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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명/일여체현3

민기소이(泯其所以) ♥ 그 까닭을 없이하여(민기소이) 견주어 비할 바가 없음이라.(불가방비/不可方比)♥ 1. 자성청정심 돌아감이 자연스럽다는 것인데, 그렇게 되는 이유는 말로써 표현한다면 이미 어긋나기 때문에 말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2. 부사의해탈경계(不思議解脫境界)는 말로서도 마음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것이어서 어떤 비교로도 논할 수 가 없다는 것입니다. 2021. 11. 28.
만법제관(萬法齊觀) ♥만법이 다 현전함에(만법제관) 돌아감이 자연스럽도다.(귀복자연/歸復自然)♥ 1.일체만법이 환히 다 드러난다. 2.일일히 낱낱이 간섭하지 않아도 만법이 귀일하듯 한 눈에 또렷이 현전 된다는 것이다. 3. 고향으로 가는 길은 잊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 단지 되새기는 과정을 잠시 망각한 것이다. 4. 분별심을 버리면 가로막은 잡초를 제거하듯 고향으로 가기가 수월해진다. 5. 본디 청정한 자성을 찿는데는 인위의 조작은 필요치 않고 분별망상만을 쉬면 될 뿐이다. 2021. 11. 27.
일여체현(一如體玄) ♥한결같음은 본체가 현묘하여(일여체현/一如體玄) 올연히 인연을 잊는다네.(올이망연/兀爾忘緣)♥ ★ ' 일체 만법이 여여하다'는 것은 본체가 현묘하기 때문입니다. 옛 사람이 '석가유미회(釋迦猶未會)... 가섭기능전(迦葉豈能傳)…가'라고 하였던 것인데, 참으로 알 수 없는 중에 분명히 알고, 전할 수 없는 가운데 분명히 전하는 것이 불교의 묘법이며 현묘한 이치라는 것입니다. 현묘한 이치 속에 올연히 일체인연, (즉 생멸인연과 불생멸 인연)을 다 잊어 버렸다.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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