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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절 순례/강원의 사찰24

오대산 월정사-153 2007. 11. 26.
오대산 상원사-152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에 있는 상원사는 신라 성덕왕 4년(705)에 보천과 효명의 두 왕자가 창건한 진여원(眞如院)이라는 절에서 시작된 사찰로, 조선 세조가 이곳에서 문수동자를 만나 질병을 치료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이와 같이 상원사는 문수신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절로, 상원사의 문수동자상은 예배의 대상으로서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동자상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고개는 약간 숙인 상태이며 신체는 균형이 잡혀 있다. 머리는 양쪽으로 묶어 올린 동자머리를 하고 있으며, 얼굴은 볼을 도톰하게 하여 어린아이같은 천진스러움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넓은 어깨에는 왼쪽에서 오른쪽 겨드랑이로 가로질러 옷자락이 표현되어 있고, 가슴에는 구슬장식이 늘어져 있다. 옷주름은 신체의 윤곽에 따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표현되.. 2007. 11. 22.
중대 사자암-151 사자암에서 바라본 오대산 사자암에서 적멸보궁으로 가는 길 중대 사자암은 오대산의 오대암중의 하나이다. 자장율사는 문수 보살을 친견하리라는 지극한 믿음으로 이산 저 봉우리에서 기도를 했다. 특히 중대는 자장이 친견하고자 했던 문수 보살이 상주하는 도량이었다. 따라서 자장 율사는 중국 오대산에서 모셔온 사리 가운데 가장 소중한 정골 사리를 이곳 적멸보궁에 모시고 기도를 했다. 중대를 일명 사자암이라고도 하는데 사자는 문수보살이 타고 다니는 짐승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사자암 비로전 앞 뜰 사자암 비로전 내부 법당 2007. 11. 20.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에서 보낸 하루 밤-150 내가 살아 갈 이후의 어느 날에도 별빛이 폭포 처럼 가슴에 다가서는 그런 날은 없으리라. 너무나 해맑음 웃음으로 어린 시절의 감흥을 안겨준 적멸보궁에서의 하루는 그대로 희열이었다. 그리고 법문이었다. 중대 사자암에서 적멸보궁을 향하여 오르기 얼마간 뒤에 오대산 곳곳에서 만날수 있는 오대서약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자연에 있어서 나는 그 일부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자연을 사랑해야 함은 너무한 소중한 말씀이지만 그것을 잊고 살아 가는 것이 많은 것 같다. 적멸보궁은 오대산의 여러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싼 그 중앙의 대지에 자리잡고 용이 여의주를 희롱하는 형국이라 해서 예로부터 명당으로 이름이 높은 곳이기도 한데 전설에 의하면 이 산세에 따른 용의 정골부분에 정골사리가 묻혔으며, 그 지점에 표석이 드러나 보였다.. 2007.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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