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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명/일즉일체4

언어도단/言語道斷 ❤ 언어의 길이 끊어져서(언어도단) 과거ㆍ 미래 ㆍ 현재가 아니로다. (비거래금/非去來今) ❤ 1.대개 말로서 표현되는 것은 전달에 한계가 있기도 하거니와 종종 오류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2. 깊고 오묘한 도리는 언어의 길이 끊어져서 말이나 문자로 표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3. 상대적인 언어의 길은 끊겼지만 원융무애한 진여법계에서는 삼세만상이 무한한 진리를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4.말로서 표현하여 삼세가 없다 하지만, 과거ㆍ 현재ㆍ미래는 독립된 시점이 아니고, 그 각각의 속에서 원융자재한 모습, 즉 과거에서 미래로, 미래에서 현재로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심 불가득ㆍ 현재심 불가득ㆍ미래심 불가득. 이 신심은 어디에 있을꼬?👇 2022. 1. 9.
신심불이/信心不二 ♥ 믿는 마음은 둘이 아니요(신심불이) 둘 아님이 믿는 마음이다.(불이신심/不二信心)♥ 1. 진여법계를 깨치는 본 바탕은 신심이라. 2. 범부도 부처도 신심에서 시작하여 신심에서 마치니 오로지 신심 한 길이다. 3. 이 신심에는 信 解 悟 證을 함께 겸한 신심이여야 한다. 4. 신심은 불법진여의 근본으로 그것은 둘이 아니며, 모든 것이 원융자재하여 쌍조가 되어 ' 둘 아님이 신심'이라 하였으니 거기에는 아무 상대도 없고 없으니 무애자재만 남는다는 것입니다. 2022. 1. 6.
단능여시/但能如是 ♥ 다만 능히 이렇게만 된다면(단능여시) 마치지 못할까 뭘 걱정하랴.(하려불필/何慮不畢)♥ 1. 일체 진여법을 깨친 연후엔 일체의 원리를 모두 성취하여 버렸다는 말이니, 다시 말하면 이것은 우리의 자성의 모습, 곧 법계 실상을 얘기한 것이라 할 수 있음이다. 2. 한가한 도인은 망상도 없애지 않고 참됨도 구하지 않음과 같음이다. 2022. 1. 4.
일즉일체/一卽一切 ♥ 하나가 곧 일체요(일즉일체) 일체가 곧 하나이다.(일체즉일/一切卽一) ♥ 1. 하나는 작은 하나이며 일체는 커다란 전체이니, 양단을 여읜 진여법계에서는 하나는 곧 많음을 의미하고 많다는 것은 하나와 같으니, 하나와 많음이 서로 통하여, 하나가 곧 전체이고 전체는 곧 하나로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2. 일무다무 무량생이니, 하나도 없고 많음도 없는 가운데 무량한 삶이 흐르는도다.♥ 202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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