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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카 다르마의 논어 공부/제7장 술이(述而)

술이(述而)-2

by 돛을 달고 간 배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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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자위안연왈 용지즉행 사지즉장 유아여이유시부
子謂顔淵曰 用之則行 舍之則藏 惟我與爾有是夫
1. 공자가 안연에게 말하였다. "등용하면 자기의 뜻을 행하고 놓아두면 숨는 것을 오직 나와 네가 할 수 있을 것이다."

자로왈 자행삼군즉수여
子路曰 子行三軍則誰與
1. 자로가 말하였다. "선생께서는 군대를 지휘하신다면 누구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2. 삼군은 제후의 군대로 전군. 중군.후군을 합한 말이다.

자왈 포호빙하 사이무회자 오불여야 필야임사이구 호모이성자야
子曰 暴虎빙河 死而無悔者 吾不與也 必也臨事而懼 好謀而成者也
1. 자왈. "호랑이를 맨손으로 때려잡고 황하를 맨몸으로 건너 죽어도 후회하지 않는 사람과는 내가 함께 하지 않을 것이니, 반드시 일에 임하여 두려워하여 도모하기를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할 것이다."

7-11
자왈 부이가구야 수집편지사 오역위지 여불가구 종오소호
子曰 富而可求也 雖執鞭之士 吾亦爲之 如不可求 從吾所好
1.자왈. "내가 원하는 것을 부유함을 통해서 구할 수 있는 것이라면 비록 채찍을 잡는 무사라도 내가 또한 하겠지만, 만일 구할 수 없는 것이라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

7-12
자지소신 재전질
子之所愼 齋戰疾
1. 공자가 삼간것은 재계와 전쟁과 질병이었다.

7-13
자 재제문소 삼월 부지육미 왈부도위악지지어사야
子 在齊聞韶 三月 不知肉味 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1.공자가 제나라에 있으면서 순임금의 음악인 韶(소)를 듣고, 배우는 삼개월 동안 고기맛을 알지 못하였다. "음악을 배우는 것이 이러한 경지에 이럴 줄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7-14
염유왈 부자위위군호 자공왈 낙 오장문지
염有曰 夫子爲衛君乎 子貢曰 諾 吾將問之
1. 염유가 말하였다. " 선생님께서는 위나라 임금을 위하여 일하실까?" 자공이 말하였다. " 좋다. 내가 장차 여쭈어 보겠다. "

입왈 백이숙제 하인야 왈고지현인야 왈원호 왈구인이득인 우하원 출왈 부자불위야
入曰 伯夷叔齊 何人也 曰古之賢人也 曰怨乎 曰求仁而得仁 又何怨 出曰 夫子不爲也
1. 들어가서 말하였다. " 백이와 숙제는 어떤 사람입니까." " 예전의 현명한 사람이다" " 원망하여습니까?" 자왈. " 인을 구하여 인을 얻었는데, 또 무엇을 원망하였겠는가?"
나와서 말하였다. " 선생님께서는 위나라 임금을 위하여 일하지 않으실 것이다."
2. 위나라 영공이 아들 괴외를 내쫓아 진나라로 간 뒤 영공이 죽자, 괴외의 아들 첩을 세워 임금을 세웠는데, 진나라에 있던 괴외가 귀국하려 하자 그의 아들 첩이 아버지인 괴외를 막은 것을 왕위를 서로 사양한 백이숙제의 경우로 질문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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