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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명/호의정진

일체불류(一切不留)

by 돛을 달고 간 배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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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체가 머물지 아니하여(일체불류)
기억할 아무 것도 없도다.(無可記憶)♥
1. 왜 머물지 않을까? 객관 속에서 머물면 현상이 되고, 주관 속에서 머무르면 의념이 되는지라, 주관과 객관을 떠나면 머무르고 떠남도 단순히 양단이라는 것입니다.

2. 진여자성이 현전해 있다면 믿음이 바르고 곧아서 주객이 존재하지도 일체현상에 머물지도 못하고, 머물게 하지도 않으니 기억할래야 기억할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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