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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절 순례/충청의 사찰30

칠갑산 장곡사-42 칠갑산 장곡사란 일주문의 편액 글씨가 너무나 잘 정돈되어 있다. 장곡사 범종루와 운학루가 고찰의 향기를 전해주면서 반기고 있다. 뭇 중생중에 날아 다니는 생명을 위하여 운판의 소리가 허공을 메아리 치고. 툇마루에서는 동자승이 졸고 있네 삼세의 진리는 여기에 있구나. 봉향각 앞 텃밭에 피어나는 꽃 색은 너무도 화창하고 옆길로 산에 오르는 등산객 마저도 부처님께 향하네. 옛 설법이 들리는가? 지금이 새롭네 앉아서 일심봉청 하옵고 서서 일체 중생 구원하길 비옵나니 장곡사 (長谷寺) ? 사찰설명: 장곡사는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15번지 칠갑산(七甲山)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입니다. 장곡사(長谷寺)는 칠갑산(560m) 의 울창한 산림속에 파묻혀 있는 고찰이며 유구한.. 2005. 8. 21.
부여 정림사지-20 부여 정림사터에 세워져 있는 석탑으로, 좁고 낮은 1단의 기단(基壇)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이다. 신라와의 연합군으로 백제를 멸망시킨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백제를 정벌한 기념탑’이라는 뜻의 글귀를 이 탑에 남겨놓아, 한때는 ‘평제탑’이라고 잘못 불리어지는 수모를 겪기도 하였다. 기단은 각 면의 가운데와 모서리에 기둥돌을 끼워 놓았고, 탑신부의 각 층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을 세워놓았는데, 위아래가 좁고 가운데를 볼록하게 표현하는 목조건물의 배흘림기법을 이용하였다. 얇고 넓은 지붕돌은 처마의 네 귀퉁이에서 부드럽게 들려져 단아한 자태를 보여준다. 좁고 얕은 1단의 기단과 배흘림기법의 기둥표현, 얇고 넓은 지붕돌의 형태 등은 목조건물의 형식을 충실히 이행하면서도 단순한 모방이 아닌 세련되고 .. 2005.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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