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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산사- 유네스코 세계유산/통도사33

대웅전을 찾아-통도사 대웅전 국보 양산 통도사 대웅전 및 금강계단 (梁山 通度寺 大雄殿 및 金剛戒壇) Daeungjeon Hall and Ordination Platform of Tongdosa Temple, Yangsan 통도사는 우리 나라 3대 사찰 중 하나로 손꼽히는 큰 절로, 신라 선덕여왕 15년(646)에 자장율사가 세웠다. 대웅전은 원래 석가모니를 모시는 법당을 가리키지만, 이곳 통도사의 대웅전에는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고 건물 뒷면에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설치하여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다. 그 때문에 통도사라는 절 이름도 금강계단을 통하여 도를 얻는다는 의미와 진리를 깨달아 중생을 극락으로 이끈다는 의미에서 통도(通度)라고 하였다 한다. 지금 건물은 신라 선덕여왕 때 처음 지었고,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조선.. 2024. 5. 18.
일수사견(一水四見) 능엄경(불교의 경전) 한 가지 물을 네 가지로 본다는 뜻으로 일수사견이라는 말도 같은 것이라도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음을 이르는 말로 한 가지 물도 네 가지로 보인다는 뜻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복잡하고 지난한 세상사에 어찌 한 가지 균일한 관점만을 고집한다는 것은 모름지기 2기가 휴대폰으로 AI를 찾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생각 또는 의意라고 규정 짖는 것도 항상성이 있는 게 아니라면 요즘의 유행하는 진보와 보수의 희한한 논쟁마저 가치 없는 소모적인 논쟁이라면 나의 착각일까? 일견사수라는 말이 나오는 능엄경의 글 구절을 살펴보면 이러하다. 천견수사유리天見水思 琉璃 물을 하늘이(천신) 보면 유리 보석(장식)으로 인견수사수人見水思 水 인간이 눈으로 물을 보면 먹는 물로 귀견수사화鬼見水思 火 귀신(마귀, 아.. 2024. 4. 3.
통도사 거닐다 2024. 2. 28.
통도사 -자장매와 그리고 봄바람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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