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뜰
등대
돛을 달고 간 배
2019. 1. 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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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알림
아마도
알지 못하는 길
그 길
헤메일 때.
홀로 선
바다 신호등
너는 나를 알지
못해도
나는 기억하리
차가운 냉빛속에
감도는
섬전 한송이
반갑다 이르며
환상같이 일어나는
하이얀 거품이 상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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