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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순례50

대웅전을 찾아-통도사 대웅전 국보 양산 통도사 대웅전 및 금강계단 (梁山 通度寺 大雄殿 및 金剛戒壇) Daeungjeon Hall and Ordination Platform of Tongdosa Temple, Yangsan 통도사는 우리 나라 3대 사찰 중 하나로 손꼽히는 큰 절로, 신라 선덕여왕 15년(646)에 자장율사가 세웠다. 대웅전은 원래 석가모니를 모시는 법당을 가리키지만, 이곳 통도사의 대웅전에는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고 건물 뒷면에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설치하여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다. 그 때문에 통도사라는 절 이름도 금강계단을 통하여 도를 얻는다는 의미와 진리를 깨달아 중생을 극락으로 이끈다는 의미에서 통도(通度)라고 하였다 한다. 지금 건물은 신라 선덕여왕 때 처음 지었고,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조선.. 2024. 5. 18.
탑과 석등 이야기-46(제주, 세종) 제주 불탑사 오층석탑/보물 원당사의 옛 터에 세워져 있는 석탑이다. 원당사는 조선 중기에 폐지되었고, 1950년대 이후 절터에 새로이 지어진 불탑사가 대신 자리잡고 있다.탑은 1단의 기단(基壇) 위로 5층의 탑신(塔身)을 두고, 머리장식을 얹어 마무리한 모습이다. 탑 주변에는 돌담이 둘려져 있다.기단은 뒷면을 뺀 세 면에 안상(眼象)을 얕게 새겼는데, 무늬의 바닥선이 꽃무늬처럼 솟아나도록 조각하였다. 탑신의 1층 몸돌 남쪽면에는 감실(龕室:불상을 모셔두는 방)을 만들어 놓았다. 지붕돌은 윗면의 경사가 그리 크지 않지만, 네 귀퉁이에서 뚜렷하게 치켜 올려져 있다. 꼭대기에 올려진 머리장식은 아래의 돌과 그 재료가 달라서 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된다.전체적인 탑의 모양이 조형성이 적고 무거워 보이는 점으.. 2024. 4. 27.
탑과 석등 이야기-45(강원) 정선 용탄리 석탑/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용탄리 석탑은 용탄1리 벽탄 마을 내 ‘벽절’이라 불렸던 사찰 안에 있었으나 홍수로 사찰이 유실되고, 그 이후 1900년대 중반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되었다. 사찰의 규모, 연혁 등은 기록이 발견되지 않아 사찰 조성 시기와 소실 시기를 알 수 없다.석탑은 높이 185㎝의 규모인데 콘크리트로 조성된 높은 지대 위에 기단을 놓고 상면에 탑신을 놓았다. 현재는 2층까지 남아있으며 본래는 3층 석탑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기단갑석 상면에 연화문이 조식되어 있고 1층 옥개석 아랫면의 연화문과 탑신에 조각된 여래좌상이 특징적이다. (자료출처:문화재연구소, 국가문화유산포털)홍천양덕원삼층석탑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원래 고래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3층석탑이나 2005년.. 2024. 4. 27.
탑과 석등 이야기-44(강원) 속초 향성 사지 삼층석탑/보물속초에서 설악산으로 들어가는 설악동 어귀에 세워져 있는데, 현재 탑의 위치가 옛날 그대로라고 해도 탑 주위는 절터의 모습을 전혀 알아볼 수 없는 상태이다. 이 석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형태로 신라석탑의 양식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다.여러 장의 돌을 붙여 바닥돌을 깔고, 같은 방법으로 아래층 기단의 밑돌을 두었다. 아래층 기단의 가운데돌 모서리에는 기둥모양을 새겨두었으며, 면의 가운데에는 2개씩의 기둥조각을 새겨놓았다. 위층 기단은 아래층과 마찬가지로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새기고, 면의 가운데에는 기둥 2개를 조각하였다.탑신부에서는 몸돌과 지붕돌을 각 한 돌로 새겼는데, 몸돌마다 모서리기둥을 새겼을 뿐 다른 장식은 없다. 지붕돌의 두께가 약간 .. 202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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