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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절 순례/강원의 사찰24

치악산 구룡사 👉 치악산 구룡사 신라 문왕 6년(666)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대웅전 자리에 9마리의 용이 살고 있는 연못을 메우고 사찰을 창건하여 구룡사(九龍寺)라 하였으나, 조선 중기에 거북바위 설화와 관련하여 현재의 명칭인 구룡사(龜龍寺)로 개칭하였다고 전해진다. 또한 『치악산구룡사사적』에 따르면 신라말의 고승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현재는 강희45년 글자가 새겨진 와당이 출토되어 숙종 32년(1706)에 구룡사가 중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대웅전 앞 좌우에는 서상원과 보광루, 적묵당, 심검당의 승사가 있으며 이밖에도 원통문, 국사단, 사천왕문, 범종각, 응진전 등이 있다. 절 입구에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부도군이 있고, 또 구룡사의 전설을 말해주는 거북바위와 폭포아래에 용소가 있다. .. 2022. 10. 4.
휴휴암/休休庵 👉휴휴암 당대의 禪僧 조주 종심(778 ~897)에게 어느 승인이 물었다. "불법이란 무엇입니까 " 조주 스님이 답하였다 "끽다거" 禪家에는 쉬어라, 쉬어라. 또는 놓아라, 내려 놓아라. 이런 류의 문답이 많이 등장한다. 이런한 의미에서 바라볼 때 쉴 휴(休)가 두 개 연달아 붙은 휴휴암은 온갖 번민을 가슴이 확 트이게 만드는 동해 바다에 내려 놓고, 내려 놓고, 쉬고 또 쉬어가라는 뜻을 지닌다. 그 만큼 우리의 마음과 육체와 행동에는 지나친 집착으로 가득채우고 있다는 것이다. 묘적전이라는 법당 하나로 창건된 휴휴암은 1999년 바닷가에 관세음보살이 누워 있는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면서 불자들 사이에서 명소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절을 돌아 내려가면 바닷가에 거북 모양 바위가 나온다. 거북이 형상을 한 넓.. 2022. 10. 4.
강릉 용연사 龍淵寺는 용연계곡 골짜기에 용소가 있어 용연사라 했다하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월정사의 말사로,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창건 하였다고 하나 자세한 연혁은 알 수 없다. 1650년 인조(仁祖) 때 도승(道僧) 옥잠(玉岑)이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일설에는 왕침대사(王葴大師)가 응봉산 동쪽 용연동 만월산(萬月山)에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1950년 한국전쟁때 全燒되었다가 한 女僧의 盡力으로 중건되었다. 『東國與地勝覽』과 『輿地圖書』등 朝鮮時代 문헌에는 기록이전혀 없어 정확한 창건연대와 내력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그러나 江陵邑誌인『增修臨瀛誌』寺刹條에 이라고 하여 順治年間(1644년 경)에 승려 옥잠이 처음으로 이절을 세웠다고 전한다. 龍淵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월정사의 말사로, 1650년 인조(仁祖).. 2022. 10. 4.
강릉 보현산 보현사 👉 보현사는 650년(진덕여왕 4)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처음 세운 사찰로, 후에 낭원대사(朗圓大師)에 의해 다시 지어졌고 지장선원(地藏禪院)으로 이름이 바뀌었다.현재의 건물은 조선 후기에 세운 것으로 3단의 장대석(네모지고 긴 석재로 기단에 가로로 길게 놓은 돌) 기단을 설치하고 막돌 덤벙 초석을 기둥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정교하게 그레질 한 후, 둥근 기둥을 세웠다. 정면 3간, 측면 3간의 다포 양식이며,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경내에는 낭원대사의 사리탑인 낭원대사오진탑(보물)과 낭원대사오진탑비(보물)가 있어 이 사찰의 역사적 가치를 말해 주고 있다. 강릉 보현사 대웅보전은 보현사의 주불전으로 1831년 중건된 건물이라는 것이 해체수리과정에서 확인되었다. 이후 적어도 2번의 수리가 더 ..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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