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뜰
황룡원에서 집중명상
돛을 달고 간 배
2019. 11. 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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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과 불심을 고스란이 녹여낸 듯 하니 그 유지마저 감히 헤아리기가 힘들다. 이 건물의 용도는 인문학과 명상, 전통문화 창달을 위한 연수나 실습, 또는 수행용도로 쓰인다고 한다.
제일 위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아담하고 소소하게 주위를 단장하고 있으니 이름하여 대원정사이다. 아무나 드나들순 없고 안내 카운터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
문종성...이 소리가 들리면
이고해...모진 고통의 바다에서 벗어나고.
기업 연수와 불적답사 위한 숙박시설과 3층에는 불이식당이라는 예사롭지 않은 이름의식당과 함께
일층에 분위기 있는 결혼식장 등을 갖추고 있고 특히 제일 위층에는 한옥으로 된 고풍스런 숙박시설에서 충분한 멋을 즐길 준비도 되어있다.
다르지만 같구나.
빈부와 선악과 귀천 열등과 우등, 고저 장단을 넘어서는 지혜로움을 중도라 한다.
반가사유상 앞에 서면 내 고민마저 앗아갈 듯한 매력이 있다.
자유를 원한다.
명상은 그대가 편안해지고
누구에게라도
좋은 에너지로 남길 원한다.
명상 안에서 즐거워지고
명상밖에서 서로에게 베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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