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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카 다르마의 논어 공부/제2장 위정(爲政)

위정(爲政)-1

by 돛을 달고 간 배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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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왈 위정이덕 비여북신 거기소 이중성 공지
子曰 爲政以德 譬如北辰 居其所 而衆星 共之
1. 子 가라사대 政을 하대 德으로써 함이, 譬컨대 北辰이 그 所에 居하였거든 모든 별이 共함 같으니라.
2. 자왈 "덕으로 정치를 하는 것은 비유컨대, 북극성은 그 자리에 있고 여러 별들이 그것을 향해 도는 것과 같다.
共..방향, 공유의 뜻

자왈 시삼백 일언이폐지 왈사무사
子曰 詩三百 一言以蔽之 曰思無邪
1. 자 가라사대 詩 三百에 한말로써 蔽하였으니,
가로대 思에 邪가 없음이라.
2. 蔽..덮다, 대표하다, 단언하다.
3. 思無邪는 시경 노송의 구편에 나옴
4. 시경은 총311편.


자왈 도지이정 제지이형 민면이무치
子曰 道之以政 齊之以刑 民免而無恥
도지이덕 제지이례 유치차격
道之以德 齊之以禮 有恥且格
1. 자왈
道호대 政으로써 하고, 齊호대 刑으로써 하면, 民이 免할만 하고 恥함은 없느니라.
道호대 德으로써 하고, 齊호대 禮로써 하면, 恥함이 있고도 格하나니라.
2. 자왈 "정치로 이끌고 형벌로 가지런히 하면, 백성이 벌을 면하기만 하고 부끄러움은 없다. 덕으로 이끌고 예로 가지런히 하면 부끄러움이 있고 또한 바르게 될 것이다."
3. 道=導, 格=正=至



자왈 오 십유오이지우학 삼십이립 사십이불혹
子曰 吾 十有五而志于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오십이지천명 육십이이순 칠십이종심소욕 불유구
五十而知천명 六十而耳順 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
1. 자왈 나는,
열이 오또 다섯에 學에 志하고
설혼에 立하고/자립하고
마흔에 惑지 아니하고/의심하지 않고
쉬인에 天命을 알고
예쉰에 耳順하고
일혼에 마음의 欲하는바를 쫓아도
矩(법도, 구는 본디 정방형을 그리는 자)에 넘지 아니 하노라.


맹의자문효 자왈 무위 번지어
孟懿子問孝 子曰 無違 樊遲御
자고지왈 맹손 문효어아 아대왈 무위 번지왈 하위야
子告之曰 孟孫 問孝於我 我對曰 無違 樊遲曰 何謂也
자왈 생사지이례 사장지이례
子曰 生事之以禮 死葬之以禮
1.孟懿子가 孝를 묻자온대 子이 가라사대 違함이 없음이니라. 樊遲이 御하얏더니, 子 고하여 가라사대
孟孫이 孝를 내게 묻거날 내 對하야 가로대 違함이 없음이라 호라.
樊遲 가로대 어찌 일음이니잇고. 子 가라사대 사라슬제 섬김을 禮로써 하며, 죽음에 葬함을 禮로써 하며, 祭함을 禮로써 함이니라.
2. 맹의자가 효에 대하여 묻자 공자가 말하였다. "어김이 없어야 합니다." 번지가 수레를 몰았는데 공자가 그에게 알려주었다." 맹의자가 나에게 효를 묻기에 내가 대답하기를 '어김이 없어야 한다.'고 말해 주었다." 번지가 말하였다. "무엇을 말씀하신 것입니까" 공자가 말하였다. "살아실적에는 예로 섬기며, 돌아가셨을적에는 예로 장례지내고, 예로 제사지내는 것이다.
3. 맹의자-魯 나라의 대부. 仲孫씨이고 이름은 何忌.
번지-공자의 제자, 이름은 須


맹무백 문효 자왈 부모 유기질지우
孟武伯 問孝 子曰 父母 唯其疾之憂
1.孟武伯이 孝를 묻자온대, 子 가라사대 父母난 오직 그 疾을 근심하시나니라.
2. 맹무백이 효에 대해 묻자 공자가 말하였다. "부모님에 대해서는 오직 그 질병을 걱정하는 것입니다.
3. 맹무백-맹의자의 아들로 이름은 체.


자유문효 자왈 금지효자 시위능양
子游問孝 子曰 今之孝者 是謂能養
지어견마 개능유양 불경 하이별호
至於犬馬 皆能有養 不敬 何以別乎
1. 子游 孝를 묻자온대 子 가라사대 이젯 孝난 이니론 能히 養함이니 犬과 馬에 니르러도다. 能히 養함이 있나니 敬치 아니하면 무슨 것으로 別하리요.
2. 자유가 효에 대해 묻자 공자가 말하였다. "지금의 효라고 하는 것은 길러 줄 수 있는 것을 말하는데, 개와 말에 이르러서도 모두 길러 줄 수 있으니, 공경하지 않으면 무엇으로 구별하겠는가?"
3. 자유는 공자의 제자. 성은 言이고 이름은 偃이다.


자하문효 자왈 색난 유사 제자복기노
子夏問孝 子曰 色難 有事 弟子服其勞
유주식 선생찬 증시이위효호
有酒食 先生饌 曾是以爲孝乎
1. 子夏 孝를 묻자온대 子 가라사대 色이 어려오니 일이 있거든 弟子이 그 勞를 服하고 酒와 食이 있거든 先生을 饌함이 일즉이 써 孝라 하라.
2. 자하가 효에 대해 묻자 공자가 말하였다."얼굴 빛을 보는 것이 어려우니, 부모에게 일이 있으면 자녀가 그 수고로움을 대신하고, 술과 밥이 있으면 부모님이 (선생) 드시도록 하는 것, 도대체 이것을 가지고 효라고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출처: https://48324ksj.tistory.com/entry/爲政-1 [파도결속의 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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