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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따르는 마음

폭우속에서 또는 내리는 비를 보면서

by 돛을 달고 간 배 201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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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하다.

시간당 백미리 이상으로 퍼붓는 비 속에서

나의 내면은 강렬한 태양

일이 있고,

가족이 있고,

동료도 있다.

 

침착하다.

시간당 백미리 이상으로 퍼붓는

비줄기를 보면서도

나의 눈 맵시는

먹이를 쫓는 매도 아닌

단지 피해야 할

번뇌 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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