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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절 순례/서울의 사찰6

서울의 가람-6-39 좌대는세사에 시달려도 중생으로 향하는 자비심은 가득하여라. 도선사 일주문에 천왕의 날카로운 눈매 숙연해지는 발걸음이여... 세상을 비추는 등불은 얼른 지혜를 이루라고 재촉하네. 내 허물을 벗고 가리 이곳 호국 참회 도량에서. 세간살이 걱정은 어디엔들 없으리. 대웅전에서 큰 깨달음 발원하소서. 멀리 정상이 보인다. 마애불에 꿇어 앉아 일심봉청 비나이다. 지혜의 굴이여!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2005. 7. 27.
서울의 가람-5-38 화계사 (華溪寺) 사찰설명: 화계사(華溪寺)는 도봉구 수유 1동 487번지 삼각산에 자리하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 조계사의 말사입니다. 서울 시내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도 산수가 수려하기로 이름난 삼각산의 산자락에 감싸여 있어 시내의 번잡함을 잊게 하는 고요함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백운대,만경봉,동장대로 남하한 북한산의 주능선이 서쪽으로 꺾어져서 남장대와 비봉으로 이어지는 지점이 되고, 여기서 다시 한 줄기가 동남쪽으로 내려와 수유동에 이르게 되는데, 이 곳 산기슭의 울창한 숲에 화계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굳세고 길게 내려온 산줄기가 절에 이르러 아늑한 공간을 이루면서 감싸고 있어 수려한 바위와 계곡을 지니고 있습니다. 찾아오시는길: 대중교통 버스 84번 종점에서 도보로 8분 거리.. 2005. 7. 26.
서울의 가람-4-37 내 안에서 나도 모르는 참 나를 만나려는 분주한 인연들 길상사는 그것을 禪이라는 미소로 손짓하고 있다. 본래 그 자리 본 모습은 깨끗함과 더러움의 경계에도 머물지 아니하였네. 삼천 대천 세계에 그 소리 울리어 뭇 중생의 번뇌를 씼겨라. 이정표여 너무도 선명하여라. 내 삶의 이정표도 저 처럼 선명하고저 오늘도 부처님께 예경하오니. 그 누구의 염원이 부처님꼐 향하는 간절한 구름이 되어 누구라도 좋으니 세상을 향해 사랑을 베풀어라. 아무 생각도 나를 기다리지 않으니 이 정말 행복하지 않을까? 하루 종일 봄을 찿아 들판을 헤매고 다녔다네. 봄은 되돌아 온 내 집 담장 아래에 이미 환하구나. 복잡함 버리고 정갈한 저 삶이 매력인지고. 반야당 문설주 수줍은 아씨냥...빙그레 웃고 바로 세울까 하다 눕혀 버린 모습도.. 2005. 7. 26.
서울의 가람-3-36 조계사-1 조계사-2 조계사-3 조계사-4 조계사-5 조계사-6 조계사 (曹溪寺) 사찰설명: 조계사(曹溪寺)는 종로구 견지동 45번지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입니다. 조계사의 연혁과 역사를 살펴보면 그것이 곧 근대 한국불교의 성쇠와 아주 가깝게 맞닿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조선시대 말기에서 일제강점기로 넘어가는 시기에 우리나라의 전통불교가 일본인들에 의해 점차 왜색화되며 타락의 길을 걸을 무렵, 한용운(韓龍雲), 박한영(朴漢永), 방한암(方漢岩)과 같은 스님들에 의해 조계종의 총본산으로 설립된 이래 1911년의 사찰령, 광복 후 1955년의 불교정화운동 그리고 최근의 3?27조계종 개혁에 이르기까지 조계사는 한국근대불교의 역사의 현장이었던 것입니다. 이렇듯 근대불교의 흐름과 굴곡을 그대로 간직.. 2005.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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