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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오천축국전32

왕오천축국전-최초의 설법지 최초의 설법지,바라나시 (피라날사국) 어느 날 피라날사국 ( 바라나시(वाराणसि)에 도착했다. 이 나라 역시 황폐했다. 왕(王)도 없었다. 구륜( 교진여)등 다섯 비구의 소상(塑像)이 탑 안에 있는 것을 보았다. 당간 위에 사자상( 師子像)이 있다. 당간은 매우 화려하다. 다섯 사람이 함께 안을 다섯 아름 정도 되지만 새겨진 문양이 섬세하다, 탑을 세울 때 당간도 함께 만들었다. 절 이름은 달마작갈라(다르마짜끄라/धर्मचक्र Dharmacakra-법륜)이다. 여기도 외도들이 있다. 옷을 입지 않고 몸에 재를 바른다. 대천을 섬기는 이들이다 혜초의 여행기에는 몇 월 며칠이라는 날짜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아마 순례를 하면서 정확한 날짜를 기억하지 못했는지도 모른다. 바라나시(वाराणसि)에 .. 2024. 2. 12.
왕오천축국전- 부처님의 열반지, 구시나국 원문 번역부처님의 열반지, 구시나국 한 달 걸려 구시나국(쿠시나가라Kusinagara)에 도착했다. 부처님께서 열반(涅槃)에 드신 곳이다. 성은 이미 황폐해져서 사람 사는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자리에 탑을 세워 두었는데 스님 한분이 그 곳을 청소하면서 물을 뿌리고 있다. 해마다 팔월 초파일이 되면 비구와 비구니 그리고 도인과 속인들이 탑 있는 곳에 모여 크게 공양을 베푸는 행사를 치른다. 탑 상공에는 깃발이 걸려 있는데 그 수가 많아 이루 다 헤아릴 수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깃발을 쳐다본다. 이 날을 맞아 발심을 하는 자가 한두 명이 아닐 것이다. 이 탑의 서쪽에 이라발저 ( 아이라바티Aiavat)라는 강이 있다. 강물이 남쪽으로 이천 리 밖으로 흘러 항하(캔지스 강)로.. 2024. 2. 10.
왕오 천축국전-나체 외도를 보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2. 8.
왕오천축국전 다가서기 저자-혜초 /역자-지안 혜초(慧超, 704~787)는 통일신라 시대의 승려이다. 천축국(오늘날 인도)을 갔다와 여행기《왕오천축국전》을 남겼다. 저자 혜초는 신라에서 태어나 성덕왕 18년(719년) 16세 때 당나라에유학을 갔다. 인도 출신의 밀교승 금강지를 만나 사사하고, 스승의 권유로 723년에 광주를 떠나 바닷길을 통해서 인도로 구법 여행을 떠났다. 약 4년 동안 인도와 서역의 여러 지역을 순례하고 727년 11월 구자를 거쳐 장안으로 돌아왔다. 당에 돌아온 혜초는 스승 금강지 밑에서 밀교를 연찬하다가 740년 스승을 도와서 '대교왕경'의 한역과 필수를 시작하였다. 이듬해 스승 금강지가 입적하자 작업을 일시 중단하였다. 금강지의 제자인 불공으로부터 대교왕경 강의를 받다가 774년 불공도 입적하자 그의 유언을 받들어 제자가 ..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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