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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 발병과 수술 회복30

왜가리와 고양이 아침나절에 운동을 한다고 데크 로드를 열심히 걷고 있는데 바로 아래 하천에서 먹이 사냥을 하는 왜가리를 볼 수 있었다. 왜가리가 물속의 먹이를 구하는 모습은 진지하게 보였는데, 그 왜가리를 어찌 해 보겠다고 슬금 슬금 다가오는 고양이는 어디에서 사는 녀석인지... 기대할 걸 기대해야지. 2022. 9. 27.
국립 3ㆍ15 민주묘지 오늘도 걷는다-6 집에서 나와 국립 3ㆍ15 민주묘지 까지는 4000보 가량이여서 왕복을 하면 8000보 정도가 된다. 3ㆍ15 민주묘지 안에서 왔다 갔다 하면 만보를 넘기게 되는 오늘의 여정이다. 입구에서 정문의 길 옆으로 줄지어 선 시비를 찬찬히 살피고 올라 가며 걷는 일은 전혀 지루할 겨를이 없다. 2022. 9. 24.
용지호수 오늘도 걷는다-3 용지 호수에서 밤같은 밤 빌딩에서 고층 아파트에서 같이 돌아 흐르는 밤 길인데 걸음에 조차 호수를 매기는 나는 허울 좋은 정보화의 바다에서 우후죽순으로 쏟아 나오는 그것들 건져봐야 본전치기도 되지 않는데 나도 모르게 그걸 부여 앉고 고민하네. 오늘도 나는 숙제를 한다. 만보를 채우리라. 2022. 9. 23.
벼 익는 시골길 오늘도 걷는다-5 하루를 넘기며 받아 들이는 햇볕의 양은 지나가는 시간이 안타까워 황금빛으로 얼른 변색을 한다. 익을 수록 숙이며 지탱해야 하는 세월의 무게. 언제나 힘든 모습은 모르게 모르게 우리 옆에서 소곤대고 있다네.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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