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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산사- 유네스코 세계유산/선암사5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계산 선암사(순천)의 승선교와 홍매화 조계산 선암사는 백제성왕 5년인(527년) 현재의 비로암지에 초창주 아도화상께서 선암사를 창건하였고, 산명을 청량산이라 칭하고 사찰명을 해천사라 하였다. 그 후 도선국사께서 현 가람 위 치에 절을 중창하고 1철불 2보탑 3부도를 세웠으며, 지금도 1철불 2보탑 3부도가 전해지고 있다. 후대에 의천대각국사께서 대각암에 주석하시면서 선암사를 중창하였다. 대각국사께서는 천태종을 널리 전파하셨고 선암사는 호남의 중심사찰이 되었다. 선암사 일주문은 단칸 맞배지붕과 주상포, 주간포의 다포식 공포로 되어있다. 축부(軸部/ 기둥 부분)는 양팔보(기둥과 창방으로 단순하게 구성된 T자형) 형식으로 되어있으며, 창방(기둥머리에 가로로 맞추는 목재) 전체 배치형식은 ‘口’자형이다. 주기둥 옆에는 흙과 돌을 사용하여 쌓은 뒤에.. 2023. 3. 5.
선암사에서-4 죽어서도 죽음이 아닌 고사목의 모습을 보면서 세월과 더불어 잊혀져 가는 미미한 존재이지만 내 살아서 지내온 날 들은 의미 있게 보내야지 않겠나. 현판의 글씨가 번쩍 눈에 들어온다. 법당문살과 탑과 열매와 다들 내 모습이 아니네 참 나는 어디에 있나. 2005. 3. 19.
선암사에서-3 바람이 없어 풍경 마저 흔들림이 없네 흔들림 없는 풍경처럼 세사에 시들고 혼탁한 일상사에 파묻혀도 흔들림 없이 세상을 살아 갈지니 승선교에서 누가 올라갔나 승선교 다리를 내리누르면서 누가 올라갔나 다리 아래 마알간 청정수 나를 기다리는데.... 2005. 3. 19.
선암사에서-2 선암사의 봄이 왔나 경내 매화 매화 뒤졌다네 올커니 한 그루 나무에피어난 매화 두어 송이 봄을 맞이 하였으니 고이 고이 내 마음에 간직하리 옷차림으로 보아 아직 선암사의 봄 소식은 이른가 보다. 200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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