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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 발병과 수술 회복

요로 결석/ 얼마나 아플까

by 돛을 달고 간 배 2024.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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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요로 결석으로 입원을 잠시 했단다.
그 친구 말로는 옆구리와 허리가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아파서 출근하다가 차를 세우고 쉬다가를 반복하다가 겨우 사무실에 도착하였으나 결국은 조퇴를 하고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요로결석은 얼마나 아픈지 알아 보았다.

요로결석이란
요로 결석은 소변이 생성되어 수송, 저장, 배설되는 길(요로)에 결석(돌)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돌이 생기는 곳에 따라 신장 결석, 요관 결석, 방광 결석, 요도 결석 등으로 나뉩니다.

얼마나 아플까?
옆구리 통증
진통제로도 없어지지 않는 심한 통증이 한쪽 또는 양쪽 허리에 나타납니다. 통증이 아랫쪽으로 뻗치면 질 하복부나 고환 쪽으로도 내려갑니다. 특히 요관 결석의 경우 요의 흐름이 막히면서 옆구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로 결석의 통증은 맹장염과 비슷하여 맹장염으로도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

혈뇨
소변을 보았을 때 소변이 빨갛게 보입니다. 혈뇨는 현미경으로만 관찰되기도 합니다.

배뇨 이상 증상
방광 결석, 요도 결석의 경우, 소변을 볼 때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빈뇨, 잔뇨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도 결석인 경우 심한 통증과 소변을 보지 못하는 증상으로 응급실에 가기도 합니다.

소화기 증상
소화가 잘 안 되거나,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열
일반적으로는 열이 나지 않습니다. 세균에 감염되면 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의 정도
통증 수치를 사람이 보통 경험하는 고통의 정도를 0에서 10까지로 표현했을 때, 요로결석은 40이상의 통증을 느낀다고 한다. 진통제를 맞고 나면 10으로 떨어진다는 표현은 일상적 통증으로 쳐도 최고 수준을 유지한다는 말이다. 즉 팔다리 뼈가 부러지거나, 발목 인대가 끊어지거나, 마취 안 하고 생살을 꿰맬 때보다 훨씬 더 아프다. 비교를 하자면 치과 진료를 위해 잇몸에 놓는 마취주사 고통의 10배쯤인데 그 지속 되는 시간이 잇몸 주사는 순간이지만, 요로결석은 잠깐이 아니고 시간 단위로 길다는 게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허리의 통증도 통증이지만 하루 종일 구역질과 함께 속이 메슥거리는 경험을  하는 것도 고통이다.

급성 치수염, 통풍과 함께 더불어 너무 너무 심산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며, 실제로 요로결석으로 인한 통증은 평활근에 혈액을 공급하는 소동맥이 차단됨에 따라 발생하는 무산소증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통증 유발 매개 물질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통증 발생 기전은 월경통, 출산의 분만통과 정확히 같다.

■치료 방법은 치료법은
자연배출과 체외충격파 시술 그리고 수술이 있고, 수술은 다시 가는 관을 요로에 투입해 결정을 분쇄하는 내시경 수술, 복강경 수술 그리고 개복수술 등이 있다. 각각 결정의 크기와 구성물에 따라 다르니 병원에서 진단을 받자.


자연 배출을 위해서는 물을 최소 하루 2L 이상 많이 마시고 걷기나 줄넘기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배출될 때는 당연히 소변으로 나오는데, 일단 돌이 나오면 통증이 씻은 듯이 사라진다. 물론 요도가 긁혀 며칠 시큰할 수도 있다.

■치료법 중 체외충격파는 신체 외부에서 강한 충격파를 발생해 그 충격으로 결석을 부숴서 배출되기 쉽도록 만든다. 돌이 아직 신장이나 그 부근에 있다면 등 쪽으로, 방광 근처에 있다면 앞쪽으로 충격파를 발사하는데, 방광 근처까지 내려온 결석에 발사하는 충격파는 높은
확률로 성기나 고환까지 닿는다.

●치료중 주의사항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이는 요로 결석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생활 수칙입니다. 하루 소변량이 2L 이상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적어도 하루 10잔 이상의 수분 섭취를 권장합니다. 구체적으로, 하루 3회 식사 중 2잔의 물을 마시고, 매 식간에 1~2잔의 물을 마시며, 취침 전에 물 1잔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운동이나 땀을 많이 흘린 다음에는 추가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 일반적으로 칼슘 섭취를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루 3잔 정도의 우유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칼슘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면 요석의 발생을 촉진할 수도 있습니다.

■ 저염 식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즉, 짜지 않게 음식을 드셔야 합니다.


육류(고단백, 고지방)섭취는
소변 내
칼슘,
수산(시금치, 브로콜리, 딸기, 땅콩,술)
요산을 증가시키고, 결석의 생성을 막는 구연산 (귤, 레몬, 오렌지, 자몽, 매실, 토마토, 채소)을 감소시킵니다.
그러나 수산을 소량 섭취하는 것은 결석의 위험성을 크게 증가시키지 않습니다.
■ 하루 2g 이상의 고용량 비타민 C 섭취는 고수산뇨증을 일으킴.요료결석이 있는 사람은 비타민C 섭취를 할 때 수분을 꼭 다량 섭취하도록 하자.
비타민C는 대사 과정에서 글리옥살산
> 글리옥살산이 요소분해>옥살산(수산염) 으로 바뀔 수 있다.
그리고 이 옥살산이 칼슘 이온과 결합하여 요로결석의 주원인 중 하나인 옥살산칼슘이 될 위험이 있다. 하지만 비타민 B6(피리독신/피리독살/ 피리독사민) 가 충분하다면 글리옥살산은 옥살산이 아닌 글리신으로 바뀌며, 대부분의 의학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C로 인한 옥살산 증가는 수분 섭취로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중론이니 수분 섭취면 충분하다. ■성인은 하루 2.0~2.2㎎의 비타민 B6를 필요로 한다. 비타민 B6는 식품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효모나 특정 곡물에 많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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