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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명/막축유연4

유체양변(唯滯兩邊) ★오직 양변에 머물러 있지만(유체양변) 그것이 어찌 한 가지임을 알랴? ( 寧知一種/영지일종)★ 1. "양변에 머물러 있으니. 어찌 중도를 알겠는가?"「성철스님.신심명 강설」 2.두 가지를 분별하는 것과 한 가지를 집착하는 것은 다르지 않다. 3. 양변을 버리고 한 가지 마저 집착하지 않으니, 중도라는 도리마저 잊는구나. 4. 멸치 한 마리 낚시 바늘을 피하니 온 바다가 그물이네. 2021. 6. 15.
지동귀지(止動歸止) ★움직임을 그쳐 그침에 돌아가면(지동귀지) 그침이 다시 큰 움직임이 되니(지갱미동/止更彌動)★ 1. 動靜이 여일하다. 2. 움직임을 그치면 고요해지지만, 고요해지려는 마음으로(즉 고요에 고요를 더하여) 도리어 큰 움직임이 되네. 3. 잡생각을 없애려다 도리어 잡념에 잡아 먹히게 되는 도리라네. 4. 動에도 더함이 없고, 靜에도 뺄것이 없도다. 2021. 6. 14.
일종평회(一種平懷) ★ 한 가지를 바로 지니면(일종평회) 자연스레 사라져 저절로 다하리라.(민연자진/泯然自盡)★ 1. 인연법도 쫓지 않고, 출세간의 법에도 머물지 않으니, 중도가 현전함이요, 일체 변견이 다하고 항사묘용이 원만구족하게 된다. 2. 일체법이 여기서 다해 버렸으며, 더불어 일체만법이 원만 구족하다는 것입니다. 2021. 6. 13.
막축유연(莫逐有緣) ★세간의 인연도 쫓지 말고(막축유연) 출세간의 법에도 머물지 말라.(물주공인/勿住空忍)★ 1. 인연법이란 인과 연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세간(세속/탐ㆍ진ㆍ 치) 세간의 일이며, 공인이란 공성의 본질을 아는 지혜로 곧 출세간법이다. 2. 좋고 나쁨에도 머물지 않으니, 세간과 출세간을 구분하여 무엇하리. 3. 세상일에 따르는 것은 물론 무루법인 출세간에 머무름도 병이다. 4. 병과 병 아님에 안주함도 병이 된다. 202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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