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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절 순례/충청의 사찰31

돌에 새긴 혼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어떤 모양이라도 그것이 아직도 감동을 선사하는 자체로서 의미가 있다. 또한 그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미래로의 자연스런 전승이 되질 않나. 국보 제84호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가야산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층암절벽에 거대한 여래입상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보살입상, 왼쪽에는 반가사유상이 조각되어 있다. 흔히 ‘백제의 미소’로 널리 알려진 이 마애불은 암벽을 조금 파고 들어가 불상을 조각하여 형성되었다. 연꽃잎을 새긴 대좌(臺座) 위에 서 있는 여래입상은 살이 많이 오른 얼굴에 반원형의 눈썹, 살구씨 모양의 눈, 얕고 넓은 코, 미소를 띤 입 등을 표현하였는데, 전체 얼굴 윤곽이 둥글고 풍만하여 백제 불상 특유의 자비로운 인상을 보여준다. 옷은 두꺼워 몸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으며, 앞면에 U자형 주름이 반복되어.. 2016. 7. 12.
성주사지 잊혀진 옛 터에서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음은 얼마나 기쁜 일인가? 새벽을 달려 나를 맞이한...물론 반기는 것은 탑과 비석 야생화 돌 무더기 등이지만 그들은 가만히 있지만 나의 가슴은 벅차다. 한 때 영화는 실로 세상의 모든 것이 항상한 어떤 것도 없다고 설파하신 부처님 말씀에 벗어남이 없으니 성주사 낭혜화상 백월보광탑으로 최치원이 글을 짓고 최인연이 글을 섰다고 하며 여러 분야의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국보 8호이다. 보물 제19호 오층석탑 보물 제20호 중앙삼층석탑 보물 제47호 서삼층석탑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6호 동삼층석탑 2016. 7. 11.
반야산 관촉사 보물 제218호. 우리나라 석조불상 중에서 가장 큰 불상으로서 크기가 17.8m이다. 일명 ‘은진미륵(恩津彌勒)’이라고도 하며 미륵보살 미래의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후대에 하생하게 된다고 한다. 석조미륵보살입상은 백호(白毫 : 원래 흰 털을 뜻하지만, 후대에 보석 등으로 대체됨) 구멍에서 발견된 묵서(墨書) 기록을 통하여 고려시대인 968년경에 조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16. 7. 10.
보개산 각연사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태성리에 있는 절로 칠보산과 보개산(寶蓋山)이 접하는 곳에 위치하는 속리산 법주사(法住寺)의 말사이다. 〔창건 및 연혁〕....출처 전통사찰 정보 각연사의 창건에는 현재까지 두 가지의 이설이 전한다. 하나는 신라 법흥황 때에 유일(有一)대사에 의해 창건된 되었다는 설과 또 다른 하나는 신라말 경순왕시기에 경순왕의 원찰로서 통일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설이다. 각연사의 창건에는 하나의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옛날에 유일대사께서 이 근처에 절을 짓고자 했다. 처음에는 절터를 현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절말에 잡고 사람들을 모아 공사를 진행 하고 있었는데, 내내 치목한 이후 남은 대패밥이 다음날이면 말끔하게 사라지고 또 다음날에도 사라지고를 반복했다. 매우 신기한 일로 이를 유심히 지켜보.. 201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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