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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명/이견부주5

무구무법(無咎無法) ★허물이 없으면 법도 없고(무구무법) 나지 않으면 마음이랄 것도 없음이라.(불생불심/不生不心)★ 1.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2. 한 생각도 없으니 허물도 법도 없다. 3. 원융무애한 그릇에는 허물도 법도 불생도 불심도 다 담기는 도다. 2021. 7. 6.
일심불생(一心不生) ★한 마음이 나지 않으면(일심불생) 만법이 허물이 없느니라.(만법무구/만법무구)★ 1. 사막이 마르고 말라 물 한방울 보이지 않네. 2. 한 생각이 나지 않으니 만가지 시비로부터 자유롭구나. 3. 생각이 나는 것은 바람에 파도가 이는 것 처럼 이로부터 양변에 집착이 생겨난다. 4. 집착할 바 없는 양변은 허물 없는 원융하고 자재한 세계와 같다. 2021. 7. 5.
이유일유(二由一有) ★둘은 하나로 인하여 있음이니(이유일유) 하나마저도 지키려하지 말라.(일역막수/一亦莫守)★ 1. 제법부동본래적 하여 일즉일체다즉일하니 법성원융무이상이라. 2. 둘을 둘이라 하지 않으니 둘은 무어라 불러야 할까? 3. 둘이라 부르는 그것 마저 쉬어 버리니 하나는 제풀에 꺽이는구나. 4. 하나에서 일체도 없고, 일체속에 하나마저 없다. 5. 언설은 내가 구할바 아니나 언설을 넘어선 그 무엇은 누가 구하나. 2021. 7. 4.
재유시비(纔有是非) ★잠깐이라도 시비를 일으키면(재유시비) 어지러이 본 마음을 잃으리라.(분연실심/紛然失心)★ 1. 「"누구든지 佛法이 옳고 세상법이 그러다든지, 반대로 세상법이 옳고 불법이 그르다든지 하는 이 시비심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그것이 큰 병입니다."」성철스님의 신심명에서. 2. 파랑이 일든 아니든 그것의 본질은 바다에서 벗어남이 없다. 3.비바람이 몰아치고 먹구름이 가득차도 허공의 본질은 변함이 없다. 4. 고급 옷을 입고 귀금속을 패용해도 그것이 마치 인간의 껍데기인 것 처럼. 5. 오감의 경계따라 움직이는 분별의식은 경계를 쉬어 버리면 사라지는 것을.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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