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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절 순례/전남의 사찰39

동리산 태안사 태안사 일주문은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두 개의 굵은 기둥 위에 앞면 1칸의 규모로 세웠으며,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단순한 맞배지붕이다. 기둥에는 양쪽 모두 앞뒤로 보조기둥을 세웠다. 처마를 받치면서 장식을 겸하는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 있는 다포식이다. 앞·뒷면의 기둥 사이에는 3구씩, 옆면에는 1구씩 공포를 배치하여 전후좌우가 포로 꽉찬 느낌이 들며, 매우 화려하다. 태안사 대웅전 안에 놓인 이 동종은 조선시대 전기 억불정책으로 불교가 많은 탄압을 받던 시기에 왕실의 도움없이 사찰 불사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맨 위에는 소리의 울림을 부드럽게 한다는 음통과 종의 고리 역할을 하는 용을 새긴 용뉴가 있다. 그리고 어깨에는 1단의 연꽃무늬가 돌려 있고, 그 밑에 넓은 띠에는 방형 속에.. 2013. 9. 22.
동리산 태안사를 오르며 휭하니 불어오는 바람소니 졸졸졸 흘러내리는 물소리 풀 향기를 맡으면서 절을 오른다. 정말 좋구나 스치듯 지나가며 놓치는 그런 아쉬움을 느끼지 않아 정말 좋구나 차를 절 아래에 두고 서 일단 속도의 개념은 무시 단지 개울과 숲, 간간히 꽃들과 자연의 향기를 느긋하게 향유하며 보낼수 있는 여유는 정말 행운이다. 2013. 9. 22.
불일암의 추억과 가르침을 준 책들 벌써 20년이 흘렀다. 안내판도 없던 송광사 뒷길 대나무 숲길을 지나 불일암을 들렀던 때가 스님의 모습을 먼 곳에서라도 뵙길 기대하였었는데 ... 고즈녁한 암자와 ..따스한 햇발만을 만나고 온 기억이 새롭다. 하나를 더 가지면 하나마저 잃게 된다는 스님의 교훈.. 어제까지나 간직하겠습니다. 하루에 한 사람이라도 좋은 에너지를 공유하도록 항상 생활하겠습니다. 가진 것이 없어도 언제나 당당해 지도록 하겠습니다. 2010. 3. 13.
대원사-191 대원사는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사찰로 경내에는 티벳 관련 박물관을 비롯하여 다른 사찰에서는 구경하기 어려운 유물을 접할 수 있다. 구석 구석에 의미 있는 손길로 단장 되어 있어 한번 쯤 들려야 할 많은 이유가 있는 사찰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티벳 박물관은 흔히 볼 수 없는 많은 유물을 전시해 놓고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나무에 걸린 단주가 멋 있는 운취를 느끼게 한다 2009.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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