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774

출가-숫타니파타 출가 405 눈이 있는 사람은 어째서 출가를 했는지, 그는 무엇을 생각한 끝에 출가를 선택했는지, 그의 출가에 대해서 나는 이야기하리라. 406 집에서 사는 생활은 비좁고 번거로우며 먼지가 쌓인다. 그러나 출가는 널찍한 들판이며 번거로움이 없다'고 생각해 출가한 것이다 407 출가한 다음에는 몸으로 짓는 나쁜 행위를 멈추었다. 말로 짓는 악행도 멈추고 아주 깨끗한 생활을 하였다. 408 눈 뜬 사람은 마가다국의 서울, 산으로 둘러싸인 왕사성 으로 갔다. 수려한 모습을 가진 그는 탁발하기 위해 그곳으로 간 것이다. 409 마가다 왕 빔비사라는, 높은 다락 위에서 그를 보았다 수려한 모습을 가진 그를 보고 신하들에게 말했다. 410 '그대들은 저 사람을 보아라. 아름답고 건강하고 깨끗할 뿐 아니라, 당당하게.. 2024. 5. 16.
싯다르타 태자-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몰매를 맞다. 1.서序●천상천하 유아독존과 태자 탄생의 모습을 경전에 의거할 것 같으면 이러하다. 『보요경普曜經』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부처님께서 처음 탄생하실 때에 큰 광명을 발하셔서 시방세계를 두루 비추셨고, 땅에서는 금빛 연꽃이 솟아 부처님의 발을 받들었다. 동ㆍ서ㆍ남ㆍ북으로 각각 일곱 걸음을 걷고, 사방을 살피고는 한 손으로 하늘을, 한 손으로 땅을 가리키면서 사자후師子吼로 외치셨다. ‘하늘 위와 하늘 아래에 내가 가장 높다.’ 天上天下 唯我獨(천상천하유아독존) 또 다음과 같은 게송을 말씀하셨다. 내가 태胎로 생겨날 일은 끝났으니 이것이 마지막 몸이다. 나는 이미 해탈을 얻었지만 다시 중생을 제도하리라. 2.논의의 시작 ● 선종禪宗과 말의 의미 교종敎宗의 교가 의미와 문자에서 도의 원류를 찾아가는 것이.. 2024. 5. 14.
싯다르타 탄생 이야기 석가모니불은 현겁賢劫의 넷째 부처님이시다. 세 겁 가운데서 처음의 천 부처님은 화광불花光佛을 시작으로 해서 비사부불毘舍浮佛이 마지막이니, 과거 장엄겁莊嚴劫에 성불하셨고, 중간의 천 부처님은 구루손불拘樓孫佛에서 시작하여 누지여래樓至如來가 마지막이니, 현재의 현겁에서 차례로 성불하신다. 끝의 천 부처님은 일광여래日光如來를 시작으로 수미상불須彌相佛이 마지막이니, 미래의 성수겁星宿劫에 성불하신다. 현겁의 시초에 향기로운 물이 가득하였는데, 천 송이의 큰 연꽃이 떠 있었다. 범천梵天의 왕들은 제4 선천禪天에서 이런 상서祥瑞를 내려다보고 서로 말했다. “지금 이 세계가 이루어지면 천 명의 현인이 세상에 나오실 것이다.” 그러므로 이 시기를 현겁이라 한다. 是釋迦佛者卽賢劫中第四佛也三劫之中初千佛花光佛爲首下至毘舍浮佛於過.. 2024. 5. 13.
반야바라밀다심경 이미지 출처: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 般若波羅蜜多心經 계빈국(罽賓國) 반야(般若)ㆍ이언(利言) 공역 심삼진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如是我聞 어느 때 부처님께서 왕사성(王舍城)의 기사굴산(耆闍崛山)에서 큰 비구 대중들과 보살들과 함께 계셨다. 이때 부처님 세존께서 넓고 크고 매우 깊은 삼매[廣大甚深三昧]에 드셨는데, 그때 모인 대중 가운데 관자재(觀自在)라 이름하는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이 있어 깊은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를 행하여 5온(蘊)이 다 공(空)함을 비추어 보고는 모든 괴로움과 재앙에서 벗어났었다. 그러자 즉시 사리불(舍利弗)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이어받아 합장하고 공손하게 관자재 보살마하살에게 말하였다. “선남자여, 만약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 2024. 5.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