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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명/몽환공화

안약불수(眼若不睡)

by 돛을 달고 간 배 2021.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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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만약 졸음이 없으면(안약불수)
★모든 꿈 저절로 없어지고.(諸夢自除/제몽자제)
1. 눈을 감기 때문에 꿈이 나타나고, 눈을 부릅 떠고 있다는 것은 현실에 대한 지극하고 현명한 인식이며, 삶에 대한 치열함이다. 비열함으로써 치열함이 아니라 깨어 있음으로 드러나는 진실이라는 치열함이다.
2. 헛된 꿈은 본래의 자리는 꿈이 아니다. 꿈 아닌 그 무엇에 끄달린 것이 중생심이며 바로 몽환공화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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