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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카 다르마의 논어 공부/제11장 선진(先進)

선진(先進)-2

by 돛을 달고 간 배 2021.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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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자왈 유지고슬 해위어구지문 문인 불경자로 자왈 유야 승당의 미입어실야
子曰 由之鼓瑟 奚爲於丘之門 門人 不敬子路 子曰 由也 升堂矣 未入於室也
1. 자왈. " 자로의 비파가락을 어찌 내 문에서 연주하는가?" 문인들이 자로를 공경하지 않자, 자왈. " 자로는 마루에는 올랐으나, 아직 방에 들어오지는 못한 것이다."

11-15
자공 문 사여상야 숙현 자왈 사야 과 상야 불급 왈연즉사유여 자왈 과유불급
子貢 問 師與商也 孰賢 子曰 師也 過 商也 不及 曰然則師愈與 子曰 過猶不及
1. 자공이 물었다. " 사와 상은 누가 낫습니까?" 자왈 " 사는 지나치고 상은 미치지 못한다." " 그렇다면 사가 낫습니까?" 자왈. "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11-16
계씨 부어주공 이구야 위지취렴이부익지 자왈 비오도야 소자 명고이공지가야
季氏 富於周公 而求也 爲之聚斂而附益之 子曰 非吾徒也 小子 鳴鼓李攻之可也
1.계씨가 주공보다 부유했는데도 염구가 그를 위해 세금을 걷어 재산을 더 늘려 주었다. 자왈. " 우리 무리가 아니니, 여러분들이여, 북을 울림며 성토해도좋다."

11-17
시야 우 삼야 노 사야 벽 유야 언
柴也 愚 參也 魯 賜也 僻 由也 喭
1. 고시(공자의제자)는 어리석고, 증참( 증삼)은 둔하고, 단목사는 치우치고, 중유는 거칠다.

11-18
자왈 회야 기서호 누공 사 불수명 이화식언 억즉누중
子曰 回也 其庶乎 屢空 賜 不受命 而貨殖焉 億則屢中
1. 자왈. " 안회는 도에 가까웠지만, 자주 궁핍하였다. 자공은 운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재화를 늘렸지만, 억측하면 자주 맞았다."

11-19
자장 문선인지도 자왈 불천적 역불입어실
子張 問善人之道 子曰 不踐跡 亦不入於室
1. 자장이 사람을 선하게 하는 도리에 관해 묻자, 자왈. " 성인의 자취를 따르지 않으면, 또한 성인의 방에 들어가지 못한다."

11-20
자왈 논독 시여 군자자호 색장자호
子曰 論篤 是與 君子者乎 色莊者乎
1. 자왈. " 언론이 독실한 사람을 인정한다면, 군자다운 사람인가? 얼굴만 엄숙한 사람인가?"

11-21
자로문 문사행저 자왈 유부형 재 여지하기문사행지 염유문 문사행저 자왈 문사행지
子路問 聞斯行諸 子曰 有父兄 在 如之何其聞斯行之 염有問 聞斯諸 子曰 聞斯行之
1. 자로가 물었다.  " 들으면 곧 실행해야 합니까?" 자왈.  " 부형이 계시는데,  어찌 들으면 곧 실행할 수 있겠는가?" 염유가 물었다. " 들으면 곧 실행해야 합니까?" 자왈. " 들으면 곧 실행해야 한다."

공서화왈 유야문문사행저 자왈 유부형재 구야문문사행저 자왈 문사행지 적야혹 감문
公西華曰 由也問聞斯行諸 子曰 有父兄在 求也問聞斯行諸 子曰 聞斯行之 赤也惑 敢問
1. 공서화가 물었다. " 자로가 ' 들으면 곧 실행하여야 합니까?' 하고 묻자,  선생님께서는 ' 부형이 계시다.' 라고 하셨고,  염유가 ' 들으면 곧 실행하여야 합니까?'하고 묻자, 선생님께서는 ' 들으면 곧 실행하여야 한다.' 고 대답하셨습니다.  저는 의심이 되어 감히 묻습니다."

자왈 구야    퇴고 진지 유야   겸인고퇴지
子曰 求也  退故 進之 由也 兼人故退之
1. 자왈. " 염유는 물러나므로 나아가게 한 것이고,  자로는 남보다 배나 앞서므로 물러나게 한 것이다."

11-22
자외어광  안연 후  자왈  오이여위사의 왈자재 회하감사
子畏於匡  顔淵 後  子曰  吾以女爲死矣 曰子在 回何敢死
1. 공자가 광( 匡)땅에서 두려운 일을 당하였을 적에 안연이 뒤처졌다가 오자 공자가 말하였다. " 나는 네가 죽은 줄로 여겼다." 안연이 말하였다. " 선생님께서 계시는데 제가 어찌 감히 죽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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