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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카 다르마의 논어 공부/제15장 위령공(衛靈公)

위영공(衛靈公)-1

by 돛을 달고 간 배 202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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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위영공 문진어공자 공자대왈 조두지사 즉상문지의 군려지사 미지학야 명일 수행                                                

衛靈公 問陳於孔子 孔子對曰 俎豆之事 則嘗聞之矣 軍旅之事 未之學也 明日 遂行
1. 위나라 영공이 공자에게 군대의 진치는 방법에 대해 묻자, 공자는 " 제사에 대한 일은 일찍이 들었지만, 군대에 관한 일은 일찍이 배우지 못해습니다." 라고 하고, 다음날 드디어 떠났다.

재진절량 종자병 막능흥 자로온현왈 군자역유궁호
자왈 군자 고궁 소인 궁사남의
在陳絶糧 從者病 莫能興 子路慍見曰 君子亦有窮乎
子曰 君子 固窮 小人 窮斯濫矣
1. 진나라에 있을 때 양식이 떨어지자, 따르던 사람들이 병들어 아무도 일어나지 못하였다. 자로가 성난 얼굴로 공자를 뵙고, " 군자도 어려울 때가 있습니까?" 라고 묻자, 자왈. " 군자는 본래 어려운 것이니, 소인은 어려우면 넘친다."

15-2
자왈 사야 여이여 위다학이지지자여 대왈연 비여 왈비야 일이관지
子曰 賜也 女以予 爲多學而識之者與 對曰然 非與 曰非也 一以貫之
1. 자왈. " 자공아! 너는 내가 많이 배우고 내가 그것을 기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 자공이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 아닙니까?" 자왈. " 아니다. 나는 하나( 증자-충과 서)로 꿰뚫었다."

15-3
자왈 유 지덕자선의
子曰 由 知德者鮮矣
1. 자왈. " 유야! 덕을 아는 자가 드물다."

15-4
자왈 무위이치자 기순야여 부하위재 공기정남면이이의
子曰 無爲而治者 其舜也與 夫何爲哉 恭己正南面而已矣
1. 자왈. " 인위적인 행동이 없이도 다스린 사람은 순임금일 것이다. 무엇을 하겠는가? 몸을 공손히 하고 바르게 얼굴을 남쪽으로 향하였을 뿐이었다."
2. 임금은 남면,신하는 북면.

15-5
자장 문행 자왈 언충신 행독경 수만맥지방 행의
언불충신 행부독경 수주리 행호재
입즉견기참어전야 재여즉견기의어형야 부연후행
자장 서저신
子張 問行 子曰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 行矣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 行乎哉
立則見其參於前也 在輿則見其倚於衡也 夫然後行
子張 書諸紳
1. 자장이 통행되는 것에 대해 묻자, 자왈." 말이 진실되고 미더우며 행실이 돈독하고 공경스러우면 비록 이민족의 나라에서도 통행되지만, 말이 진실되고 미덥지 못하며 행실이 돈독하고 공경스럽지 못하면, 고을과 마을에서도 통행될 수 있겠는가? 서 있으면 그것이 앞에 있는 것 같고, 수레에 있으면 그것이 멍애에 기댄 것 같아야 하니, 이와 같은 뒤에야 통행되는 것이다." 자장이 이 말을 띠에 섰다.

15-6
자왈 직재 사어 방유도 여시 방무도 여시 군자재 거백옥 방유도즉사 방무도즉가권이회지
子曰 直哉 史魚 邦有道 如矢 邦無道 如矢 君子哉 蘧伯玉 邦有道 則仕 邦無道 則可卷而懷之
1.자왈. " 정직하다, 사관인 어추여! 나라에 도가 있을 때에도 화살처럼 곧으며, 나라에 도가 없을 때에도 화살처럼 곧도다. 군자답다. 거백옥이여! 나라에 도가 있으면 벼슬하고, 나라에 도가 없으면 거두어 속에 감추어 두는구나!"

15-7
자왈 가여언이불여지언 실인 불가여언이여지언 실언
지자 불실인 역불실언
子曰 可與言而不與之言 失人 不可與言而與之言 失言
知者 不失人 亦不失言
1.자왈. " 함께 말할 만한데도 함께 말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는 것이고, 함께 말할 만 못한데도 함께 말한다면 말을 잃는 것이니, 지혜로운 사람은 사람을 잃지 않으며 또한 말을 잃지 않는다."

15-8
자왈 지사인인 무구생이해인 유살신이성인
子曰 志士仁人 無求生以害仁 有殺身以成人
1. 자왈. " 뜻있는 선비와 어진 사람은 삶을 구하여 인을 해치는 경우는 없고, 자기 몸을 죽여 인을 이루는 경우는 있다.

15-9
자공 문위인 자왈 공욕선기사 필선리기기 거시방야사기대부지현자 우기사지인자
子貢 問爲仁 子曰 工欲善其事 必先利其器 居是邦也 事其大夫之賢者 友其士之仁者
자공이 인을 행하는 것에 대해 묻자, 자왈. "기술자가 그 일을 잘 하려면 반드시 먼저 그 연장을 날카롭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니, 이 나라에 살면서 대부 가운데 현명한 사람을 섬기며, 선비 가운데 어진 사람을 친구로 삼아야 한다."

15-10

안연 문위방 자왈 행하지시 승은지로 복주지면 악즉소무 방정성 원녕인 정성음녕인태                                               

顔淵 問爲邦 子曰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放鄭聲 遠佞人 鄭聲 淫 佞人 殆
1. 안연이 나라를 다스리는 것에 대해 묻자, 자왈. " 하나라의 달력을 쓰며, 은나라의 수레를 타며, 주나라의 면류관을 쓰며, 음악은 순임금의 음악인 소무를 쓰는 것이 좋겠다. 정나라의 음악을 추방해야 하며 말 잘하는 사람을 멀리할 것이니, 정나라의 음악은 음탕하고 말 잘하는 사람은 위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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