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명상의 뜰121 내 안의 또 다른 나 명상이라고 그 생각 동여메면 왠 놈의 몇대 걸러먹은 잡 생각까지 들쑤시고 일어나 나를 들 볶는다. 나는 한 점 티끌없이 살고저 그저 편안하게만 있고저 하지만 또 하나의 나는 쉬어라 쉬어라 그냥 쉬어라 푹 쉬어라 그 새 못 참아 시름에 앓는다. 2015. 11. 1. 명상곁에서 머물다 명상이라고 말하고 번민 속으로 빠져든다 시름 이라고 생각하며 모든 걸 스친 듯........ 바람이라 놓아 버림마저 욕심일레 2015. 10. 11. 비 오는 날의 신불사 일요일이 되면 신불사에 간다. 너무 많은 생각과 너무 많은 말들 속의 일주일이 침묵과 여백이 있는 공간속에서 특히 오늘 같이 산 허리를 타고 하염없이 내리는 빗줄기를 바라보며 공간과 시간이 잠시 멈춘 덜 나에겐 또 다른 성찰의 시간 나는 아나빠나샷띠 호홉 명상의 세계로 유영을 한다. 2015. 7. 12. 비 오는 날의 명상 이 몸 이 마음 다할 때까지 님을 예경하리니 결코 보현 행원 아닐지라도 님은 나 먼저 나를 사랑하시네 옥개석을 타고 흘러 내리는 빗방울에서 마저 님의 흔적은 내 마음의 감로수라. 밝힘이 없어도 항시 밝은 님의 자취 오늘 명상으로 쫓는다. 나는 아나 빠나 샤띠 그 속에서 자라나는 나무처럼 숨쉰다. 2015. 4. 19. 이전 1 ··· 27 28 29 30 3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