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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카 다르마의 논어 공부/제7장 술이(述而)

술이(述而)-4

by 돛을 달고 간 배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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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자왈 개유부지이작지자 아무시야 다문 택기선자이종지 다견이지지 지지차야
子曰 蓋有不知而作之者 我無是也 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1. 자왈. " 지혜롭지 않으면서도 창작하는 사람이 있는가? 나는 그러한 일이 없다. 많이 들은 가운데 좋은 것을 가려 따르며 많이 보고서 기억하니, 나는 지혜로운 사람의 다음가는 사람이다.

7-28
호향 난여언 동자견 문인 혹
互鄕 難與言 童子見 門人 惑
1. 호향 사람과는 말하기 어려웠는데, 그곳외 동자가 공자를 뵙자 문인들이 의심하였다.

자왈 여기진야 불여기퇴야 유하심 인 결기이진 여기결야 불보기왕야
子曰 與其進也 不與其退也 唯何甚 人 潔己以進 與其潔也 不保其往也
1.자왈. 그가 나아온 것을 인정하되, 그가 물러가서 하는 행동까지 인정치는 않는 것이니, 어찌 심하게 하겠는가?
사람이 자기를 깨끗이 하여 나오거든 그의 깨끗함을 인정하고, 그의 훗날까지 보장하지는 못하는 것이다."

7-29
자왈 인원호재 아욕인 사인 지의
子曰 仁遠乎哉 我欲仁 斯仁 至矣
1. 자왈. " 인이 멀리 있는가? 내가 인을 하고자 하면 이에 인이 이르는 것이다."

7-30
진사패문 소공 지례호 공자왈 지례
陳司敗問 昭公 知禮乎 孔子曰 知禮
1. 진나라 사패가 " 소공은 예를 아십니까?" 라고 묻자, 자왈, "예를 아신다." 라고 말하였다.

공자퇴 읍무마기이진지 왈오문군자 부당 군자 역당호 군취어오 위동성위지오맹자
孔子退 揖巫馬期而進之 曰吾聞君子 不黨 君子 亦黨乎 君取於吳 爲同姓 謂之吳孟子
1. 공자가 물러나자 사패는 무마기에게 읍하여 나오게 하고서 말하였다. " 나는 군자는 편을 가르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군자도 또한 편을 가릅니까? 임금이 오나라에서 부인을 취하였는데, 성이 같기 때문에 오맹자라고 하였습니다.

군이지례 숙부지례 무마기이고 자왈 구야행 구유과 인필지지
君而知禮 孰不知禮 巫馬期以告 子曰 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
1. "임금이 예를 알면 누가 예를 알지 못하겠습니까?" 무마기가 사패의 이 말을 알려주자 공자가 말하였다. "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허물이 있으면 사람들이 반드시 아는구나!"
2. 동성이면 결혼하지 않는 법, 노나라의 소공과 오나라의 임금의 딸은 같은 희씨인 점을 말함.

7-31
자여인가이선 필사반지 이후화지
子與人歌而善 必使反之 而後和之
1. 공자가 사람들과 함께 노래할 적에 노래를 잘 부르면 반드시 다시 부르게 하고 뒤에 화답하였다.

7-32
자왈 문막오유인야 궁행군자 즉오미지유득
子曰 文莫吾猶人也 躬行君子 則吾未之有得
1. 자왈. " 문장이야 내가 다른 사람과 같지 않겠는가? 그러나 군자행을 몸소 행하는 것은 내가 아직 터득치 못하였다.

7-33
자왈 약성여인 즉오기감 억위지불염 회인불권 즉가위운이이의 공서화왈 정유제자불능학야
子曰 若聖與人 則吾豈敢 抑爲之不厭 誨人不倦 則可謂云爾已矣 公西華曰 正唯弟子不能學也
1. 자왈. 성스럽고 어진사람을 내가 어찌 감히 바라겠는가? 그러나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여 싫어하지 않으며, 사람을 가르치는데 게을리하지 않았다고는 말 할 수는 있다. 공서화가 말하였다. " 바로 제자가 배우지 못한 것입니다."

7-34
자 질병 자로청도 자왈 유저 자로대왈 유지 뇌 왈도이우상하신기 자왈 구지도구의
子 疾病 子路請禱 子曰 有諸 子路對曰 有之 뇌 曰禱爾于上下神祇 子曰 丘之禱久矣
1.공자의 병이 심해지자 자로가 기도를 요청하였다. 자왈." 그런 경우가 있느냐?" 자로가 대답하였다. " 있습니다. 제문에 ' 위아래의 신에게 너에 대해 빈다.'고 하여습니다." 자왈." 내가 그렇게 기도한 지는 오래되었다."

7-35
자왈 사즉불손 검즉고 여기불손야 영고
子曰 奢則不孫 儉則固 與其不孫也 寧固
1. 자왈. " 사치하면 공손하지 않고 검소하면 고루하니, 공손하지 않기보다는 차라리 고루한 것이 낫다.

7-36
자왈 군자 탄탕탕 소인 장척척
子曰 君子 坦蕩蕩 小人 長戚戚
1. 자왈. 군자는 한결같이 여유롭고 소인은 늘 조마조마하다.

7-37
자 온이려 위이불맹 공이안
子 温而厲 威而不猛 恭而安
1. 공자는 온화하면서도 엄격하며, 위엄이 있으면서도 사납지 않으며, 공손하면서도 편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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