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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산사- 유네스코 세계유산/통도사33

취운암..안양암 99/100 저녁 종소리가 아름다운 취운암(취운모종은 통도팔경의 하나) 예전엔 기도 하는 이들이 끊이질 않았는데, 지금은 시민 선원과 영축 총림 율원으로 탈 바꿈 했다. 큰 절에서 취운암 가는 다리 취운암에선입적하신 조계종 전계대화상인 청하 큰 스님이 계시기도 하였다. 취운암의 후원엔 많은 부도들을 볼 수 있어 많은 스님들이 여기에서 공부했음을 보여 준다. 안양암 입구 안양암 북극전(시도유형문화재247호) 통도사는 합천 해인사, 승주 송광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사찰 중의 하나로 신라 선덕여왕 15년(646)에 자장율사가 지었다. 안양암은 통도사 8경 중의 하나인 안양 동대에 위치하며, 처음 세워진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고려 충렬왕 21년(1295)에 찬인대사가 다시 지었고 조선 고종 2년(1865)에 보수 되었다.. 2006. 8. 15.
영축총림 통도사-1 98/3 이 문은 1305년(충렬왕 31) 초창되었으나 중창은 알 수 없고 지금의 건물은 1770년(영조46) 두섬대사(斗暹大師)가 중건한 것이다. 건물은 정면 3칸의 다포식 9포작으로, 맞배지붕에 겹처마인데 네 귀에는 활주를 세웠다. 일주문 정면에 걸린 현판글씨인 ‘영취산통도사(靈鷲山通度寺)’는 흥선대원군 이하응이 쓴 것으로 영취산의 장엄한 기상에 어울릴 만큼 매우 장중하다. 또한 두 기둥에 걸어둔 주련은 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의 글씨로 ‘불지종가(佛之宗家) 국지대찰(國之大刹)’ 즉, ‘부처님의 으뜸가는 사찰이요, 나라의 큰 절이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것은 통도사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불보종찰(佛寶宗刹)임을 알려 주는 것이다. 황화각은 통도사의 스님들이 경(經)을 공부하는 강원건물로 .. 2006. 8. 12.
영축총림 통도사-2 98/1 일수사견(一水四見)과 적멸보궁(국보 290호) 일수사견은 같은 물이라도 천상에서 보면 유리로 장식된 보배로 보이고, 인간이 보면 마시는 물로 보이며, 물고기가 보면 집으로 보이며, 아귀가 보면 피고름으로 보인다는 것으로 일경사심(一境四心)이라고도 한다. 이는 하나의 사물은 고정된 것이 아니고, 인식 주관과 객관 사이의 관계, 곧 인연에 의하여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뜻이다. 통도사의 적멸보궁은 한 건물을 두고 각기 한 면씩 다른 이름을 명명해 두고 있다. 때로는 적멸보궁이 되기도 하고, 또한 금강계단이 되기도 하며, 한 편으로는 대웅전이 되기도 한다. 나머지 한 쪽은 보는이의 영원한 궁금증으로 남음이다.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봉안하고 예경드리는 곳이다. 정문으로 부터 들어 올 때 뒤쪽 부분엔 대웅전이란.. 2006. 8. 11.
영축총림 통도사 -3 98/2 수행 과정을 새긴 탑으로 37도품의 위계를 알 수 있게 한다. 보물 471호 통도사 봉발탑 영축산(靈鷲山)에 자리한 통도사는 우리나라 3보사찰 가운데 하나인 불보사찰(佛寶寺刹)이며, 선덕여왕 15년(646)에 자장율사가 세운 절이다. 자장율사가 당나라로부터 귀국할 때 가져온 불사리와 승복의 하나인 가사(袈裟),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로 대장경을 모시고 창건하였기 때문에 초창기부터 중요한 절이었다. 이 봉발탑은 통도사의 용화전 앞에 서 있는 것으로 무슨 용도인지는 알 수 없으나, 석가세존의 옷과 밥그릇을 미륵보살이 이어받을 것을 상징한 조형물인 것으로 여겨진다. 기본형태는 받침부분 위에 뚜껑있는 큰 밥그릇을 얹은 듯한 희귀한 모습이다. 받침부분의 돌은 아래·가운데·윗부분으로 구성되며 장고를 세워 놓은 듯한 .. 2006.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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