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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카 다르마의 논어 공부/제6장 옹야(雍也)

옹야(雍也)-1

by 돛을 달고 간 배 2021.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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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자왈 옹야 가사남면 중궁 문자상백자 자왈 가야간
子曰 雍也 可使南面 仲弓 問子桑伯子 子曰
可也簡
1.공자왈. 옹야는 可히 南面(임금은 남쪽으로 함)을 함즉 하다. 중궁이 자상백자(노나라 사람)를 뭇자온대 子曰 可함이 간소함이니라.
2. 雍은 성은 염이고 이름은 옹,  중궁은 그의 자.


중궁왈 거경이행간 이임기민 불역가호
仲弓曰 居敬而行簡 以臨其民 不亦可乎
1.중궁 왈. 敬에 居하고 簡을 행하야써 백성에게 임하면 괞찮지 않습니까?

거간이행간 무내대간호 자왈 옹지언 연
居簡而行簡 無乃大簡乎 子曰 雍之言 然
1. 간소함에 거하고 간소함을 行하면 너무 간소한 것이 아닙니까? 자왈. "중궁의 말이 옳다."

6-2
애공 문제자숙위호학 공자대왈 유안회자호학
哀公 問弟子孰爲好學 孔子對曰 有顔回者好學
1. 애공이 물었다. 弟子중에 누가 배우기를 좋아합니까? 자왈. 顔回라는 弟子가 배우기를 좋아하여,

불천노 불이과 불행단명사의 금야즉무 미문호학자야
不遷怒 不貳過 不幸短命死矣 今也則亡
未聞好學者也
1. 怒를 遷티 아니하고 過(잘못)을 두번 하지 않았는데, 불행히 단명하여 이제는 없으니, 好學하는 弟子에 대하여 듣지 못했습니다.
2. 亡=無

6-3
자화사어제 염자위기모청속 자왈 여지부
子華使於齊 염子爲其母請粟 子曰 與之釜
1.자화가 제나라 사신으로 갔는데, 염자가 그의 어머니를 위하여 곡식을 請하니, 子曰. 釜(여섯말 네되)를 주라.
2. 자화는  공서적의 자.

청익 왈여지유 염자여지속오병
請益 曰與之庾 염子與之粟五秉
1. 더 주기를 청하니, 子曰 유(庾, 열여섯 말)를 주라하대, 염자이 粟을 다섯秉(1병은 160말로 다섯병은 팔백말)을 주자,

자왈 적지적제야 승비마 의경구 오 문지야
子曰 赤之適齊也 乘肥馬 衣輕구 吾 聞之也
1.子曰."적이 제나라에 갈 때 살찐 말을 타고 가벼운 갓옷을 입었다. 나는 들으니

군자 주급 불계부 원사위지재 여지속구백 사
君子 周急 不繼富 原思爲之宰 與之粟九百 辭
1. 君子는 急한 이를 周(두루 공급하다.)하고, 富한 이에게는 繼(더 주지 않는다)티 아니 한다호라. 原思가 일꾼들의 우두머리가 되자 곡식 구백을 주었는데, 사양하자
2.宰는 고을을 다스라는 읍장.

자왈 무 이여이린리향당호
子曰 毋 以與爾隣里鄕黨乎
1.子曰. 말아라(사양 말아라) 써(사양하지 말고 그것으로써) 너의 隣이며, 里며, 鄕이며, 黨을 줄진저.
2. 里는 스물 다섯 집 정도가 사는 마을.
3.鄕은 만2천 5백 가구 정도를 일컬음.
4. 黨은 오백집 정도가 사는 고을.


6-4
자위중궁왈 리우지자 성차각 수욕물용 산천 기사저
子謂仲弓曰 犁牛之子 성且角 雖欲勿用 山川 其舍諸
1. 孔子가 중궁에 대해 말하였다. "犁牛之子(얼룩소의 새끼) 가 색깔이 붉고 또한 뿔이 고우면 비록 제사에 쓰지 않고자 하더라도 산과 내가 그냥 두겠는가?"
2. 출신과 부모가 미천해도 타고난 재주가 출중하면 반드시 쓰일 곳이 있다는 말.

6-5
자왈 회야 기심 삼월불위인 기여즉일월지언이이의
子曰 回也 其心 三月不違仁 其餘則日月至焉而已矣
1. 子曰. 顔回는 석 달 동안 仁을 어기지 않고, 그 나머지 사람들은 하루나 한달에 이를 따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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