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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카 다르마의 논어 공부/제12장 안연(顔淵)

안연(顔淵)-5

by 돛을 달고 간 배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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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계강자 문정어공자 왈 여살무도 이취유도 하여
季康子 問政於孔子 曰 如殺無道 以就有道 何如
1. 季康子이 政을 孔子께 묻자와 가로대 道업슨이를 殺하여써 道있는데 就하게 할댄 어떠하난잇고.
2.계강자가 공자에게 정치에 대해 물었다. "만일 무도한 자를 죽여서 도가 있는 데로 나아가게 하면 어떻습니까?"

공자대왈 자위정 언용살 자욕선 이민선의
孔子對曰 子爲政 焉用殺 子欲善 而民善矣
1. 孔子이 대하여 가라사대 子이 政을 함에 엇디 殺을 쓰리오. 子이 어딜고저 하면 民이 어딜리니.
2.공자 왈. 그대가 정치를 하면서 어찌 죽이는 일을 하겠습니까? 그대가 선을 하고자 하면 백성들은 선해지는 것이니

군자지덕 풍 소인지덕 초 초상지풍 필언
君子之德 風 小人之德 草 草上之風 必偃
1.君子의 德은 바람이요. 小人의 德은 풀이라. 풀에 바람이 다으면 반드시 偃하나니라.
2.군자의 덕은 바람이고, 소인의 덕은 풀입니다. 풀 위에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쓰러지는 것입니다.


12-20
자장 문 사하여 사가위지달의
子張 問 士何如 斯可謂之達矣
1. 子張이 뭇자오대 士이 엇더하야야 이예 可히 達이라 니르리잇고.
2.자장이 물었다. 선비가 어떠해야 통달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자왈 하재 이소위달자
子曰 何哉 爾所謂達者
1.子이 가라사대 엇디 오네 닐온 밧達이여
2. 자왈. "무엇인가? 네가 말하는 통달한 사람이란?"

자장 대왈 재방필문 재가필문
子張 對曰 在邦必聞 在家必聞
1.子張이 對하야 가로대 나라히 이셔도 반드시 聞하며, 집에 이셔도 반드시 聞함이니이다.
2.자장이 대답하였다. " 나라에 있어도 소문이 나며 집안에 있어도 소문이 나는 것입니다."

자왈 시 문야 비달야
子曰 是 聞也 非達也
1.子이 가라사대 이난 聞이라 達이 아니니라.
2. 자왈. 그것은 소문난 사람이지 통달한 사람은 아니다.

부달야자 질직이호의 찰언이관색 려이하인
재방필달 재가필달.
夫達也者 質直而好義 察言而觀色 慮以下人
在邦必達 在家必達.
1.達이란 것은 質하고 義를 됴히 더기며 말씀을 살피며 낫비찰 보와 慮하여서 사람에게 下하나니 邦에 이셔도 반드시 達하며, 家에 이셔도 반드시 達하나니라.
2. 통달한 사람이란 진박하며 정직하고 정의를 좋아하며, 남의 말을 살피고 얼굴빛을 보아 생각해서 몸을 낮추는 것이니, 나라에 있어서 통달하며, 집안에 있어서도 반드시 통달하게 되는 것이다.

부문야자 색취인이행위 거지불의
재방필문 재가필문
夫聞也者 色取仁而行違 居之不疑
在邦必聞 在家必聞
1.聞이란 거슨 색으로 仁을 取호대 行이 違하고, 居하야 疑티 아니하나니 邦에 이셔도 반드시 聞하며, 家에 이셔도 반드시 聞하나니라.
2. 소문난 사람이란 얼굴빛은 인을 취하나 행실은 위배되며 자처하고 의심하지 않으니 나라에 있어도 반드시 소문이 나며, 집에 있어도 반드시 소문이 나는 것이다.

12-21
번지종유어무우지하 왈 감문숭덕수특변혹
樊遲從遊於舞雩之下 曰 敢問崇德脩慝辨惑
1.樊遲이 舞雩아래 從遊하더니 가로대 敢히 德을 崇하며 慝을 修하며 惑을 辨함을 못잡노이다.
2. 번지가 공자를 따라 무우아래서 노닐면서 말하였다. 감히 덕을 높이며, 사특함을 닦아내며, 미혹을 분별하는 것에 대해 묻겠습니다."

자왈 선재 문
子曰 善哉 問
1.子이 가라사대 善타 물옴이여
2. 자왈.좋구나, 질문이!

선사후득 비숭덕여
先事後得 非崇德與
1. 일을 몬져 하고 得을 후에 함이 아니가
2. 일을 먼저 하고 뒤에 얻는 것이 덕을 높이는 것이 아니겠는가?

공기악무공인지악 비수특여 일조지분 망기신
이급기친 비혹여
攻其惡 無攻人之惡 非脩慝與 一朝之忿 忘其身
以及其親 非惑與
1. 그 惡을 功하고人의 惡을 攻티 아니함이 慝을 修함이 아니가 一朝옛 忿으로 그 몸을 니져서 그어버의게 밋게 함이 惑이 아닌가.
2.자기의 나쁜 점을 다스리지 않는 것이 사특함을 닦아내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루 아침의 분노로 자신을 잊어서 부모에게까지 미치게 하는 것이 미혹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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