकरस्तथागतो

व्याकरिष्यद्भवियसित्वं

माणवांनागतेध्वनि शाक्यमुनिर्नाम तथागतोर्हन्सम्यक्संबुद्ध इति ।यस्मात्तर्हि सुभूते तथागतेनार्हता सम्यक्संबुद्धेन नस्ति स कश्चद्धर्मे योनुत्तरां

सम्यक्संबोधिमभिसंबुद्धस्तस्मादहं दीपंकरेण तथागतेन व्याकृतो भविष्यसि

त्वं माणवानागतेध्वनि शाक्यमुनिर्नाम तथागतोर्हन्सम्यक्संबुद्धः ।।

तत्कस्य हेतो स्तथागत इति सुभूते । भूततथताया एतदधिवचनं ।

तथागत इति सुभूते । अनुत्पादधर्मताया एतदधिवचनं ।

तथागत इति सुभूते । धर्मोच्छेदस्यैतदधिवचनं ।

तथागत इति सुभूते । अत्यंतानुन्न्स्यैतदधिवचनं ।।

तत्कस्य हेतोः । एष सुभूतेनुत्पादो यः कश्चत्सुभूत एवं वदेत्तथागतेनार्हता सम्यक्संबुद्धेनानुत्तरा

सम्यक्संबोधिरभिसंबुद्धेति स वितथं वदेत् अभ्याचक्षीत मां स सुभूते असतोद्गृहीतोन ।

तत्कस्य हेतोः । नास्ति सुभूते स कश्चिद्धर्मो यस्तथागतेनानुत्तरां

सम्यक्संबोधिमभिसंबुद्धः ।

यश्च सुभूते तथागतेन धर्मोभिसंबुद्धो देशितो वा तत्र न सत्यं न मृषा ।

तस्मात्तथागतो भाषते सर्वधर्मा बुद्धधर्मा इति । तत्कस्य इतोः ।

सर्वधर्मा सुभूते अधर्मास्तथागतेन भाषिताः ।

तस्मादुच्यंते सर्वधर्मा इति ।।

तद्यथापि नाम सुभूते पुरुषो भवेदुपेतकायो महाकायः । आयुष्मान्सुभूतिराह ।

योसौ भगवंस्तथागतेन पुरुषो भाषित उपेतकायो महाकाय इति अकायः

स भगवंस्तथागतेन भाषितः । तेनोच्यत उपेतकायो महाकाय इति ।।

수부띠야, 만약 여래가 깨달아 얻은 그 어떤 법이 있다고 한다면

연등여래께서 나에게 "그대 젊은이는 다가올 미래세에 샤카아무니라고 이르는

여래 응공, 등정각이 될 것이다"라고 예언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수부띠야, 여래, 응공, 정변지를 깨달아 얻은 그 어떤 법도 없기 때문에

나는 여등여래로 부터 "그대 젊은이는 다가올 미래세에 사아카무니라고 이르는

여래 응공, 등정각이 될 것이다"라고 예언하신 것이다.

왜냐하면 수부띠야, "여래"라는 것은 모든 존재의 있는 사실 그대로의 모습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기 때문이다.

수부띠야, 누구든지 여래, 응공, 정변지가 위없는 등정각을 깨달아 얻었다고

말한다면 그는 거짓을 말한 것이요, 그는 사실이 아닌 것을 가지고 나를

말한 것이다.

수부띠야, 여래가 위없는 등정각을 깨달아 얻은 그 무엇도 없기 때문이다.

수부띠야, 여래가 깨달아 얻어 보인 법은 진실도 아니고 거짓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래는 "모든 법은 깨달은 이의 법"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수부띠야," 모든 법이라는 것은 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법은 깨달은 이의 법이라고 말해지는 것이다".

수부띠야 그것은 마치 원만구족한 큰 사람이 있다고 말하는 것과 같느니라.

수부띠가 말했다. 여래가 "원만구족한 큰 사람"이라고 말한 것은

세존이시여, 몸체가 아니라고 여래가 말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만구족한 큰 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須菩提 若有法 如來得阿褥多羅三三菩提者 燃燈佛則不與我授記

汝於來世 當得作佛 號釋迦牟尼 以實無有法 得阿褥多羅三三菩提

是故 燃燈佛 汝我授記 作是言 汝於來世 當得作佛 號釋迦牟尼

何以故 如來者卽諸法如義

若有人言 如來得阿褥多羅三三菩提

須菩提 實無有法佛得阿褥多羅三三菩提

須菩提 如來所得阿褥多羅三三菩提

於是中 無實無虛 是故 如來說一切法 皆是佛法

須菩提 所言一切法者 卽非一切法 是故 名一切法

須菩提 譬如 人身長大

須菩提言 世尊 如來說人身長大則爲非大身 是名大身

भगवानाह । एवमेतत्सुभूते । यो बोधिसत्त्व एवं वदेदहं सत्त्वान्परिनिर्वायिष्यामीति न स

बोधिसत्त्व इति वक्तव्यः । तत्कस्य हेतोः । अस्ति सुभूते स कश्चद्धर्मो यो बोधिसत्त्वो नोम ।

सुभूतिराह । नो हीदं भगवन् नास्ति स कश्चिद्धर्मो यो बोधिसत्त्वो नाम । भगवानाह ।

सत्त्वाः सत्त्वा इति सुभूते असत्त्वासते तथागतेन भाषितास्तेनोच्यंते सत्त्वा इति ।

तस्मात्तथागतो भाषते निरात्मानः सर्वधर्मा निर्जीवा निष्पोषा निष्पुद्गलाः सर्वधर्मा ।।

यः सुभूते बोधिसत्त्व एवं वदेदहं क्षेत्रव्युहान्निष्पादयिष्यासीति स वितथं वदेत् ।

तत्कस्य हेतोः । क्षेत्रव्यूहा क्षेत्रव्युहा इति सुभूते अव्यूहास्ते तथागतेन भाषिताः ।

तेनोच्यंते क्षेत्रऴ्यूहा इति ।।

यः सुभूते बोधिसत्त्वो निरात्मानो धर्मा निरात्मानो धर्माइत्यधिमुच्यते स तथागतेना

समयक्संबुद्धेन बोधिसत्त्वो महासत्त्व इत्याख्यातः ।। 17 ।।

세존이 말했다

수부띠야, "존재하는 것들, 존재하는 것들"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여래는 말한다. 그러므로 "존재하는 것들"이라 한다.

그렇기 때문에여래는"모든 것에는 자아라는 것이 없고, 목숨이라는 것이 없으며,

인격이라는 것이 없다"고 한다.

보살이 "내가 육신의 전환을 이룩하리라"고 말한다면 그 역시 바로 그렇게

말해져야 한다. 왜냐하면 수부띠야, "육신의 전환, 육신의 전환"이라는 것은

전환이 아니라고 여래가 말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육신의 전환"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수부띠야, 보살이 "법에는 자아가 없다, 자아가 없다."라고 확신을 갖는다면

여래, 응공, 정변지는 그를 "보살 마하살이라고 선언한다.

是故 佛說一切法 無我無人無衆生無壽者

須菩提 若菩薩作是言 我當莊嚴佛土 是不名菩薩

何以故 如來說莊嚴佛土者則非莊嚴 是名莊嚴

須菩提 若菩薩 通達無我法者 如來說名眞是菩薩

18 일체동관분-의식의 흐름을 꿰뚫어 보다

भगवानाह ।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संविद्यते तथागतस्य मांसचक्षुः ।

सुभूतिराह । एवमेतद्भगवन् संविद्यते तथागतस्य मांसचक्षुः ।

भगवानाह ।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संविद्यते तथागतस्य दिव्यं चक्षुः ।

सुभूतिराह । एवमेतद्भगवन् संविद्यते तथागतस्य दिव्यं चक्षुः ।

भगवानाह ।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संविद्यते तथागतस्य प्रज्ञाचक्षुः ।

सुभूतिराह । एवमेतद्भगवन् संविदेयते ततागतस्य प्रज्ञाचक्षुः ।

भगवानाह ।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संविद्यते तथागतस्य धर्मचक्षुः ।

सुभूतिराह । एवमेतद्भगवन् संविद्यते तथागतस्य धर्मचक्षुः ।

भगवानाह ।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संविद्यते तथागतस्य बुद्धचक्षुः ।

सुभूतिराह । एवमेतद्भगवन्संविद्यते तथागतस्य बुद्धचक्षुः ।।

세존이 말했다.

수부띠야, 여래가 육안을 얻었다고 생각하느냐?

수부띠가 말했다.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는 육안을 얻었습니다.

세존이 말했다.

수부띠야, 여래가 천안을 얻었다고 생각하느냐?

수부띠가 말했다.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는 천안을 얻었습니다.

세존이 말했다

수부띠야, 여래가 혜안을 얻었다고 생각하느냐?

수부띠가 말했다.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는 혜안을 얻었습니다.

세존이 말했다.

수부띠야, 여래가 불안을 얻었다고 생각하느냐?

수부띠가 말했다.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는 불천안을 얻었습니다.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肉眼不

如是 世尊 如來有肉眼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肉眼不

如是 世尊 如來有肉眼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天眼不

如是 世尊 如來有天眼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慧眼不

如是 世尊 如來有慧眼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佛眼不

如是 世尊 如來有佛眼

भगवानाह ।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यावत्यो गंगायां महानद्यां वालुका अपि नु ता वालुकास्तथागतेन भाषिताः ।

सुभूतिराह । एवमेतद्भगवन्नेवमेतत्सुगत भाषितास्तथागते वालुकाः ।

भगवानह ।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यावत्यो गंगायां महानद्यां वांलुकास्तावत्प एव गंगानद्यो भवेयुः

तासु या वालुकास्तावंतश्च लोकधातवो भवेयुः कच्चिद्बहवस्त लोकधातवो भवेयुः ।

सुभूतिराह । एवमेतद्भगवन्नेवमेतत्सगत बहवस्ते लोकधातवो भवेयुः ।

भगवानाह । यावंतः सुभूते तेषु लोकधातुषु सत्त्वास्तेषामहं नानाभावां चित्तधारां प्रजानामि ।

तत्किंस्य हेतोः । चित्तधारा चित्तधारेति सुभूते अधारैषा तथागतेन भाषिता ।

तेनोच्यते चित्तधारेति । तत्किंस्य हेतोः । अतीतं सुभूते चित्तं नोपलभ्यते ।

अनागतं चित्तं नोपलभ्यते । प्रत्युत्पन्नं चित्तं नोपलभ्यते ।। 18 ।।

세존이 말했다.

수부띠야, 강가 큰 강에 있는 모든 모래, 그 모래를 여래가 설했다고

생각하느냐?

수부띠가 말했다.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깨달음에 이르신 분이시여,

여래께서 모래들을 설하셨습니다.

세존이 말했다.강가 큰 강에 있는 모래알만큼의 강가강이 되고,

그 모래알만큼의 세계가 된다면 그 세계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느냐?

수부띠가 말했다.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깨달음에 이르신 분이시여,

그 세계는 많습니다.

세존이 말했다.

수부띠야, 그 세계에 존재하는 것들만큼의 가지가지 의식의 흐름을 내가 알고 있다.

왜냐하면 수부띠야, "의식의 흐름, 의식의 흐름" 이라고 말하지만 이것은 흐름이 아니라고

여래가 말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의식의 흐름"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수부띠야, 과거의 의식을 잡을수 없고, 미래의 의식을 잡을 수 없으며,

현재의 의식을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須菩提 於意云何恒河中所有沙 佛說是沙不 如是 世尊 如來說是沙

須菩提 於意云何 如一恒河中所有沙 有如是沙等恒河

是諸恒河所有沙數佛世界 如是寧爲多不

佛告 須菩提 爾所國土中所有衆生 若干種心如來悉知

何以故 如來說諸心 皆爲非心 是名爲心 所以者何 須菩提

過去心不可得 現在心不可得 未來心不可得

19 법계통화분-형상을 떠난 미덕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यः कश्चित्कुलपुत्रो वा कुलदुहिता वेमं

त्रिसाहस्रमहासाहस्रं लोकधातुं

सप्तरत्नपरिपुर्ण कुत्वा तथागतेभ्योद्भयः सम्यक्संबुद्धेभ्यो दानं

दद्यात् अपि नु स कुलपुत्रो

वा कुलदुहिता वा ततो निदानं बहु पुण्यस्कंधं प्रसुनुयात् ।

सुभूतिराह । बहु भगवनबहु सुगत । भगवानाह ।

एवमेतत्सुभूते एवमेतत् बहु स

कुलपुत्रो वा कुलदुहिता वाततो निदानं पुण्यस्कंध प्रलुनुयादप्रमेयमसंख्येयं ।

तत्किंस्य हेतोः ।पुण्यस्कंधः पुणयस्कंधं इति सुभूते अस्कंधः

स तथागतेन भाषितः ।

तेनोच्यते पुण्यस्कंध इति । सचेत्पुनः सुभूते पण्यस्कंधोभविष्यन्न

तथागतोभाषिष्यत् पुण्यस्कंधः पुण्यस्कंध इति ।। 19 ।।

수부띠야 어떤 양갓집아들들과 딸들이 삼천 대천 세계를 일곱가지 보물로

가득 채워 여래, 응공, 정변지에게 보시를 주었다면,

그 양갓집 아들들과 딸들은 그것으로 인하여 많은 미덕을 쌓는 것이

되었다고 생각하느냐?

수부띠가 말했다.

많습니다. 세존이시여.많습니다, 깨달음에 이르신 분이시여.

세존이 말했다.

그와 같으니라. 수부띠야 그와 같으니라. 그 양갓집 아들들과 딸들은

그것으로 인하여 많은 복을 쌓는 것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수부띠야,

"복을 쌓음, 복을 쌓음"이라 하지만 쌓는 것이 아니라고 여래가 말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만약 복을 쌓는 것이 된다면 여래는 "미덕을 쌓음, 미덕을 쌓음"

이라고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須菩提 於意云何 若有人滿三天大天世界七寶 利用布施

是人以是因緣 得福多不

如是 世尊 此人以是因緣 得福甚多.

須菩提 若福德有實 如來不說得福德多 以福德無故 如來說得福德多

20 離色離相分-형상을 떠나 참답게 바라본다.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रुपकायपरिनिष्पत्त्या तथागतो द्रष्टव्यः ।

सुभूतिराह । नो हीदं भगवन् न रुपकायपरिनिष्पत्त्या तथागतो द्रष्टव्यः ।

तत्कस्य हेतोः । रुपकायपरिनिष्पत्ती रुपकायपरिनिष्पत्तिति

भगवन् अपरिनिष्पत्तिरेषा

तथागतेन भाषिता । तेनोच्यते रुपकायपरिनिष्पत्तिरिति ।।

भगवानाह ।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लक्षणसंपदा तथागतो द्रष्टव्यः ।

सुभूतिराह । नो हीदं भगवन् न लक्षणसपदा तथागतो द्रष्टव्यः ।

तत्कस्य हेतोः । यैषो भगवंल्लणसंपत्तथागतेन भाषिता अलक्षणसंपदेषा

तथागतेन भाषिता ।

तेनोच्यते लक्षणलसंपदिति ।। 20 ।।

수부띠야, 육신의 완벽을 가지고 여래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수부띠가 말했다.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육신의 완벽을 가지고 여래를 볼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존이시여, "육신의 완벽, 육신의 완벽" 하지만 그것은

육신의 완벽이 아니라고 여래가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육신의 완벽"이라 합니다.

세존이 말했다.

수부띠야, 신체적으로 거룩한 모습을 갖추었다고해서

여래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수부띠가 말했다.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신체적으로 거룩한 모습을 갖추었다고

해서 여래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존이시여, 신체적으로

거룩한 모습을 갖춤을 여래가 말씀하셨지만 이것은 거룩한 모습을 갖춤이 아니라고

여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모습의 갖춤" 이라고 말합니다.

須菩提 於意云何 佛可以具足色身見不

不也 世尊 如來不應以具足色身見 何以故 如來說具足色身

卽非具足色身 是名具足色身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可以具足諸相見不

不也 世尊 如來不應以具足諸相見 何以故 如來說諸相具足

卽非具足 是名諸相具足

21 비설소설분-설함이 없이 설하니 설함은 설한 바가 아니다.

भगवानाह ।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अपि नु तथागतस्यैवं भवति मया धर्मो देशित इति ।

सुभूतिराह । नो हीदं भगवन् तथागतस्यैवं भवति मया धर्मो देशित इति ।

भगवानाह । यः सुभूते एवं वदेत्तथागतेन धर्मो देशित इति स वितथं वदेत्

अभ्याचक्षीत मां स सुभूतेसतोद्गृहीतेन । तत्किंस्य हेतोः ।

धर्मदेशना धर्मदेशनेति सुभूते नोस्ति स कश्चिद्धर्मो यो धर्मदेशना नामोपलभ्यते ।।

एवमुक्त अयुष्मान्सुभूतिर्भगवंतमेतदवोचत् । अस्ति भगवन्केचित्सत्त्वा भविषयंत्यनागतेध्वनि

पश्चिमे काले पश्चमे समये पश्चिमायां पंचशत्यां सद्धर्मविप्रलोपे वर्तमाने य इमानेवंरुपान्धर्माञ्श्रुत्वाभिश्रद्धास्यंति ।

भगवानाह । न ते सुभूते सत्त्वा नोसत्त्वाः । तत्किंस्य हेतोः ।

सत्त्वाः सत्त्वा इति सुभूते सर्वे ते सुभूते असत्त्वास्तथागतेन भाषिताः ।

तेनोच्यंते सत्त्वा इति ।। 21 ।।

세존이 말했다.

수부띠야, 여래가 "내가 법을 가르쳤다"라고 말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수부띠가 말했다.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는 "내가 법을 가르쳤다"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세존이 말했다.

수부띠야, 누군가가 "여래가 법을 가르쳤다"고 말한다면 그는 거짓을

말하는 것이다.

수부띠야, 그는 근거도 없이 나를 말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수부띠야, "설법, 설법" 이라고 하지만 '설법"이라고 부를 수 있는

그 어떤 법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말했을 때 수부띠가 세존에게 말했다.

세존이시여, 다가올 미래에 있어서, 지금의 뒷날 언제인가 먼 훗날 가운데,

오백년에 걸쳐서, 정법이 쇠락하려는 그 시점에 있어서 어떤 중생들이 이와 같은

법을 듣고 나서 믿고 받아들이겠습니까?

수부띠야, 그들은 존재하는 것들이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들도 아니다.

왜냐하면 수부띠야, "존재하는 것들, 존재하는 것들"이라고 하는 것은

모두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여래는 말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존재하는 것들"이라 하느니라.

須菩提 汝勿謂如來作是念 我當有所說法

莫作是念 何以故 若人言如來 有所說法

卽爲謗佛 不能解我所說故

須菩提 說法者 無法可說 是名說法

爾時 慧命須菩提 白佛言 世尊 頗有衆生 於未來世 聞說是法 生信心不

佛言 須菩提 彼非衆生非不衆生 何以故 須菩提

衆生衆生者 如來 說非衆生 是名衆生

22 무법가득분-법도 가히 얻을 것이 없네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अपि त्वस्ति स कश्चद्धर्मो यस्तथागतेनानुत्तरां

सभ्यक्संबोधिमभिसंबुद्धः ।

अयुष्मान्सुभूतिराह । नो दीदं भगवन् नोस्ति सभगवन्कश्चद्धर्मो

यस्तथागतेनुत्तरं सम्यक्सं बोधिमभिसंबुद्धः ।

भगवानाह । एवमेतत्सुभूते एवमेतत् अणुरपि तत्र धर्मो न संविद्यते नोपलभ्यते ।

तेनोच्यतेनुत्तरा सभ्यक्संबोधिरिति ।।22 ।।

수부띠야,여래가 깨달아 얻은 위없는 등정각에

어떤 법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수부띠가 말했다.

세존이시여,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가 깨달아 얻은

위없는 등정각에는 어떤 법도 없습니다.

그러하니라. 수부띠야, 그러하니라. 거기에는 거기에는 터럭만 한 법도

알 수가 없고 손에 잡히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위없는 등정각"이라 부르는 것이다.

須菩提 白佛言 世尊 佛得阿褥多羅三三菩提 爲無所得耶

如是如是 須菩提 我於阿褥多羅三三菩提 乃至無有少法可得

是名阿褥多羅三三菩提

23 정심행선분-착한 행위는 올곧은 마음에서 나온다.

अपि तु खलु पुनः सुभूते समः स धर्मो न तत्र कश्चिद्विपमः ।

तेनोच्यतेनुत्तरा सभ्यक्संबोधिरिति । निरात्मत्वेन निः सत्त्वत्वेन

निर्जीवत्वेन निष्पुद्गलत्वे समा सानुत्तरा सम्यक्संबोधिः सर्वैः कुशलैधर्मैरभिसंबुध्यते ।

तत्कस्य हेतोः । कुशला धर्माः कुशला धर्मा इति सुभूते अधर्माश्चैव त तथागतेन भाषिताः ।

तेनोच्यंते कुशला धर्मा इति ।। 23 ।।

그런데 다시 수부띠야, 이 법은 평등하여 거기에는 어떤 차별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위없는 등정각"이라 부르는 것이다.

이 위없는 등정각은 자아가 없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 없기 대문에,

목숨이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인격이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평등하고 모든 선법에

의해 깨달아 얻어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수부띠야, "선법, 선법"이라 함은 바로 선법이

아니라고 여래는 말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선법"이라 부르는 것이다.

復次 須菩提 是法平等無有高下 是名阿褥多羅三三菩提

以無我無人無衆生無壽者 修一切善法則得阿褥多羅三三菩提

須菩提 所言善法者 如來說非善法 是名善法

24 복지무비분-자비와 지혜를 지향함은 정말 아름답다

यश्च खलु पुनः सुभूते स्त्री वा पुरुषो वायावंतस्त्रि साहस्रमहासाहस्रे लोकधातौ सुमेरवः

पर्वतराजानस्तावतो राशीनसप्तानां रत्नानामभिसंहृत्य तथागतेभ्योऽर्हद्भयः

सम्यक्संबुद्धेभ्यो दानं दद्यात् यश्च कुलपुत्रो वा कुलदुहिता वेतः

प्रज्ञापारमिरमिताया धर्मपर्यायादंतशश्चतुष्पादिकामपि गाथामुद्गृह्य

परेभ्यो देशयो देशयेस्य

सुभूते पुण्यस्कंधस्यासौ पौर्वकः पुण्यस्कंधः शततमीमपि कलां

नोपैति यावदपलिषदमपि न क्षमते ।। 24 ।।

또한 수부띠야, 어떤 여인이나 남자가 삼천대천세계에서

가장 큰 수미산만큼의 일곱 가지 보물을 모아서 여래. 응공. 정변지에게

보시를 하였더라도, 또한 양갓집 아들들과 딸들이

이 지혜의 완성이란 법문에서 사구게송 하나라도 발췌한 뒤에

다른 사람에게 가르친다면, 수부띠야, 저 앞의 사람의 미덕은

이 사람의 미덕에 백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나아가 아주 작은 부분에도 미치지 못한다.

須菩提 若三千大千世界中所有諸須彌山王 如是等七寶聚

有人持用布施 若人以此般若波羅蜜經 乃至四句偈等

受持讀誦 爲他人說 於前福德 百分不及一 百千萬億分

乃至算數譬喩所不能及

25장 화무소화분-지혜와 자비 그 거룩한 행은 모습이 없다.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अपि नु तथागतस्यैवं भवति मया सत्त्वाः

प्ररिमोचिता इति । न खलु पुनः सुभूत एवं द्रष्टव्यं । तत्कस्य हेतोः ।

नास्ति सुभूते कश्चत्सत्त्वो यस्तथागेन परिमोचितः । यदि पुनः सुभूते

कश्चित्सत्त्वोभविष्यद्यस्तथागतेन प्ररिमोचितः स्यात स

एव तथागतस्यात्मघाहोभविष्यत्सत्त्वघाहो जीवघाहः पुद्गलग्राहोभविष्यत ।

आत्मघाह इति सुभूते अघाह एष तथागतेन भषितः । स च बालपृथग्जनैरुद्गृहीतः ।

बालपृथग्जना इति सुभूते अजना एव ते तथागतेन भाषिताः ।

तेनोच्यंते बालपृथग्जना इति ।। 25 ।।

수부띠야, 여래가 "내가 존재하는 것(중생)들을 해방(제도)시켰다"라고 말하겠느냐?

수부띠야, 정말로 그렇게 보아서는 안 될 것이다.

왜냐하면 수부띠야, 존재하는 것 어떤 것도 여래에 의해 해방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수부띠야, 만약 여래가 어떤 중생을 해방시켰다고 한다면 그것은 바로 여래에게

자아라는 집착이 될 것이며, 존재하는 것이란 집착이 될 것이며, 목숨이라는 집착,

인격이라는 집착이 될 것이다.

수부띠야, "자아에 대한 집착"이라고 하는 것은 집착이 아니라고 여래는

말했지만,어리석은 사람들이 그것을 집착하고 있다.

수부띠야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라고

여래가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리석은 사람들"이라 할 뿐이다.

須菩提 於意云何 汝等勿爲如來作是念 我當度衆生

須菩提 莫作是念 何以故 實無有衆生如來度者 若有衆生 如來度者

如來則有我人衆生壽者 須菩提 如來說有我者 則非有我而凡夫之 人以爲有我

須菩提 凡夫者 如來說 則非凡夫

26 법신비상분-모습으로 붇다를 보지 마라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लक्षणसंपदा तथागतो द्रष्टव्यः ।

सुभूतिराह । नो दीदं भगवन् ।

यथाहं भगवतो भाषितस्यार्थमाजानामि न लक्षणसंपदा तथागते द्रष्व्यः ।

भगवानाह ।

साधु साधु सुभूते एवमेततेसुभूते एवमेतद्यथा वदसि ।

न लक्षणसंपदा तथागतो द्रष्टव्यः ।

तत्कस्य देतोः । सचेत्पुनः सुभूते लक्षणसंपदा तथागतो द्रष्टव्यः ।

तत्किस्य हेतोः ।

सचेत्पुनः सुभूते लक्षणसंपदा तथागतो द्रष्टव्योभविष्यद्राजापि चक्रवर्ती

ततागतेभविष्यत् ।

तस्मान्न लक्षणसेपदा तथागतो द्रष्टव्यः । आयुष्मान्सुभूतिर्भगवंतमेतदवोचत् ।

यथाहं भगवतो भाषितस्यार्थमाजानामि न लक्षणसपदा तथागतो द्रष्टव्यः ।

अथ खलु भगवांस्तस्यां वेलायामिमे गाथे अभाषत ।

ये मां रुपेण चाद्राक्षुर्ये मां घोषेण चान्वगुः ।

मिध्याप्रसृता न मां द्रक्षयंति ते जनाः ।। 1 ।।

धर्मतो बुद्धो द्रष्टव्यो धर्मकाया हि नायकाः ।

धर्मता च न विज्ञेया न सा शक्या विजानितुं ।।2 ।। 26 ।।

수부띠야, 신체적으로 거룩한 모습을 갖추었다고 해서

여래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수부띠가 말했다.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세존께서 말슴하신 것을 이해하기로는

신체적으로 거룩한 모습을 갖추었다고 해서 여래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 수부띠야. 그러하느니라. 수부띠야,

네가 말한 그대로 신체적으로 거룩한 모습을 갖추었다고 해서 여래라고

보아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수부띠야, 만약 신체적으로 거룩한 모습을 갖추었다고 여래라고

볼 수 잇다면 전륜성왕 역시 여래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거룩한 모습을 갖추었다고 해서 여래라고 보아서는 안된다.

수부띠가 세존에게 말슴하셨다.

제가 세존의 말씀하신 것을 이해하기로는 신체적으로 거룩한 모습을 갖추었다고

해서 여래라고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때에 이 게 송을 말씀하셨다.

누구라도 물질적인 것에 의해 나를 보고

소리에 의해 나를 구하려는 자는

그릇된 길에 빠져 있는 자이니

그런 자들은 나를 볼 수 없으리라

붇다는 법에 의해 볼 수 있는 것이니

모든 스승은 법을 몸으로 삼기 때문이다.

법성 또한 분별되어지는 것이 아니니

그것은 분별할 수 없느니라.

須菩提 於意云何可以三十二相 觀如來不

須菩提言 如是如是 以三十二相 觀如來

佛言 須菩提 若以三十二相 觀如來者 轉輪聖王 卽時如來

須菩提 白佛言 世尊 如我解佛所說義 不應以三十二相 觀如來

爾時 世尊 而說偈言

若以色見我 /若我色見 若我聲求我

以音聲求我 /邪解脫行 不我見彼人

是人行邪道 /法體佛見應 法身彼如來

不能見如來 /法體及不識 彼不能知

라집번역 /급다번역

27 무단무멸분-형상이 없음에도 집착을 버림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लक्षणसंपदा तथागतेनानुत्तरा सम्यक्संबोधिरभिसबुद्धा ।

न खलु पुनस्ते सुभूत एवं द्रष्टव्यं । तत्कस्य हेतोः । न हि सुभूते लक्षणसपदा तथागते नोनुत्तरा सम्यक्संबोधिरभिसबुद्धा सयात् ।

न खलु पुनस्ते सुभूते कश्चिदेवं वदेत् बोधिसत्त्वयानसंप्रस्तितैः कस्यचिद्धर्मस्य विनाशः प्रज्ञप्त नोच्छदो वेति । न खलु पुनस्ते सुभूत एवं द्रष्टव्यं । तत्कस्य हेतोः । न बोधिसत्त्वयानसंप्रस्तैः कस्यचिद्धर्मस्य विनाशः प्रज्ञप्तोनोच्छेदः ।। 27 ।।

수부띠야, 신체적으로 거룩한 모습을 갖춤으로써 여래가 위없는 등정각을 깨달아 얻었다고 생각하느냐? 그러나 수부띠야, 그렇게 보아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수부띠야, 실로 신체적으로 거룩한 모습을 갖춤으로써 여래가 위없는 등정각을 깨달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수부띠야, 어떤 사람이 '보살의 길을 향해 나선 이들에게는 어떤 법이 없어지거나 절멸(絶滅)하도록 되었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수부띠야, 그렇게 보아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보살의 길을 향해 나선 이들에게는 어떤 법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절멸되도록 정해진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須菩提 汝若作是念 如來不以具足相故 得阿褥多羅三三菩提 須菩提 莫作是念 如來不以具足相故 得阿褥多羅三三菩提

須菩提 若作是念 發阿褥多羅三三 菩提心者說諸法斷滅相

莫作是念 何以故 發阿褥多羅三三菩提心者 於法不說斷滅相

28 불수불탐분

यश्च खलु पुनः सुभूते कुलपुत्रो वा कुलदुहिता वा गंगानदी वालुकसमांल्लोकधातून्सप्तरत्नपरिपुर्णं कृत्वा तथागतेभ्योर्हद्भयः समयक्संबुद्धेभ्यो दद्याद्यश्च बोधिसत्त्वो निरात्मकेष्वनुतपत्तिकेपु धर्मेषु क्षांति प्रतिलभ्ते अयमेव ततो निदानं बहुतरं पुण्यस्कंधं प्रसवेदप्रमेयमसंख्येयं । न कलु पुनः सुभूते बोधिसत्त्वेन महासत्त्वेन पुण्स्कंधः परिग्रहीतव्यः । आयुष्मानसुभूतिराह ।

ननु भगवन् बोधिसत्त्वन पुण्यस्कंधः परिग्रहीतव्यः । भगवानाह । परिघहीतव्यः सुभूते लो ग्रहीतव्यः । तेनोच्यते परिग्रहीतव्य इति ।। 28 ।।

다시 또 수부띠야, 양갓집 아들들과 딸들이 강가강의 모래처럼 많은 세계를 일곱 가지 보배로 가득 채워 여래. 응공. 정변지에게 보시를 하고, 또 보살이 무아 무생의 법에서 인()을 얻는다면 바로 이 인연으로 헤아릴 수 없고 셀 수 없는 것 보다 더 많은 미덕을 쌓게 될 것이다.

그러나 수부띠야, 보살 마하살은 미덕의 쌓음을 받아들여서는 안 될 것이다.

수부띠가 말했다.

세존이시여, 보살은 미덕의 쌓임을 받아 들여서는 안 됩니까?

세존이 말했다. 수부띠야,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집착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때문에 "받아 들여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須菩提 若菩薩 以滿恒河沙等世界七寶 布施 若復有人 知一切法無我 得成於忍 此菩薩勝前菩薩所得功德 須菩提 以諸菩薩 不受福德故

須菩提白佛言 世界 云何菩薩不受福德

須菩提 菩薩所作福德不應貪着 是故說不受福德

29 위의적정분-여래는 오고 가는 모습이 아니다

अपि तु खलु पुनः सुभूते यः कश्चिदेवं वदेत्तथागतो गच्छति वागच्छति वा तिष्ठति वा निषीदति वा शय्यां वा कल्पयति लमे सुभूते भाषितस्यार्थमाज्ञानाति । तत्कस्य हेतोः । तथागत इति सुभूत उच्यते न ??चिद्गतो न कुतश्चिदागतः । तेनोच्यते तथागतोर्हन्सम्यक्संबुद्ध इति ।। 29 ।।

다시 또 수부띠야, 어떤 사람이 "여래는 간다거나 온다거나 서 있다거나 앉았다거나 누웠다거나 어떤 자세를 유지한다"고 말한다면, 수부띠야, 그는 내가 말한 것을 아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수부띠야, "여래"란 어느 곳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어디로부터 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래. 응공. 등정각'이라 하느니라.

須菩提 若復有人 如來若來若去若坐若臥 是人不解我所說義

如來者 無所從來亦無所去 故名如來

30 일합이상분

यश्च खलु पुनः सुभूते कुलपुत्रो वा कुलदुहिता वा यावंति त्रिसाहस्रमहासाहस्रे लोकधातौ पृथिवीरज्ञांसि तावतां लोकधातुलामेवंरुपं मषिं कुर्यात् यावदेवममसंख्येयेन वीर्येण तद्यथापिनाम परमाणसंचयः तत्कं मन्यसे सुभूते नु बहुः स परमाणुसंचयो भवेत् । सुभूतिराह । एवमेतद्भगवमेतत्सुगत । बहुः स परमाणुसंचो भवेत् । तत्कस्य हेतोः । सचेद्भगवन्बहुः परमाणुसंचयोभविष्यत् न भगवानवक्ष्यत्परमाणुसंचय इति । तत्कस्य हेतोः । योसौ भगवन्परमाणुसंचयस्तथागतेन भाषितः असंचयः स तथागतेन भाषितः । तेनोच्यते परमाणुसंचय इति ।।

यश्च तथागतेन भाषितस्तिसाहस्रमहासाहस्रो लोकधातुरिति अधतुः स तथागतेन भाषितः । तेनोच्यते त्रिसाहस्रमहासाहस्रो लोकधातुरिति । तत्कस्य हेतोः । सचेद्भगवन् सोकधातुरभविष्यत् स एव पिंडघाहस्तथागतेन भाषितः अघाहः स तथागतेन भाषितः । तेनोच्यते पिंडघाह इति । भगवानाह । पिंडघाहश्चैव सुभूते अव्यवहारोनभिलष्यः । न स धर्मो नाधर्मः स च बालपृथग्जनैरुद्गृहीतः ।। 30 ।।

다시 또 수부띠야, 양갓집 아들들과 딸들이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대지의 먼지 만큼의 세계를 무수한 노력으로 마치 원자의 집합이라 할 정도의 가루로 만들었다면, 수부띠야, 그 원자의 집합은 많다고 생각하겠느냐?

수부띠가 말했다.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그 원자의 집합은 많습니다. 왜냐하면 세존이시여, 만약

많은 원자의 집합이 실제로 있는 것이라면 '원자의 집합'이라 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존이시여, 여래가 원자의 집합을 말씀하셨지만 그것은 원자의 집합이 아니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자의 집합'이라 합니다. 또한 여래께서 '삼천대천세계'라고 하셨지만 그것은 세계가 아니라고 여래께서 말씀하셧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천대천세계'라 합니다. 왜냐하면 세존이시여, 만약 세계가 실제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바로'원자들의 모임' 덩어리라는 집착을 말씀하셨지만 그것은 집착이 아니라고 여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덩어리라는 집착'이라 합니다.

세존이 말했다. 수부띠야, 한덩어리로 만들었다는 집착은 세간의 말로 표현할 수도 없고 언급할 수도 없다. 그것은 존재도 아니고 비존재도 아니다. 그것은 또한 범부들의 집착이다.

須菩提 若善男子善女人 以三天大天世界 碎爲微塵 於意云何 是微塵衆 寧爲多不

甚多 世尊 何以故 若是微塵衆實有者 佛卽佛說是微塵衆 所以者何 佛說微塵衆卽非微塵衆 是名微塵衆 世尊 如來所說三千大千世界卽非世界
是名世界 何以故 若世界實有者卽是一合相 如來說一合相卽非一合相 是名一合相 須菩提 一合相者卽是不可說 但凡夫之人貪着其事

31 지견불생분-지견을 내지 않음

तत्कस्य हेतोः । यो हि कश्चित्सुभूत एवं वदेदात्मदृष्टिस्तथागतेन भाषिता सत्त्वदृष्टिर्जीवदृष्टः पुद्गलदृष्टिस्तथागतेन भाषिता अपि लु स सुभूते सम्यग्वदमानो वदेत् । सुभूतिरह । नो हीदं भगवन्नोहीदं सुगत न सम्यग्वदमानो वदेत् । तत्कस्य हेतोः । या सा भगवननात्मदृष्टस्तथागतेन भाषिता अदृष्टिः सा तथागतेन भाषिता । तेनोच्यत आत्मदृष्टिरिति ।।

भगवानाह । एवं हि सुभूते बोधिसत्त्वयानसंप्रस्थतेन सत्वधर्मा ज्ञातव्या द्रष्टव्या अधिमोक्तव्याः । तथा च ज्ञातव्या द्रष्टव्या अधिमोक्तव्या यथा न धर्मसंज्ञायामपि प्रतयुपतिष्ठेन्नाधर्मसंज्ञायां । तत्कस्य हेतोः । धर्मसंज्ञा धर्मसंज्ञेति सुभूत असंज्ञैषा तथागतेन भाषिता । तेनोच्यते धर्मसंज्ञेति ।।31।।

왜냐하면 수부띠야, 실로 어떤 사람이 '여래가 자아라는 견해를 설했고 존재하는 것이란 견해, 목숨이라는 견해, 인격이라는 견해를 설했다'고 말하면, 수부띠야, 그것은 바르게 말한 것이겠느냐?

수부띠가 말했다.

그렇지 않습니다. 깨달음에 이르신 분이시여, 바르게 말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자아라는 견해를 말햇지만 그것은 견해가 아니라고 여래께서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아라는 견해' 라고 합니다.

세존이 말했다.

수부띠야, 실로 이와 같이 보살의 길을 향해 나선 사람은 모든 법을 알아야만 하고 보아야만 하며 확신을 가져야만 한다. 법이라는 생각에도 고집하지 않는 것 처럼 그와 같이 알아야 하고 보아야만 하며 확신을 가져야만 한다. 왜냐하면 수부띠야, '법이라는 관념, 법이라는 관념'이라는 것은 이것은 관념이 아니라고 여래가 말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법이라는 관념'이라 하느니라.

須菩提 若人言佛說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須菩提 於意云何 是人解我所說義不

世尊 是人佛解如來所說義 何以故 世尊說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卽非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是名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須菩提 發阿褥多羅三三 菩提者 於一切法 應如是知如是見 如是信解 不生法相 須菩提 所言法相者 如來說卽非法相 是名法相

32-응화비진분

यश्च खलु पुनः सुभूते बोधिसत्त्वो महासत्त्वोऽप्रमेयानसंख्येयॅंल्लोकधातून्सप्तरत्नपरिपुर्णं कृत्वा तथागतेभ्योऽर्हद्भयः सम्यक्संबुद्धेभ्यो दानं दद्यात्यश्च कुलपुत्रो वा कुलदुहिता वेतः प्रज्ञापारमिताया धर्मपर्यायादंतशश्चतुष्पादिकमपि गाथामुद्गृह्य धारयेद्देशयेद्वाचयेत्पर्यवाप्तुयात्परेभ्यश्च विस्तरेण संप्रकाशयेदयमेव ततो निदानं बहुतरं पुण्यस्कंधं प्रसुनुयादप्रमेयमसंख्येयं । कथं च संप्रकाशयेत् । तद्यथाकशे

तारका तिमतरं दीपो मायावश्यायंबुद्बुदम् ।

स्वं च विधुदभ्रं च एवं द्रष्टव्यं संस्कृतं ।।

तथा प्रकाशयेत् तेनोच्त संप्रकाशयेदिति ।।

इदमवोचद्भगवानात्तमनाः स्थविरसुभूतिरस्ते च भिक्षुभिक्षुण्युपासकोपासिकास्ते च बोधिसत्त्वाः सदेमानुषासुरगंधर्वश्च लोको भगवतो भगमतो भाषितमभ्यनंदन्निति ।। 32 ।।

다시 또 수부띠야, 보살 마하살이 헤아릴 수없고 셀 수 없는 세계에 일곱 가지 보물로 가득채워 여래, 응공, 등정각에게 보시를 했다고 하자.

또한 양갓집 아들과 딸이 지혜의 완성이란 법문 나아가 사구의 게송을 받들어 지녀 외우고 말하고 공부하며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가르쳐 명백히 한다면 바로 이 인연으로 헤아릴 수없고 셀 수 없는 미덕을 쌓는 것 보다도 더 많이 얻을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명백히 할 것인가? 마치 명백히 하지 않는 것 같지 않게 하므로 '명백히 한다'고 하느니라.

인연으로 이루어진 현상은

별이나 허깨비, 등불,

환상, 서리, 물거품,

, 번개, 구름처럼

모든 유한한 것들을 보아야만 한다

세존이 이것을 말씀하시자 장로 수부띠가 기뻐했고, 빅슈. 빅슈니. 우빠사까. 우빠시까와 보살들이 하늘의 신.인간. 아수라. 간다르와들과 더불어 온 세계가 세존이 말씀하신 것을 찬탄했다고 한다.

須菩提 若有人萬無量阿僧祇 世界七寶 持用布施 若有善男子善女人

發菩薩心者 持於此經乃至四句偈等 受持讀誦 爲人演說 其福勝彼

云何爲人演說不取於相 如如不動 何以故

一切有爲法 /諸和合所爲/燈幻

如夢幻泡影 /如星燈幻/露泡夢電

如露亦如電 /露泡夢電雲/雲見如是

應作如是觀 /應作如是觀/此有爲者

佛說是經已 長老須菩提 及比丘比丘尼 優婆塞優婆夷 一切世間天人阿修羅 聞佛所說 皆大歡喜 信受奉行 金剛般若婆羅密經



반응형

'산스끄리뜨(범어) 금강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강경 사구게  (18) 2024.05.05
한번 읽어 볼까?  (0) 2009.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